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4/11/2014) 하나 더 샀어요. ㅋㅋ

프리덤팝 핫스팟을 처음 산지 대충 6개월 정도 되네요.

작년에 베가스 갔을 때 요긴하게 500MB를 썼었는데요, 용량을 좀 더 늘리고 싶을 때가 있어서 이번에 단말기 하나 더 신청했습니다. 

프로모션이 있어서 배송비 포함 $15만 들었구요.

2GB 플랜 프로모션이었는데요 (첫달 무료), 핫스팟 배송되어 받자마자 무료 500MB로 다운그레이드 바로 했습니다.

요즘 프리덤팝 웹페이지가 (불만이 폭주하자) 좀 개선되어서, 웹페이지에서 무료 500MB로 다운그레이드 가능합니다.

다운그레이드 하기 쉬워져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지는 문제가 있어서, 

아마존에서 (아멕스 오퍼로 20% 할인해서 구매한 아마존 GC를 이용하여) 포터블 배터리팩 10,000 mAh 짜리 하나 샀습니다.

외부에서 폰 충전에도 쓰고, 주로 프리덤팝 충전에도 사용하려구요.

아, 4G 신호 안 잡히는 지역이 여전히 꽤 많아서, 그런 지역에서는 그냥 폰의 모바일 데이터 쓰구요,

신호가 잡히는 곳에 죽치고 앉아서 뭔가를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경우에 주로 요 핫스팟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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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마지막(?) 업데이트

이제 프리덤팝 사용하기 시작한지 두 달 정도 되었네요.

글이 토잉 되어서 겸사겸사 사용후기 업데이트 해볼려구요.

그 동안 사용한 소감을 간단히 쓰자면,

"쓸만하다!" 입니다.

물론, '완전 좋다' 라든가, '완소 아이템이야'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메니아짱님이 언급해 주신 것처럼, 나름 괜찮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라스베이거스/데스벨리 여행을 가서 특히 잘 써먹었는데요,

집 떠나 여행을 가게 되니 wifi 연결이 안되어 있는 시간이 좀 길어지더군요. 그래서 프리덤팝 핫스팟 가져간 것을 요긴하게 잘 써먹었네요. (그래도 500MB 중에서 290 MB밖에 못썼습니다.)

(거듭 언급하지만, 저는 프리덤팝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많이 끊겨서 속터질 테고, 무료 500MB가 부족해 질 것이라 확신을 해서요.)  <== 현님 댓글 답변용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신호 연결이 아닌, 배터리 수명이었습니다. 

정말 잘 해야 3시간 좀 넘기는 시간 사용가능하고, 신호 연결 잘 안되는 지역은 더 빨리 닳아집니다.

신호커버리지 부분은, 원래 감수하기로 산 것이었으니 그리 실망하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배터리 부분은 많이 아쉽습니다. (기대 했던 것 대비)

관련해서 또 문제가 있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단말기 모델이 원래 그런 것인지, 사용하지 않고 전원을 꺼 놓아도 배터리가 상당히 빨리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완전 충전해서 끈 상태에서 가방에 넣어두었는데, 하루/이틀 정도 있다가 켜 보면, 배터리가 바닥이거나 아예 켜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요즘은 차 타고 다니면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시거잭에 연결하고 사용합니다. 차에서 내려서 사용하게 될 때를 대비해서 말이죠.

기회 될 때마다 충전해서 사용하는 셈입니다.

다른 해법으로, (배터리 많이 쓰는 스맛폰 충전에도 사용할 겸 해서) 휴대용 배터리팩을 하나 사 볼까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다니다  보면, 배터리가 부족해서 폰/태블릿이 꺼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군요.

그래서 용량 좀 큰 녀석으로 휴대용 배터리팩 사서 겸사겸사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가격도 요즘은 그다지 비싸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맘에 드냐/맘에 안드냐 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맘에 든다에 한 표 던져 봅니다.

