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님 귀가 간지러워서 들어와 봤더니..ㅋㅋ 

며칠전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citi AA의 광풍에 휘말려 제 첫 시티카드를 Citi AA Advantage platinum select visa(5만)를 신청했습니다.

전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왠지 citi에 정이 안가던지라 아멕스랑 체이스카드만 주력했는데요,  이제 시티랑도 관계를 좀 터보고자 신청했는데 전화로 승인확인해보려고 하니까 거절되었다라고 하는겁니다..

엥?? 이제껏 거절되본 카드는 하나도 없고(뭐 얼마 안되긴하지만요.. 현재 아멕스비즈플랫, spg 개인, 비즈, 체이스프리덤, 사프, 잉크볼드 보유, UA는 기다리는중입니다.) 인어를 기대했었는데 갑자기 멘붕이 오더군요.. ㅋ

바로 전화 돌렸습니다.. 거절된 이유가 뭔지 알려구요.. 이유인 즉슨 제가 어플리케이션에 연봉을 6만이라고 적었는데 연봉대비 카드사용비율 ratio 가 너무 높다는게 이유였습니다.

(저는 카드 신청할때 연봉을 최대한 적게 적거든요..그리고 비지니스수입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상담원에게 난 시티랑 잘해보려고 첫 관계를 트려고 신청했는데 거절을 주다니 솔직히 당황스럽다. 시니어 수퍼바이저랑 통화할 수 있겠냐라고 하니 잠시후 바꿔주더군요..

수퍼바이저는 제 페이먼트 기록까지 다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2010년부터 100% on time payment를 하고 있는데 utilization ratio 가 좀 높기로서니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냐고, 아멕스나 체이스에도 프리미엄급 카드를 전부 인어주는데

거절은 좀 너무 하지 않냐고 리컨해달라고 했는데도 딱잘라 안된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이때 시티에 정이 확 떨어졌었죠..)

일단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1시간쯤 뒤에, 일주일후 편지받고 시간 끌게되면 장기전이 될것같아서 다시 전화 들었습니다..(시티에 대해선 잘 모르기 때문에 '시티전문가' 댄님과의 접선후 댄님의 코칭대로 했죠..ㅋㅋ)

시티카드는 처음이고 개인카드였기때문에 연봉을 최소한으로 적었고, 비지니스 인컴도 누락했다. add해달라고 하고 2만~3만을 더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콩그레츄이션~ 이라더군요.. 참나... 그래서 내렸던 꼬리 다시 세우고 나 이제껏 아멕스랑 체이스 많이 써주고있고, 시티랑도 관계를 시작해 보려고 한건데 솔직히 기분이 좋지않다.

valued customer(?)를 겨우 2~3만에의해 이런식으로 평가하는거 좀 그렇지 않냐고 얘기했습니다. 미안하다고 자기들도 정해진 매뉴얼 대로 하기때문에 그렇다고 사과하더군요.. ㅋ

카드받으면 자기라인으로 전화하랍니다.. 포인트 주겠다고..ㅋㅋ 결국 승인을 받아내긴 했죠..

 

이번에 제가 느낀게 카드신청할때 인쿼리는 물론이거니와 요즘 마모에서 제가 살짝 간과시했던 utilization ratio도 신경을 쓰고 신청하셔야 한다는걸 느꼈습니다...

긴글 쓰느라 힘드네요.. 휴~  

 

p.s.

월 5천5백정도 인데 너무작아서 리젝당하지않을까요? --> '너무 작아서??' 아베총리이후 최고의 망언에 들어가십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