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잡담으로밖에 분류가 안되네요....
담주 월요일 출발로 급 변경하게 되어서 제가 비는 동안 제 일을 대신 처리해 주시는 분들 불편하지 않게 똥줄나게 일하느라 바빠서 거의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그 와중에 다음주로 잡아놓았던 글로벌 엔트리 이번주로 땡겨서 오늘 다녀왔는데요...
후기라고 쓰기가 정말 거시기하네요.
정녕 이런 것도 인터뷰라 해야하는 것인지...
인터뷰면 지들이 저에게 뭐를 물어보고 심사를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JFK 4번 터미널이구요 도착층에 매우 초라하게 사무실이 있구요.
10분 전에 도착해서 비디오좀 보면서 대기하다가 불러서 들어갔는데...
자기네들끼리 노조가 어쩌고, 주말근무가 어쩌고, 월차가 어쩌고 잡담만 계속하면서 제 여권과 영주권카드, 조건부허가편지 세가지 달라고 해서 줬더니...
그냥 사무실 동료들이랑 노가리(죄송한 표현입니다) 까면서 혼자서 그냥 컴퓨터 자판 누르구 하더니, 지문 찍으라 하고 나서, 너 뭐 궁금한 거 없으면 끝이다. 그러더라구요.
기양 웃어주고 나왔습니다. 잡담 안했으면 5분이면 끝날 것을 잡담하시면서 하느라 10분 걸렸습니다.
그래도 나올 때 굿나잇하길래... 좋은 주말 되라 했더니 겁나게 좋아하더라구요.
암튼 사진도 없는 별 도움 안되는 GE 후기였습니다.
더불어서 가족의 평화(?)를 위해 아프리카 가는 것을 일년 뒤로 미루고 아내와 겸둥이 새끼들과 같이 필리핀 마닐라를 들러서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비행기는 다 돈주고 끊어서 드릴 말씀이 없고, 호텔만 마닐라 하얏과 제주하얏을 비교해서 후기 잘 올리도록 함 준비해보겠구요.
마눌님 다이아 트라이얼 하고 가는거라 비교체험이 지대로 될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떠나있는 동안 모두들 가내두루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잘 댕겨 오씨요... 근디 공항에 잡 인터뷰 한 모양이네요...?
ㅋㅋ 행님... 글로벌엔트리라고 공항에서 입국할 때 세관검사 같은 거 없이 기양 후다닥 보내주는 거 심사받고 왔는디요.... 글로벌엔트리 혹은 GE로 검색해 보시믄 정보가 나옵니다요.... ^^
"가내두루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요런 좋은 말들은 겹으로 써주실수록 좋습니다. "두루두루" 평안하시기를!
저도 jfk에서 했었어요.
센터가 참 허름하죠? ㅋㅋ
인터뷰 역시 간단히 본인 확인후 끝났었어요 ㅎㅎ
직원 잘만나는게 중요한듯해요. 다른 직원 만난 분은 오래걸리더군요
너무 싱거운 인터뷰네요. 속이 까맣게 타서 하얀 재가 되어야 스릴있는데.
까망콩님도 이제 짐 싸시겠군요
떠나기 전에 GE인터뷰까지 마치셔서 더 잘 됐어요. 입국하실 떄 한결 수월하겠네요 ^^
이번 여행이 즐겁고 특히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
지난 금요일 퇴근하고 앞으로 여행을 더욱 편하게 하고 싶어서 가족 세명 (5세 아이까지 포함)이 JFK GE 인터뷰 무사히 통과 했습니다. 까망콩님 글처럼 허름했지만 찾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저희와는 다르게 대기자들 대부분 비지니스로 다니시는 분들인지 단정하게 입고 캐리온 여행가방을 소지하셨고 어떤분들 프린트를 아주 꼼꼼히 해왔더라구요. 저희는 여권이랑 운전면허증 그리고 약속잡은 증명 한장. 가족모두 세사람을 맘좋아보이는 분이 한번에 일괄적으로 해서 10분 걸렸습니다.
비용은 이번에 받은 일년 연회비 면제 리츠칼튼으로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ㅋㅋㅋ 이런 일이 종종.... 제 글은 오래 전 스토리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축복은 잘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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