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미안입니다.
다음주에 캘리포냐 레고랜드로 놀러 가는데요, 내려간 김에 한국 음식 많이 먹고 오고 싶으나 LA는 거리상 좀 부담스럽네요.
그나마 어바인이 가까운 편일 듯 한데요, 여기 한국 음식점 좀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177961
https://www.milemoa.com/bbs/board/1192659
검색을 통해 hyo님이 올리셨던 위 질문글 두 개를 찾긴 했는데요, 제 기억에 분명히 좀 더 Irvine specific한 한국 음식점 정보가 많은 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못찾겠네요.
그리고 Carlsbad랑 Irvine도 완전 가까운 건 아닌데.. Irvine까지 다시 올라오지 않고 Carlsbad 근처에서도 가볼만 한 식당이 있을까요? 이 근처에선 한국 음식점이 아니어도 괜찮구요..
감사합니다.
이건 RSM님이 나오셔야할 듯^^
알미안님, 잘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안그래도 본문의 첫번째 글에 RSM님께서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대부분 LA 식당인 것 같아서요..
저도 LA 가면 보통 식당부터 정하고 그 다음에 루트를 짜는데, 이번엔 도저히 LA까지 가기가 힘들 것 같네요. ㅋ 아마 왕복하면서 잘 하면 두 끼 정도는 LA에서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중이긴 합니다. 그럼 저희 가족은 무조건 온달2에서 한 끼.. ㅋ
Irvine 보다는 San Diego 윗쪽 Mission Valley가 좋으시겠네요.. I805와 I163, I52 사이의 삼각지대에 있는 Convoy Street근처로 많은 숫자의 Asian 음식점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저는 San Diego가는길에 Irvine에서 밥먹게 되면 Makino (http://makinobuffet.com/) 라는 부페를 갑니다... 작은 규모지만 음식은 나쁘지 않습니다... 저녁가격 $27불 정도....
Mission Valley의 Convoy St.에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녹차칼국수와 회덮밥이 있는 Nozomi (http://nozomisushiandteriyaki.menutoeat.com/)에 가끔가구요, 근처 일본마켓 Food Court도 가고
여기저기 다닙니다...
I8 선상에 또 다른 Buffet도 있구요...http://www.torarestaurant.com/#!/page_splash...
단비가 아직 어리고 아이데리고 밥 먹으려면 그나마 부페가 덜 신경쓰여서 자주 가게 되네요....
그나저나 다음주에 오시면 앞에 글 올리신 Ashleydaddy님과 벙개라도....
얼바인에 한식당 집 괜춘한데 몇군데 있습니다 ㅎㅎ
최근에 생긴 '예당' 이라는 집을 추천하는데요.
여기 묵은지갈비찜이 괜춘합니다.
가까운 코로나델마 에 타이 레스토랑도 괜춘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름 유명한 한양갈비탕 분점인 'Tang 190' 갈비탕도 괜춘하네요.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묵은지갈비찜 이름만 봐도 침이 막 나오네요 -ㅠ-
아래 다른 분들도 추천해주셨고.. 예당 우선 1순위 찜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단비아빠님 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칼스베드에서는 convoy street 근처에 한인 식당이많이 있습니다. 한국장 볼수 있는 시온 마켓도 있구요.
멀리 얼바인까지 오신다면, 고기집은 Gen.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한식집으로는 두레, 가야, 예당 이 얼바인에서는 괜찮습니다. 순두부는 북창동 순두부와 코바 순두부가 정도가 괜찮구요. 그외에도 많은데, 이정도가 맛이 괜찮으것같더구요.
샌디에고 살 때 시온 마켓 자주 갔었는데, 추억 돋네요~ ㅎㅎ
지도에서 찍어보니 칼스바드에서 미션벨리는 대략 30분, 어바인은 1시간 나오는군요. 그런데 제가 Priority Club Point Break 때 호텔을 잡느라 칼스바드에서 대략 30분 북쪽에 위치한 곳에 숙소가 있어요.
말씀하신 한식집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얼바인은 아주 추천할만한 한식집은 없습니다.
가든그로브쪽이나 플러튼 근방이 얼바인보다는 그나마 조금 낫구요...
어쨌든
얼바인 근처에서 식사하시려면,
1. http://www.yelp.com/biz/tang-190-irvine
이곳은 부에나팍에 한양설렁탕이라는곳의 2호점 개념인데요, 부에나팍에선 그나마 유명한 설렁탕 집입니다. 설렁탕 집인데 젤 유명한건 한양갈비탕, 낙지돌솥, 돈까스 정도 되겠네요.
