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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마일이용 첫 발권 ^^ 제마음은 뿌듯뿌듯 United JFK-SZG

디위 | 2013.09.07 05:06:5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AM 이후 첫 발권은 아니지만 (일전에 Lifemiles 이용해서 발권한 적이 있어요. 그 여행은 이제 4개월 후로^^)

시간을 들여서 모은 마일을 탈탈 털어서 한 첫 발권이거든요. 이 흡족함은 뭐라 말할 수가 없네요. 후후훗 


어찌보면 별거 아닌 Economy 두장이지만 제겐 "First"의 의미가 있어서 근질거리는 손가락을 참지못하고 남깁니다. Sapphire와 UA로 모은 120K 인데요, 그분의 "내 애인 취미는 신용카드 모으기다" 놀림?을 받으면서도 꿋꿋히 "자 이번달 생활비는 이걸 쓰도록해" 해왔던 보람이 있네요. 올해 연말에 오스트리아, 한국 두 나라의 부모님을 방문할 예정이고 이로 인해 3주의 휴가를 탈탈 털어 쓰게 되기때문에 한동안 해외에 나갈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2주쯤 전에, 그분의 죽마고우가 연애 16년만에 결혼을 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분더러 best man이 되어주지않겠냐고 했대요. 시기는 내년 8월. (저는 이 말이 성수기!!=돈주고살순없어!라고 들렸죠 ㅋㅋ)

저희가 갈 수있는 시간은 3-4일에 불과하고... 사실 저나 그 분이나 주머니 사정이 계획에 없는 유럽여행을 갈 형편이 못되는데 때마침 사프랑 UA를 합치니 120K가 조금 넘더라구요. 

사나흘의 여정에 120,000라는 큰 숫자를 잃을 걸 생각하니 아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마일모으는 포인트는 잘 모은만큼 잘 쓰기위해서가 아니겠어요? 

죽마고우의 경사에 함께하는 그 즐거움과 보람이 어디에 비할쏘냐 - 라며 질렀습니다. 저는 제 친한 친구들의 결혼식을 몇번 놓쳐서, 참 안타까웠었거든요. 

깨알같이 tax는 어라이벌로 결제했습니다. 이로써 평소 생활비는 유지하면서 비행기표를 끊었어요. - 유나이티드에서 "get this reservation for $3605 instead!" 뜨는걸 보는데 왜이리 뿌듯한지! 



기념으로 오늘 점심은 *촌치킨을 시켜먹어야겠어요. 그분에게 최근에 Soy garlic의 바삭한 그 맛을 소개시켜 드렸더니 그 뒤로는 교chon歌를 부르십니다. ㅋㅋㅋ


마모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시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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