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년여를 가입없이 마모를 지켜보다가 어제 Fright Track 어플 때문에 가입을 마치고 offtheglass 님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사를 남기게 된 Rangers 입니다. 

미국 생활한지는 8여년 됬고, 마지막 학위까지 1년정도 졸업 논문만 남기고 있는 장수생입니다. 

5년정도는 크레딧 카드 없이 데빗으로만 Chase URP 받은거 매번 마눌님이 꼬박꼬박 Saks giftcard 로 받고, 그걸로 만족하고 말았는데 (아마 사프카드 생기기 이전이었을듯하네요), 그동안 항공으로만 모은 AA 마일리지를 좀 써볼까 하다가 2년 전 마모를 알게되었습니다.

뒤늦게 마일세상에 입문하게 되었고, 지금 주력으로 쓰는 카드는 저와 제 아내의 SPG Amex 랑 Citi- AA Visa 입니다. (소심해서 AA 두방치기는 늘 패스 했었는데, 이제는 다 막힌 듯 해서 아쉬워요.)

서식지가 Dallas 이다 보니 학회나 여행을 위해서는 위 두 카드로 포인트를 모으는 것이 제게는 가장 유용하더군요. 선택과 집중이 제 소신이라 아직까지 다른 카드를 늘리지는 않았구요. (요새는 마모님의 가늘고 길게도 추가 중입니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가늘고 길게......^^ )

조만간 괜찮을때 사프를 한번 신청해보려고 합니다. (1년 반 전에 한번 리젝을 먹은적이 있는데, 체킹 세이빙이 좀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득때문인지 리젝 이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파랑새 모이도 주고 좀 효율적인 마일사용 에대해 연구도 해보고 싶은데 (와이프와 제 계좌를 1년 반 정도로 번갈아가며 SPG 골드유지와  정기적 처닝을 어떻게 해 볼까 관심이 있습니다만) , 공부안하고 딴짓하느라 머리굴리고 있으면 저 세상으로 보내버리겟다는 마눌님에 협박에 아직은 선뜻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돠.....(서로 어카운트에 대한 모든 정보가 공유되는지라...)

내년에 잡을 잡고나면 저도 좀 머리 굴려볼 수 있을까나요....

마지막으로 아이디는 직업과는 아무 관련이 없구요 제가 야구를 좋아해서 Texas Rangers 에서 따왔습니다. 작년, 올해 아주 어처구니 없는 후반기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올해는 와카라도 나갈 수 있을런지......

그럼 다들 행복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