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1:1 튜터링으로 마일모아에 입문한 지 1주일된 초짜입니다.

처음엔 다단계인 줄 알고 어이쿠 이 친구 큰일났구나 생각했지만 튜터링이 역시 효과가 있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열심히 닥치는 대로 읽었죠.

처음엔 뭔 소린지... 하는 것들 뿐이었죠.

?? 한방치기? 웬 다방? 하드풀 소프트풀... 댄공 엥?

도통 모르는 단어들 뿐이었어요.

용어집과 왕초보를 읽고 출발했지만 또 다시 찾아보고 또 찾아봐야 이해가 갔습니다.

아직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계속 읽어가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7년 전에 유학으로 미국에 왔고 지금은 일하고 있습니다. 3년 전 은행에서 추천받아 발급한 신용카드외에 은행데빗, 체킹, 세이빙 어카운트 하나씩 가진게 다입니다. 히스토리가 길지 않죠.

최근에 차를 하나 사느라 론도 받았습니다. 신용점수 조회해 보니 710점이었구요. 생각보다 높지 않은 점수때문에 시작할까 말까 고민도 좀 했구요.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나서..

시작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CSP로 하기로 결정하고 8월 28일에 어플라이 했습니다.

오늘까지 만 2일을 기다리고 전화로 확인하니 어플리케이션 잘 받았고 일주일 정도 디시전이 걸릴거라는 메시지..

검색한 결과 전화하는 게 빠르다는 선배님들의 주옥같은 조언으로 1-888-245-0625로 전화했더니 에밀리라는 목소리 예쁜 처자가 친절하게 도와줬습니다.

질문 대여섯개 정도 받았구요. 본인확인, 직업, 스펜딩이 주로 어떤 목적인지, 회사에서 리임벌스 되는 항목이 있는지 등의 질문이었습니다.

30초 정도 지나니,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웰컴패킷 곧 도착할거라고 하네요.

폭풍검색의 소산으로 프로모션과 3개월이 끝나는 날짜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스스로 참 좋은 마적단 입문생이라고 생각하며 칭찬해줬습니다. ㅎㅎㅎ

이제 이걸로 시작했으니 한방치기, 다방치기 개념에 머릿속에 잡힐 때까지 이 카드 쓰면서 마일모으고 다음은 3개월 후에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 많이 하는 것이 자신도 없고 선배님들의 주옥같은 조언도 그렇구요.

동굴에서 쑥마늘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동굴속에서 열심히 배우며 좀 자라난 다음에 본격적으로 ㅎㅎㅎ

개념이 잘 잡히면 제 배우자와 동시에 한방을 노려 볼 꿈도 꾸며 저는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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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이모님, ㅎㅎ 자기소개 덧붙입니다.

저는 현재 deep south 시골 알라바마에 살고 있고 귀염둥이 돌쇠 남편과 알콩달콩사는 여자사람(?)입니다. ㅎㅎ

위에 언급했듯, 7년 전에 유학으로 미국에 왔고 지금은 일하고 있습니다.

뉴욕을 몇차례씩 오가면 일하고 있구요, 출장 많이 다니고 리임벌스가 많은 일이라 마적질을 더욱 일찍 시작했어야만 하는 사람입니다.

딱히 닉넴이 떠오르지 않아 제 정체성이 물씬 풍기는 단어 '마님'으로 정했습니다. ^^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