요 같은 몰안에 꿀돼지라는 삼겹살 집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지점을 가보진 않았지만, 꿀돼지 자체가 그냥 평균이상정도 되는 삼겹살 집이니 소주에 삼겹살 생각나시면...)
좀 새 몰이라 나름 깨끗하고, 두집다 얼바인에 열은지 얼마 안되어 분위기가 깔끔합니다.
2. AYCE BBQ
http://www.yelp.com/biz/all-that-barbecue-irvine
올댓바베큐라고 한국인 운영 무제한고기집인데, 여기도 깔끔하고, 고기도 그냥 AYCE치고 먹을만 하고, 저는 나름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3. 북창동 순두부 몰
http://www.yelp.com/biz/bcd-tofu-house-irvine
그냥 북창동 순두부 얼바인 지점입니다. 이 몰이 약간 아시안 몰 성격인데, 북창동 외에, BBQ치킨, 2층에 있는 샤부샤부집, 북창동 옆으로 회전스시(퀄리티는 기대 마시고, 한접시에 2불), 또 딤섬집 등이 있습니다. 또, 85도C 라는 대만 빵집이 있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빵사가는 빵집이 있습니다. 여기서 빵 한두개 집어드시고, 소금커피 한잔 후식으로 드셔도 될듯. 몰안에 한국마트도 있습니다.
4. 기타
라하브라에 "예당"이라는 집이 동네서 그냥 소소하게 유명한데, 얼마전에 얼바인에 분점을 냈구요.
http://www.dokdousa.com/bbs/board.php?bo_table=QA_edu1&wr_id=78
여긴 전골류, 보쌈, 은대구 등등 ...
http://www.yelp.com/biz/dae-myoung-ok-korean-restaurant-irvine
대명옥이라고 한국 조그만 밥집 분위기. 점심에 생태탕 (없는날도 있음)이나 백반계통이 괜찮은듯.
http://www.yelp.com/biz/kaya-restaurant-irvine
가야.. 회사에서 몇번 투고 해다 먹어봤는데 음식맛 괜찮았던듯요.
http://www.yelp.com/biz/arirang-bbq-house-irvine
아리랑, 고기집 별 특색은 없고 약간 비싼듯
http://www.yelp.com/biz/anjin-costa-mesa
여긴 제가 가본곳은 아닌데, 일본식 구이집이라는데 고기가 아주 좋다네요. 좀 비싸보이는듯.
기타 한국식 짜장 짬뽕은 루나
http://www.yelp.com/biz/lunar-restaurant-irvine
나,
Golden China (한국이름은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화교분 가게)
http://www.yelp.com/biz/golden-china-restaurant-tustin
맛은 둘다 쏘쏘고 분위기는 루나 압승.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우라고 중국사람? 혹은 홍콩사람? 이 운영하는 chinese restaurant인데 좀 유명한듯요.
게, 새우 등 수조에서 잡아주는 시푸드가 맛있는듯.
http://www.yelp.com/biz/sam-woo-restaurant-and-bbq-express-irvine
헉헉... 제가 지금 막 생각나는것은 이정도네요~ 결국 강추는 없음 ㅋㅋㅋ
즐거운 여행 되세요!
ㅎㅎ 이렇게 많이 추천해주시고는 결국 결론은 강추는 없음이라니요! ㅋㅋ
시간 한참 들이셨을텐데~ 너무 감사드려요!
하나 하나 아내랑 살펴보고 동선에 맞춰 결정해야겠네요.
흥미진진합니다!
그렇습니까?!! ㅋ
여기 맛난 곳이군요! 고기고기고기!
아이들이 있어서 기다리는 것은 좀 힘든데.. 말씀하신대로 오픈할 때 갈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해야 할까봐요.. ㅎㅎ 감사합니다~
기다림이 힘드시다면, 위에 언급된 GEN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마이마이 기다릴수 있습니다. 참고로 Tustin에 한곳, Huntington Beach에 한곳이 있습니다. 고기질은 전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때 갔었는데 꽤 좋았었습니다!
