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할때부터 좀 찜찜하긴 했어요.. 뉴왁공항 커넥션 타임이 40분이라 조마조마 했는데 내려서 모니터를 보니 다음 비행기가 16분 지연이라고 나와서 다행이다 하고 A 터미날에서 버스타고 C 터미날로 열심히 왔는데 C 에서 확인한 모니터에서는 다시 6시 정시출발이라는 거예요!! 5시52분에 게이트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좀 이상하다 했는데 좀 있다 게이트 에이전트가 나오길래 물어보니 게이트가 바로 닫혔다고 하길래 나 그냥 좀 태워주면 안 되겠냐 했는데 (전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 차갑게 안 된다네요.. 커스터머 서비스 위치 알려주며 다음 비행기 예약하랍니다. 다음 비행기는 4시간 후 출발입니다.. 11시반쯤 도착이라네요. 정말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다행히 라운지 패스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내일 Buffalo State College 에서 7:30 에 연주가 있어서 가는 길이라 빨리 가서 쉬어야 하는데 공항에서 4시간이나 보내야 해서 정말 열받네요. 나빠진 기분을 달래기 위해 비싼 스시 저녁 먹으면서 이 글을 씁니다(사진이 아이패드에서는 안 올려지는군요). 다행히 먹을만해서 기분이 조금씩 풀어지고 있습니다 ^^
금요일에 로체스터에 일이 좀 있어서 갔다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버팔로로 돌아와서 아이오와로 월요일 새벽에 돌아옵니다. 버팔로나 로체스터 번개 희망하시는분 쪽지로 연락주세요!
뉴왁 터미널 c........세군데 중에 ua라운지가 있는곳으로 가셨나보네요....속상하시겠지만, 급할수록 쉬어간다고 생각하시길.....
옷! 아이패드를 들고 계시다면 offtheglass님 여행기를 읽으시면 되겠네요~ 시간 금방 갈 것 같아요.
buffalo에 지인이 있으시다면 downtown에 있는 anchor bar는 꼭들러보세요. buffalo wing 원조집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buff state에서 가깝죠.
Downtown 에 있는 Holiday Inn 에 묵을 예정인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백건님이 빙햄턴에 계실 텐데요.
빙햄턴은 꽤 멀거에요.. 옛날에 로체스터에서 뉴욕시티 갈때 근처를 지나갔던 기억이..
마음같아서는 토론토에서 가고 싶지만... 도서관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죄송합니다
옛추억이 남아 있는 곳에 다시금 가시네요. 일정이 조금 꼬였겠지만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얼마전에 비행기를 놓친 아찔한 기억이 있네요. 너무 상심하시지 마시고, 오늘 비행기로 갈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라운지에서 푹 쉬시다 가세요~
수요일 밤 늦게 잘 도착해서 어제 연주 잘 끝내고 지금 아침식사중입니다. 할리데이인에 묵고 있는데 플래티늄이라고 조식 $5 바우쳐 준걸로 $5.99 짜리 요구르트 파르페 시켜서 먹고 있습니다 ^^ 연주다니면서 제일 즐거운건 옛친구들을 만나는 일인데요, 어제도 14년, 7년만에 아주 반가운 만남이 있었어요. 오후에는 제가 6년동안 살았던 로체스터에 가서 학생때 많이 사랑해주셨던 교회어른들 만날 생각에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위로의 말씀 남겨주신분들 다 감사드리구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앗 제가 그 동네 비스무리하게 있긴 합니다만, ㅠ,ㅡ 주말에 다른 동네 방문 좀 하고 오느라.. 아쉽네요.
ㅎㅎㅎ 어제 로체스터 다녀 왔는데... 물론 저야 출장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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