다만, 혹시 구매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신호 커버리지(4G WiMax) 확인 하셔야 하고,

너무 지나친 기대를 하시면 그 이상으로 많이 실망하실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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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업데이트

아래 업데이트 내용을 보실 때 고려하실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Freedompop 가입하시라고 홍보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저렴하게 뭔가 누릴 때는 그에 반하는 업체의 꼬임(마케팅)이나 사용상의 불편함이 거의 존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 글을 관심 있게 읽으신 분들은 아래 댓글들도 다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럼에도 freedompop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한 경험 공유 차원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저는,

- 지역: 메트로 애틀란타

- 사용습관: 주로 출퇴근 때 카톡/이메일, 주말에 밖에 나가서 조금. (집/사무실 모두 wifi 사용중)

- 사용요금제: 무료 플랜 (4G - Wimax only, 500MB)

그동안 사용한 기록 및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대략 15일 정도 사용해 보았는데요,

* 배터리는 3~4시간 사용 가능

 - Wimax 연결이 망을 벗어나면서 종종 끊기고, 그 때마다 자꾸 신호를 찾다보니 배터리가 더 빨리 닳아지는 것 같습니다.

 - 3시간이라고 생각하면...정말 짦습니다. 차에서는 시거잭에 꽂아서 사용해야 할듯. 

   (저는 평일에는 쓰는 시간이 짧아서 이틀에 한번씩 충전하고 있습니다.)

* 신호 수신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이쪽은 barely okay 라고 해야 할듯.

 - 편도 1시간 정도 차를 몰아서 출근하는데요, 대략 5~6번 끊어지는 지역이 있습니다.

 - 저 닽이 이멜/카톡 위주이신 분은 이동중에 이용하더라도 괜찮지만, 스트리밍이나 보이스톡 사용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500MB로 무슨 스트리밍을 쓰겠습니까마는...)

* 데이터 사용량은 500MB이면 충분 하네요.

 - 제 사용 습관을 기준으로 할 때, 평일은 대략 하루에 2MB 이내로 쓰고

   주말에는 10~20MB 쓰고 있네요. (실제로 밖에 나가면 데이터 사용량도 문제지만 배터리/수신지역 문제가 더 큰 듯 합니다.)

   계산 해 보면 500MB이면 저는 남는 용량이네요. (개인 사용 습관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 구글지도 사용했던 날 18MB 사용, 네이버 웹툰 본 날은 8MB 사용 했더군요. 다른 날은 거의 1~2MB.

* 속도는...수치로 측정해 보지는 않았지만, 쓸만했습니다.

 - 웹브라우징 및 이메일/카톡/네이버웹툰을 사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 구글 맵 나오는 속도도 답답하지 않습니다.

* Freedompop 웹페이지 사용 편의성..은.... 솔직히 거의 안 들어갑니다. 

 - 저는 무료플랜이라 그냥 초기에 데이터 사용량 체크하러 자주 들어가 봤지만, 

   보아하니 이제는 별로 확인 안해도 될 것 같고 해서요.

역시 젤루 좋은 것은 이통사의 데이터요금제를 쓰는 것이고요, (정말 속 편하고 몸도 편하고 ^^)

그 외에 (여러 조건이 맞으면) 이런 옵션도 택할 수 있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업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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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업데이트

오늘 사과농장에 사과 따러 가족 같이 다녀 왔습니다.

이전까지는 아내의 iPhone에 있는 네비를 써왔는데요, 오늘은 한번 집 밖에서 요 단말기 사용해서 구글 네비 사용했습니다. 다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동 시간 동안(1시간 30분) 계속 켜 놓은 것이 아니라 처음에 검색하고, 가는 길 주욱 스캔해서 가는 길의 맵 이미지 다 받아 놓고 그 다음에 꺼 두었습니다. 즉, 가는 길 중간 중간에 새로 검색하거나 하는 것들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입니다.

1. 사용 데이터 양에 대한 건,

   어제 저녁에 조금 사용하고, 오늘 아마도 이 구글 맵으로 지도 검색하고 하는 정도가 전부 였는데요, 저녁에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총 9MB 사용했더군요. 생각보다는 많았습니다., 한국 KT 선불요금제의 데이터 사용 때에 비해서 좀 더 빨리 숫자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오늘처럼 구글맵을 사용하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으므로, 최대 하루에 10MB 정도 사용한다고 하면, 한달에 약 300MB정도로 계산되므로, 제가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2. 수신 성공률에 대한 건

    오늘 밖에서 다니면서 좀 켜 놔 봤는데요, 3G로만 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면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것이 기본 500MB 플랜, 즉 4G만 사용하는 플랜이라서 그렇지요.