Rio님이 절 첨 데리고 갔었던 안진은 정말 최고의 고기 질을 자랑합니다. 샌디에고에는 쭈르하시가 있다면
(http://www.tsuruhashibbq.com/) 얼바인에는 안진이죠. 리오님이 말씀하신데로 시간대가 안 맞으면 오래
기다리셔야 합니다. 문 열기 좀 전에 가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안진에서 고기에 생맥주 한 잔 하시면 "우와.."
하실거에요.
안진이 안 되면, 차선책으로 리오님 말씀데로 만뿌꾸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칼스베드에서 얼바인까지 좀 거리가 있긴 하겠네요... 저녁 이후에는 다시 칼스베드로 돌아가시나요?
샌디에고 고기집은 쭈루하시 (일본식 바베큐), 대장금 (양념갈비 정말 맛있죠)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오늘 저녁에는 고기를 먹어야겠슴다.
좋은 여행 되세요~
레고랜드 오시는 군요! 저희도 종종 가는데요.
단비아빠님 말씀대로 벙개라도 한번 해야 하나요? ㅎㅎ
ㅎㅎ 올 여름 레고 랜드 대유행입니다!
아마 자부님도 비슷한 날짜에 가시는 걸로 알아요~ ㅎㅎ
이렇게 답글 달아 주시는것 보니 분명 OC에도 마적단이 많이 살고 계시는게 확실하네요.. 근데 다들 어디 계신지??
알미안님 드뎌 가시는군요~
저는 이번에 레고랜드 포기요 ㅠㅠ
정말 좋은 기회였는데 아까와요
제 몫까지 재밌게 놀다오세요
혹시 레고랜드 하퍼티켓 1+1 쿠폰 필요하심 말씀하시고요...
앗~ 그러시군요 ㅠ_ㅜ 아쉽네요.
혹시 Kids Free 쿠폰 말씀하시는건가요? 저희는 돈 내는 사람이 어른 2, 아이 1이라 그게 그닥 소용이 없더라구요.
어차피 이틀 갈 예정이라 홈페이지에서 할인 받아 가는 게 제일 쌌던 것 같아요. 아니라도 어쩔 수 없어요. 이미 표를 샀거든요. ㅋㅋ
아..그냥 한장 사면 한 장 공짜로 주는 거 같아요..
아이라는 말은 없고요..
근데 이틀 예정이심 소용없겠네요...one-day hopper ticket 구입시 한장 공짜 쿠폰이거든요..^^
재밌게 다녀오세요~~
저희는 애가 하나라 컴패니언, 1+1 쿠폰 이런거 쓸때 참 손해보는 느낌이...^^;;;
Dana Point 바로 밑에 숙소를 잡으셨죠? 저도 거기 잡고 싶었는데 못했어요.
전 9월에 가요. (똥칠이님은 아직 안 가셨나 모르겠네요)
어떤 식당 가셨는지 후기도 부탁드려요.
담주에 가시는군요. 전 그주 주말에 출발할 예정인데요.. 알미안여행사 특급 루트는 어디인가요?? 알려주세요..:)
제 일정은 집-pinnacles national park - santa barbara(1박) - carlsbad(2박) - huntington beach(2박) - sequoia national park(1박)-집 인데요. 애가 멀미를 좀 해서 sequoia를 제낄까 고민중이에요. 조언좀...
한주 빠른 식당 후기도 기대만빵입니다. ㅎㅎ
오~ 길게 가시네요~ 걍 부럽습니다~ ㅋ
다녀와서 간단하게 업뎃을 한 줄 알았는데 안했네요.
많은 분들이 좋은 곳 알려주셨는데, 죄송하게도 주로 레고 랜드 안에 있다보니 어바인에서 식사할 수 있는 기회가 딱 한 번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새로 생긴 예당이라는 곳에 갔는데, 역시 말씀하신대로 묵은지 갈비찜 맛있었구요, 보쌈도 괜찮았어요.
새로 생긴 곳이라 인터넷으로 찾기 어려웠는데, audit님 댓글의 링크 덕에 쉽게 찾아갔습니다.
돌아올 때는 LA에 들러 강호동 백정에 갔었는데요, 오랜만에 먹는 항정살! 감동이었습니다. ㅠ_ㅜ
여기 글 보고, Dana Point 갔다고 오는 길에 "안진" 가봤는데, 고기맛이 예술이었습니다. 와이프랑 이제껏 먹어본 고기 중에 젤 맛있는거 같다는 말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우리집 얘들은 아직 혼자서 밥 잘 안먹는데, 여기서는 스스로 고기 찟어서 먹고 있더군요. :-)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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