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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2,800마일의 여정을 마치고...CA 종주...

스떼뻔 | 2013.08.10 19:50: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어제 밤에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일정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면...

 

7/29 출발 - Eugene, OR 점심 Hyatt Emeryville CA 도착

7/30   UC Berkeley, SF Golden Gate bridge, Sausalito, Tiburon & SF Downtown 구경

7/31   Stanford University, 최가네 in San Jose(점저), Sheratton Universal City 도착

8/1   Universal Studio , Sheratton LA downtown

8/2   LA Getty museum, Hollywood, 길목(저녁식사), Sancho Cucamonga CA 도착

8/3  처 사촌 집에서 휴식(Ontario에 있는 무지 큰 shopping mall 구경, 약 1/4만 구경하고 지쳐서 집에 옴)

8/4  처 사촌 집에서 휴식(찜질방이란 곳을 미국에서 처음 가봄,한상 walnut CA 에서 저녁식사)

8/5  Sea World에서 하루 종일 보냄, Sheratton La Jolla 도착

8/6  La Jolla Cove and beach (Kayak을 즐긴 후 집사람 몸살 호소,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다시 Sheraton Universal City로 이동)

8/7  Universal Studio (2 day pass 이용) 후 Santa Rosa로 이동 (저녁식사는 SF 산왕반점

8/8  Sonoma Valley를 중심으로 winery tour, 저녁에 Redding으로 이동 후 취침 (Red Lion)

8/9  푹 자고 10시경 In & Out 드시고 집으로 이동...오후 8시반경 도착

 

워낙 유명한 곳 중심으로 다녀서 다들 잘 아실테고요...

제가 가봤는데 괜찮았던 곳들 중심으로 몇 가지만 올려볼께요.

 

1. Blue Bottle Coffee - SF Ferry Building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셔서 카푸치노 한 잔 드셔보세요.

   올라오는 길에 한 번 더 들를 수 없을까 했던 곳입니다.

   전 Peets coffee 좋아하는데요, 공교롭게도 이번 여행에선 한 번도 못 들렀다는...

 IMG_0977 (640x480).jpg

 

2. Stanford University 

  우리 애들이 시골 살아서 가까운 대학 보여주기만 해도 좋다고 난리를 치면서 여기 오겠다는 둥 망언을 일삼아서

  좋은 대학은 이렇단다... 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저도 첨 가봤지만 참 좋더군요...

  학교 안에 있는 박물관도 가볼만 하더군요.

 IMG_0988 (640x480).jpg

DSC_0222 (640x428).jpg

 

3. Getty Museum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있는 전시품이 개인 소지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정원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파킹비는 25불 입니다.

IMG_1019 (640x480).jpg

 

4. La Jolla Beach (Cove)

  1) George's at the cove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인데요. 분위기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더군요.

     풍경이 정말 멋있는데 잘 나온 사진이 없네요. 그냥 음식 사진만 감상하세요.

DSC_0375 (640x428).jpg     

 

  2) Kayak at that beach

     Cove 쪽에 있는데 카약을 타는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갑자기 타고 싶다는 욕망이 활활 타오르면서 어디서 타나 봤더니

     beach 쪽에서 오는 겁니다. 아이들도 타고 싶다고 난리가 나서 바로 검색하고 비치로 향합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Cove 쪽으로 가면 Seal들이 바로 카약 옆에서 헤엄쳐 다니는데 정말 자연과 하나가 된 느낌입니다.

     Sea World 괜히 갔다 라는 느낌도 들고요. 두명이서 한 배 타는데 50불 정도. 물에 젖기 때문에 전화기, 사진기, 지갑 등은 필히

     라커에 맡기셔야 합니다. 물에 젖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하실 텐데 그렇지는 않고요. 근데 이래저래 젖게 됩니다. ㅎㅎㅎ

     그냥 카약만 빌릴 수 있고 투어로도 할 수 있는데 저희는 그냥 렌탈 했고요. 설명해 주는데 옆에 있으면 다 뭐라 하는지 들립니다. ㅎㅎ

     사진을 못 찍어서 너무 아쉽고요... 아래 사진 보시면 몇몇 색깔의 카약 보이시죠... 직접 해보시면 더 좋으실 것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DSC_0353 (640x428).jpg

 

그런데, 카약 후 집사람이 몸살나서 이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다시 Universal city로 향하게 됩니다. ㅎㅎㅎ

 

5. Sonoma valley

이곳에서 다녀온 곳은 Snoopy's Gallery and Gift Shop, Castello di Amorosa, Ledson Winery, St. Francis Winery, Jacuzzi Family Vineyards,

Visansa Winery 입니다.

1) Ledson Winery

집사람이 추천한 와이너리입니다. 추천 사유는 어린이한테 친절한 와이너리라고 합니다. 뭔 이야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들렀습니다.

집이 너무 이쁘지요. 와이너리라기보다는 그냥 부잣집 같네요.

IMG_1080 (640x480).jpg  

이곳에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2) Jaccuzi Family 

이곳 또한 저의 집사람 추천입니다. Olive Oil Tasting Room 이 있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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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우리 집사람과 아이들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맛 보고 Olive Oil 몇 통 사들고 나옵니다.

 

원래 제가 가고 싶었던 와이너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아이들에게는 프렌드리하지 않은 것 같아 이번 여행에서는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와이프랑 둘이 오게 되면 꼭 들려보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대충 마무리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구상에서 최북단에 위치한 In & Out Burger 에서 (Redding 소재) 아침식사 마치고 9시간 가량 운전하여 포틀랜드로 돌아왔습니다.

IMG_1087 (640x480).jpg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려 죄송합니다만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떼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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