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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Park Hyatt Aviara vs. Hyatt Huntington Beach (탐방보고)

죽돌2 | 2013.08.26 13:23: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사정상 여름 휴가준비를 못해서, 캘리포니아 내의 Hyatt property 탐방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에 Hyatt Cat.6는 Highlands Inn과 Huntington beach 딱 2개가 있습니다. Park Hyatt Aviara는 캘리 유일의 'Park Hyatt'임에도 불구하고 cat.5여서 의아했었는데, 작년까지는 cat.6였네요. 

Highlands inn은 지난 6월에 찍었으니 통과하고, 이번엔 Aviara와 Huntington을 들르기로 합니다. 게시판에 이 두 호텔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데, 순전 제맘대로 비교평가들어갑니다.ㅎㅎ (사진없습니다..쿄쿄, 헌팅턴 비치는 bluetrain님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859781 참고하세요)



* Park Hyatt Aviara Resort (cat.5)


1. 위치: Carlsbad에 위치. 근처에 레고랜드, 센디에고 zoo, safari zoo 인접합니다. kids를 동반한 여행에 좋아보입니다. 동네가 딱 봐도 럭숴리해보이는 동네에요.

2. 로비: 오~~~~~, 이거슨!! 마치 하와이의 고급호텔에 온듯한.. 괜히 파크하얏이 아니구나~.

3. 경치: 높은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꽤 좋습니다. highlands처럼 멋진 바다는 아니지만, 산과 만(?)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특히, adult pool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아요.

4. Pool: Pool 자체는 아주크지는 않고 적당합니다. 슬라이드는 없습니다. adult pool, kids pool로 나뉘어 있지만, 항상 kids pool이 붐빕니다...

           Pool만 딱보면 많이 딸릴 수도 있는데, 여기에 이를 만회하려는 Aviara만의 노력이 들어갑니다.

           1) 카바나 무료: 수영장에 딸린 카바나는 먼저온 사람이 그냥 쓸 수 있습니다. 

           2) 누들 제공: 누들 한 20개 정도가 한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애나 어른이나 이거 가지고 많이 놀게됩니다. 

           3) 팝시클 제공: 오전, 오후 한번씩 돌아다니면서 애들한테(혹은 어른도) 팝시클을 제공합니다. 따뜻한 자꾸지에서 시원한 팝시클..  애들한테 점수 왕창 땁니다.

           4) 썬베드: 수영장에 들어가면 알아서 수건들고 와서 썬베드 만들어줍니다. 

5. 서비스: 직원들 눈치도 빠르고 먼가 더 해주려고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 아 체크인할때 애들 장난감하나씩 고르게 해줍니다.(울 아들은 두개 집었습니다. -.-)

6. 아침식사: Diamond 아침으로 american buffet를 제공합니다. 다른거 먹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check in할때 주는 diamond benefit에 딱 써있어서 걍 그거 먹었네요.

           1) 대부분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 아침 식사는 굉장히(!) 캐쥬얼합니다. 애 있는 가족들 전혀부담없이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2) 5살까지 무료입니다.

           3) 오믈렛주문 하는데서 혹시나하고 hard boiled egg를 찾았더니 주방에 가서 한개 새로 쪄서 자리로 가져다줍니다.

           4) 홈메이드 바닐라 요거트와 바나나베리가 맛있더군요. 뷔페에 딸려 나오는 베네딕트도 괜찮았습니다.

7. beach: 아쉽게도 전용비치에 가려면 셔틀타고 이동해야합니다. 가면 비치 버틀러도 있다던데, 귀찮아서 걍 안갔습니다. --;

8. room: 가장 싼방을 예약하고, suite upgrade권을 쓰면 Park Suite를 줍니다. 방 자체는 깔끔하고 가구도 좋더군요. Park Suite이 모서리에 있어 방 두개 연결한 스윗보다 구조가 훨 나아 보였습니다.

