안녕하세요 마적단님들.

오늘 마적단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어플라이한 크레딧카드 승인을 따냈습니다 ^^;;

이 감격을 말로 할순 없군요....

뒷스토리를 좀 말씀드리자면... US airways 마일을 사서 한국행 티켓을 구매하려고 하던중

Barclays에 US airways 크레딧카드를 열면 첫 사용후 무려 3만5천 마일을 주는 프로모가 있더라구요 (뭐 마적단분께서는 이미 많이 알고 계시지만요 ㅋㅋ)

사실 거의 한달전부터 거사를 치루려고 했지만 내년 여행계획을 잡고 마일모으기를 해야 할거 같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어제는 뭔가에 홀린듯 '이건 해야해'를 외치며 바로 온라인어플라이... 

'인어'를 낚길 원했지만.. (와... 그 submit버튼 누르고 그 스릴은 정말 엄청나더군요 ㅋㅋ) 

결과는 pending... ㅜㅜ

많은 게시물에서 바클레이는 리컨이 좀 빡세다 그래서 걱정을 했습니다.  바로 전화 할까.. 아니면 2-3일후...

그러다 오늘 출근하고 몇일간 해결 안되던 회사일을 해결하고.. 바로 전화..

크리스라는 분이 받으시고 몇가지 물어보는데 갑자기 전화가 끊기네요... 헐~~!!!

이게 왠 나쁜징조지 하고.. 다시 전화를 할까.. 아니면 기다릴까하다.. 다시 걸었습니다.

이번엔 멋진 남자분이 받으셔서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역시 바클레이 전화기록은 모두 남더라구요.

크리스가 전화하다 끊겼다고 적혀있네... 미안해.  몇가지만 다시 물어볼게 하더니.

1.  일하는 직장

2.  뭐하니

3.  얼마나 일했니

4.  총 인컴이 얼마니?  

를 물어보더니.  크레딧 조사하고 돌아올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citi card 발랜스 있네.. 뭐야?  그래서 아.. 그거 집안 업그레이드 하려고 뭐좀 샀는데

무이자라 그냥 천천히 값고 있었어.. 하니..

아.. 그렇지.  무이자면 빨리 값을 필요 없지 하면서..

오늘 approve 해줄게.  한도는 만불이야. ------------------------------- 와.. 이 소리 들으면서 얼마나 기쁘던지 ㅋㅋ

웰컴패키지 보내줄게 하더라구요.  야호. 

끊기 전에 나 barclays arrival카드도 관심있는데 바로 신청해도 될까?  했더니.

진지하게 그건 니맘이지만 나 같으면 아직 안할래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바클레이는 짧은시간안에 너무 많은

카드를 신청하면 싫어하나 봐요.  

암튼.. 허접한 승인뒷얘기 였고.  어제 이왕 인쿼리 날린거 오늘 거사를 치룰까 생각중입니다.

바클레이는 TransUnion에서 크레딧 조사를 했는데 오늘 다른 크레딧카드 다방치기를 하면 어제의 인쿼리도 나올까요?

아니면 하루정도차이라 리포트에는 안뜰지 궁금합네요 ㅋ

다들 좋은 하루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