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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JFK 글로벌엔트리 인터뷰(?) 후기

까망콩 | 2013.08.24 14:38: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요건 잡담으로밖에 분류가 안되네요....

담주 월요일 출발로 급 변경하게 되어서 제가 비는 동안 제 일을 대신 처리해 주시는 분들 불편하지 않게 똥줄나게 일하느라 바빠서 거의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그 와중에 다음주로 잡아놓았던 글로벌 엔트리 이번주로 땡겨서 오늘 다녀왔는데요...

후기라고 쓰기가 정말 거시기하네요.

정녕 이런 것도 인터뷰라 해야하는 것인지...


인터뷰면 지들이 저에게 뭐를 물어보고 심사를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JFK 4번 터미널이구요 도착층에 매우 초라하게 사무실이 있구요. 

10분 전에 도착해서 비디오좀 보면서 대기하다가 불러서 들어갔는데...


자기네들끼리 노조가 어쩌고, 주말근무가 어쩌고, 월차가 어쩌고 잡담만 계속하면서 제 여권과 영주권카드, 조건부허가편지 세가지 달라고 해서 줬더니...

그냥 사무실 동료들이랑 노가리(죄송한 표현입니다) 까면서 혼자서 그냥 컴퓨터 자판 누르구 하더니, 지문 찍으라 하고 나서,  너 뭐 궁금한 거 없으면 끝이다. 그러더라구요. 


기양 웃어주고 나왔습니다. 잡담 안했으면 5분이면 끝날 것을 잡담하시면서 하느라 10분 걸렸습니다. 

그래도 나올 때 굿나잇하길래... 좋은 주말 되라 했더니 겁나게 좋아하더라구요. 


암튼 사진도 없는 별 도움 안되는 GE 후기였습니다. 


더불어서 가족의 평화(?)를 위해 아프리카 가는 것을 일년 뒤로 미루고 아내와 겸둥이 새끼들과 같이 필리핀 마닐라를 들러서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비행기는 다 돈주고 끊어서 드릴 말씀이 없고, 호텔만 마닐라 하얏과 제주하얏을 비교해서 후기 잘 올리도록 함 준비해보겠구요. 

마눌님 다이아 트라이얼 하고 가는거라 비교체험이 지대로 될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떠나있는 동안 모두들 가내두루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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