           1) 1 bed room + 1 living room, 1.5+0.5 bathroom 형태

           2) 주방이 없어요 --;

           3) 커피는 Illy 원두 캡슐가 제공됩니다. (여기서 주의!. 요 기계 brew 버튼 눌른 후 수동으로 stop해야 합니다. 안그럼 물통 다 비우고 홍수납니다.)

9. 라운지 :없음

10. 기온: 약간 추웠음. 8월 중순에 72~3도 정도. 

11. 기타: 골프장이 붙어있어 어른들끼리 놀기에도 좋아보임. 다이아멤버는 스파 꽁짜.

12. 총평: 아이 동반 가족에 만족도 높음. 고급스럽고 평화로움. 와이프가 앞으로 'Park Hyatt'만 가겠다고 함.. 라운지가 없는게 단점.  



이제, 비교 들어갑니다.


Hyatt Regency Huntington Beach Resort and SPA


1. 위치: Huntington Beach에 인접.(엄밀히 따지면 길건너임), 오렌지카운티랑 가까워 한식당들 접근 용이. 디즈니랜드 셔틀 있음.

2. 로비: 걍 Regency 로비.. (쳇.. Cat.6래매..)

3. 경치: 음... 한쪽은 Beach라서 그나마 괜찮은데, 주변에 공장 뷰도 있고..메롱임.. Aviara갔다와서 그런지 영 별로였음.

4. Pool: 다채로움.

          1) 메인풀, 자쿠지풀, 키즈풀로 크게 나뉨. 키즈풀에는 슬라이드가 세개 있음.

          2) 카바나:150~200불 내야함 --;

          3) 풀사이드 서비스... 걍 일반 호텔 수준

          4) 썬베드: 알아서 잘 만들어야 함.

          5) 밀도: 애들이 넘쳐남. 꼭 하와이 힐틀 빌리지를 연상케 함.

5. 서비스: 걍 Regency 서비스..

6. 아침식사: Diamond 아침은 걍 라운지에서만 제공. 다른 식당은 안된다고 함.

7. Beach: 전용 고가다리를 지나면 Huntington beach에 다다름.

          1) 파라솔, 비치췌어를 무료로 빌려줌.

          2) 비치가 넓어서 좀 걸어야함.

          3) 물은 역시나 차지만, 비치자체는 깨끗해서 모래놀이 하기에 좋음. 미역(?)줄기가 별로 없어 파리도 없음.

8. Room: 가장 싼방을 예약하고, suite upgrade권을 쓰면 So Cal Suite를 줍니다. 방 두개 붙여논 스윗. 그나마도 6개 밖에 없어서 업그레이드하기 매우 어려움.

          1) 1 bed room + 1 living room, 2 bathrooms 형태

          2) 주방없음.

          3) 스타벅스 드립 커피..

9. 라운지: 걍 Regency 라운지. 음식은 나쁘지 않았음. 저녁에 나온 새우 요리랑 만두 요리괜찮았고, 디저트로 마카롱 나옴.

          1) 애들은 9시~6시에만 입장 가능. 

          2) 주류는 돈내고 먹어야함.

10. 기온 : 8월 중순 75~76도. 바닷가라서 바람은 좀 있음.

11. 기타 : 호텔내 식당, 매점, 호프집 등 가게들이 입점되어 있어 편리함. 약간 어른(젊은이?) 중심 호텔. 스파는 전 숙박객 무료. 다이아 어매니티는 포인트 아니면 음료+푸드만 선택 가능.

          1) 수영장 입장시 카드 필요, 라운지 입장시 아이들 시간제한 등 불편함... 

12. 총평 : 그닥 고급스럽다거나 평온하다거나 경치가 좋다거나 하지 않아 Cat.6 기대에 못미침. huntington beach access가 가능하다는게 유일한 장점. 



결론적으로, 개인적으로 Park Hyatt Aviara의 stay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더 저렴했구요. 아마, 예전 포시즌 호텔 이용 고객들이 비교를 많이해서 그런지 먼가 더 노력하려는 자세도 맘에 들었구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카테고리도 중요하지만, 역시 브랜드를 무시할 수 없다는 중요한 교훈을 배우면서... 이상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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