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샌프란에서 짐을 찾아서 세관을 통과한 뒤 다시 re-checkin 해야 합니다. 짐태그는 JFK까지 나옵니다만..

2. 이코노미시면 안 넉넉할 것 같은데요..; UA892가 국제선 비행기들 많이 들어올때 도착하기 때문에, 외국인 입국이 밀리기라도 하면 2시간 안쪽일 때 매우 빠듯할겁니다;;

1시간 45분으로 환승으로 발권이 되긴 했나보군요. 

국제선 - 국내선 환승은 3시간 정도 여유있게 잡으시는게 좋으실텐데....입국심사에 1시간 이상 소요될 가능성 충분합니다. 

조언 대단히 고맙습니다. 2시간 25분 대기시간으로 급 변경했습니다. 설마 부족하지는 않겠죠?

일주일 전에 United타고 SFO에서 환승한 따끈따끈한 경험에 근거해서... 

0. 원래 유나이티드 이코노미는 가방 하나만 무료로 보낼 수 있는데 캐리온 하려던 가방도 무료로 보내 주더라구요. 이건 아마 캐리온 이었기 때문에 자기네 편리를 위해서 그랬을 겁니다. 항상 캐리온 스페이스가 작아서 딜레이도 되고 하잖아요. 

1. 입국심사, 짐찾기, 세관통관 한 후에 왼쪽으로 나가자 마자 바로 united 짐 recheck하는데가 있습니다. 짐만 주면 되니까 간단하구요. 

2. 2시간 25분도 빠듯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오전 11시에 도착했는데 비행기 두세대가 같은시간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많이 밀렸습니다. 시민권, 영주권쪽도 꽤 밀렸지만 난레지던트 줄은 무척 길어보였습니다. 짐 recheck이 끝나면 좀 더 걸어가서 오른쪽 (왼쪽은 에스컬레이터로 국제선 터미널 되돌아 가는길) 유나이티드 터미널로 내리막길로 내려갑니다. 첫번째 터미널이 유나이티드라 이동 시간은 짧습니다. 서울에서 필요한 것 다 주니까 첵인 카운터는 갈 필요 없습니다. 바로 시큐리티 첵을 받고 들어가는데 여기서 또 시간이 지체됩니다. 사람이 없으면 아주 빨리 수속이 끝날 수도 있지만 바쁠땐 2시간도 빡빡하게 여겨집니다. 참 유나이티드 도착 게이트가 인터네셔널 터미널 끝에 있어서 입국심사받는데 까지 걷는 거리도 상당했습니다. 연세 있으신 분들 적어도 10분은 걸릴 걸로 보였습니다. 그 사이에 젊은 사람들이 앞질러 입국심사 줄도 먼저 차지하겠죠. 

3. 반대로 한국에 귀국할 땐 SFO에서 짐 리첵도, 시큐리티 첵도 없습니다. JFK에서 둘다 처리하구요. 한가지 주의 점은 SFO 도메스틱에서 인터내셔널 터미널로 움직일 때 셔틀로 시큐리티첵 없이 바로 보내 줍니다. 근데 그게 안내가 잘 안되어서 셔틀타는 곳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트랜스퍼 시간이 넉넉하다면 인터내셔널 터미널 가서 시큐리티첵 다시 받으면 되지만 아니면 골치아파 집니다. 셔틀 부분은 몇년 전에 경험한 거라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넉넉한 환승시간이 맘을 편하게 만들죠..

SFO는 특히나 의도치 않은 연착도 많구요..

올 4월에 한국 다녀올때 SFO에서 환승했는데 1시간 40분.(최소환승시간)짜리 표라서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잘 통과했습니다만.. (짐찾고 입국심사에 다시 짐부치고.. 이걸 40분만에 했죠..)

맘졸였던거 생각하면 차라리 그냥 넉넉한게 낫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