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말 금-토에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에 놀러갔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더웠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저희가 간 호텔은 Aloft라는 곳인데 SPG 로 주말 3,000 포인트를 썼던 곳입니다.
호텔 시설 자체는 그럭저럭 오케이였고, 가격을 검색해보니 150불이더군요..
150불에 3,000포인트면 나쁜 딜은 아니겠구나..하고 하루를 지냈습니다.
방에 대형 티비가 걸려있길래 최신영화 18불 주고 보기까지 했구요.
문제는 방 위치가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었습니다.
그래서 밤 새도록... 5-10초마다 엘리베이터 가동소리가 들렸고, 하룻밤 지내는데 제법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다음날 카운터에 가서 엘리베이터 소리 때문에 미치는줄 알았다..로 시작한 컴플레인을 했더니 영화를 본 18불을 깎아주더군요 :)
덕분에 졸지에 공짜로 최신영화까지 본 우리는 아싸가오리 하고 나왔고, 그날 저녁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날, SPG 홈페이지에 가서 프라이빗 메세지를 한번 보내봤습니다.
호텔 시설 좋고 다 좋았는데 엘리베이터 문제 어쩌고 저쩌고.. 한마디로줄이면 칭찬은 많이 하되 마지막에 컴플레인 약간 추가?
3일정도 뒤에 에스피지에서 메일이 왔는데 미안하다며 1,000포인트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정도면 잘 받은거 맞지요? ㅎㅎ. 마일모아 덕분에 여러 정보 알아갑니다. 고맙습니다.
잘 받으신거죠..ㅋㅋㅋ 최신 영화 공짜로 보시고, 3000포인트 쓰고 1000포인트 돌려받았으니..ㅋㅋㅋ
시간내셔서 리뷰해주신건데...합당하다고 사료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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