    제가 사는 지역이 사람들이 꽤 모여 사는 지역임에도 이와 같으므로 언제나 어디서나 (이 지역에서도) 연결이 되어 있으리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무료이므로 이 정도임에도 저는 만족할 만하네요. 다만, 아예 스프린트 와이맥스 전파가 안되는 지역 사시는 분들은 사용하시면 안되겠네요.,

    즉, 커버리지 확인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단말기 받으시자 마자 단말기 세팅 하실 때에 아예 4G에서만 연결되도록 설정해 놓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어차피 되지도 않을 거면서 4G 안잡히는 지역에서 3G 연결을 해 버리거든요. 그러면 연결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실제 인터넷 연결은 안되고 브라우저 띄우면 에러만 납니다. 그래서 설정에서 4G only로 하셔야 합니다.

    뭐, $3.99/month 로 해서 3G까지 포함한 플랜도 괜찮으신 분들께는 해당 사항 없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도 장사를 해야 하니 일종의 마케팅 측면에서 이렇게 정책을 취한 것 같습니다. 일단 무료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끌어 모으고 그 다음에 3G가 안되는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한 후 매달 $3.99씩을 더 내도록 유도한다고나 할까요.. 그냥 제 나름의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꾿꾿이 무료 플랜으로 일단 나가 볼 예정입니다. ^^;;)

며칠 더 써보고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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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최초 글

오늘 Freedompop 단말기(핫 스팟)가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10월2일에 가입하고 신청했으니, 3일만에 왔군요. 빨리 왔네요.

Freedompop이 뭔지는 여기 게시판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아래 링크들 참고하세요. 저도 아래 링크들 보고 여러가지 배웠습니다.

나무나무님: 괜찮은 전화 prepaid plan이 나왔네요 Freedompop phone

졸린지니님: 혹시 Freedompop 가입하신분? (마일과는 관련없는 글)

현빈아빠님: 휴대용 인터넷 장치 쓸만한가요?

잡곡님 댓글: 깨알정보) 휴대폰 사용료 절약

그리고 기타 많은 다른 검색을 좀 해 봤습니다. 어디어디 봤는지 다 기억이 나지는 않군요. --;

간단히 말해서 3G/4G 이통사 신호들을 받아서 Wifi 신호로 바꾸어 뿌려주는 기기/서비스 입니다. 뭐, 각 이통사(carrier)들도 이런 서비스를 하고 있지요.

다만 가격 차이가 참 많이 난다는 점이 다릅니다.

저는 완전 꼽꼽쟁이로 전화 쓰고 있다보니, 아마도 이통사들이 매우 싫어하는 고객이지 않나 싶습니다.

갤노트 쓰면서 데이터 통신 안쓰는, ㅋㅋ 완전 웃긴 사용자 이지요. wifi만 쓰고 있습니다. 다만, 이동중에는 불편함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위 글들 보고서는 freedompop 신청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보증금은 받지 않더군요.

오늘 단말기가 왔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쿼터 동전과 비교해서 크기 생각하시면 될듯. 

저도 뭐, 여기 회사 돈 벌어줄 생각으로 하는 건 아니다 보니 ^^;;  일단, 무료로 제공되는 500MB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동중에만 조금씩 쓰면 되서 500MB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만, 괜찮은 전화 prepaid plan이 나왔네요 Freedompop phone 에 적어주신 '당황하셨어요?'님의 댓글로 짐작해 볼때, 이건 제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함 테스트 해 봐야지요. 

오늘 받아서 제 스맛폰이랑 연결해 봤는데요, 잘 되네요. 웹브라우징 속도도 쓸만했고, 집에서(집에서 쓸일은 거의 없지만 서두..)는 4G 연결이 되는군요. 

암튼 기본 목표는 카톡 및 이멜 확인, 그리고 간혹 있을 수 있는 구글맵 보는 정도 이므로, 한달에 500 MB로 꾸역꾸역 잘 활용해 볼 예정입니다.

사용해 보고, 나중에 다시 사용 후기 올리겠습니다.

(ps) 본 글은 어느 이통사/단말기 제조사 들의 후원(?)도 없이 순수 개인 자금으로 구매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만...마모 게시판의 정보제공은 받았습니다. ^^

*Keywords* freedompop wifi hotspot hot spot 와이파이 통신비 데이터통신 스프린트 s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