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미안입니다. :) 얼마전에 질문 올렸던대로 이스탄불 다녀왔어요. 출장차 다녀온지라 마지막날 아침 두어시간 + 전날 오후 반나절 잠시 짬을 내어 열심히 돌아봤는데 정말 좋네요. 아주 매력적인 도시네요.
너무 짧게 다녀온지라 정보랄 것도 별로 없지만요.. 대충 정리해보면,
숙소는 DoubleTree by Hilton Hotel Istanbul - Old Town: 위치는 대부분의 관광 포인트로부터 트램으로 3정거장 정도 떨어져있어 가까우면서도 번잡하지 않아 좋았구요, Gold 아침 괜찮은 편이고 방도 테라스 있는 방으로 업글 해줬습니다. Staff들도 엄청 친절하고 추천할만한 호텔이네요. 이스탄불에 호텔이 워낙 많아서 꼭 여기 가세요~ 하긴 힘들지만 저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대략의 루트는 첫날 Grand Bazaar > Basilica Cistern > 페리 타고 걸어서 Harem으로 이동 > Sunset 감상 > 다시 페리 타고 돌아와 > Galata Bridge > Galata Tower > 숙소
둘째날 Blue Mosque, Hagia Sophia 일출 시간에 어슬렁 > 숙소에서 밥 > Blue Mosque, Hagia Sophia 내부 감상 > 공항 이런 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출 1시간 전 즈음에 Blue Mosque 주변을 얼쩡거렸던 시간이 제일 좋았네요.
이번에 사전 답사 잘 해뒀으니 다음에 가족들과 꼭 다시 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잡곡님! 잡곡님이 내주신 숙제 했어요~!! 10TL 들었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Blue Mosque
돌아오셨나요? 아님 공항이신가요?
집이요!!! ^^ 어제 11시간은 잔 것 같네요 ㅎㅎㅎ
비행기 내려 집에 오니까 고향에 온 느낌이던가요? 아님 낯설던가요?
고향에 온 느낌이요 ㅠㅠ? ㅎㅎ?
그런데 한국 날씨 추워졌다 하고 베이의 따뜻한 날씨 기대했는데 오니까 여기가 더 춥네요 ㅋㅋㅋㅋㅋ
오셨군요. 기돌님도 오셨고 베이 식구들 다들 돌아오시고 계신 것 같은데 땡스 기빙이다 뭐다 또 다 뿔뿔이 흩어지시기 전에 한 번 모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ㅎ
알미안님이 번개치시면 또..... ^^
오셨군요... 웰컴백입니다... ㅋ
이스탄불에 길고양이 길개가 엄청 많아요. 아예 이스탄불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것처럼요. 터키 사람들처럼 얘네들도 굉장히 friendly 하더라구요. ㅎㅎㅎ
브라우니는.. 처음엔 고마워서 손톱만큼 떼먹었는데 굳이 다 먹으라고... 그래서 걍 다 받아 먹었는데 마침 배고팠어서 사실 좋았어요. ㅋ
이미 반 먹고 준거니 뭘 탔을지 모른다는 걱정도 없고요! ㅋㅋ
아하!!! 먹던 거라서 대신 그런 걱정이 없군요 ㅎㅎㅎ
터키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었는데 체험하고 오셨네요 ^^
아이쿠 와플이 다 구워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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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귀 첫 와플!!! ^^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ㅡ^
11월말에 신혼여행으로 몰디브 -> 터키 들렀다 미국으로 돌아오는데
일정짜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네요!!!
아니 불과 좀전에 50개 정도 댓글이더니 순식간에 구웠네요~
완전 멋지네요. 알작가님 사진은 좀 더 큰 해상도로 제대로 감상해야하는데요.. 2014 달력 찍어서 돌리시죠~! (베이지부에만 ㅋㅋ)
한시간 만에 와플이 구워져있길래 무슨일인가 봤더니... 유자님이 복귀하셔군요~ Welcome back~!!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주범은 아니고요 반 넘어 이미 구워져 있었다니까요!!! ^^
RSM 님 피아노 리폼 완전 멋있어요!!! ^^
역시 엄청난 여행 사진 후기에는 불 뿜는 댓글... 사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고양이 사진 보시면 제단이 중간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죠?
원래는 정 중앙이 예루살렘 방향으로 설계가 되었는데, 현 제단은 메카를 향하게 하려고 치우쳐 있다고 하네요.
이층에 비쟌틴 모자이크 복원하는데, 참 오랜 역사가 뭍어있는 건물이네요.
아!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건데 너무 공부 안하고 갔네요. ㅎㅎ
2층 공사도 그래서 하는거였군요. 이유도 모르고 공사중에도 돈 다 받는다고 불평만 했는데.. ㅋ
여기 저기 가톨릭 관련된 부분을 훼손시켜놓은 것은 아쉽지만, 생각해보면 아예 허물어버리지 않은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그 훼손시킨 것도 어떻게 보면 역사의 일부이고요~
터키, 짱 좋죠... 이스탄불도 굉장하지만, 다른 도시들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카파도키아, 셀주크, 안탈라야, 사프란볼루 등등...
정말 무진장하게 볼 곳이 많은 도시이죠. 콘스탄티노플.
나중에 가족이랑 같이 다녀오세요. 겨울은 겨울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볼 것이 많고 좋답니다.
터키 다녀온 분들은 보통 터키를 제일로 치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나중에 가족이랑 같이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16~7년전에 가긴 갔었는데...사진을 봐도 영 기억이 없네요...제가 가긴 간것인지??ㅎㅎㅎ
택시 탈떄랑 내릴때 환율이 틀리고 호텔비가 어마어마한 단위였던걸로 기억이 나는걸 보면 가긴 간것 같은데...
저도 터키 하면 그 지폐에 찍힌 어마무지한 0의 갯수를 떠올리곤 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바뀌었더라구요. 저도 백만장자가 된 기분을 좀 느껴보고 싶었는데 실패했습니다. ㅋ
http://www.flyertalk.com/forum/mileage-run-deals/1513975-ac-sea-slc-sfo-den-istanbul-668-ai.html
어흠.. 마침 IST 가는 좋아보이는 딜이 떴길래요~ ㅋ
이왕이면 호노룰루로 가셔서 달리세요.
http://www.flyertalk.com/forum/mileage-run-deals/1517197-ua-dl-hnl-ist-730-20-000-a.html
뽐뿌하시는 김에 확실히 하시는군요 ㅎㅎㅎㅎ 가격 좋네요!!
알미안님. 터키 다녀오셨네요~~ 참 신비로운 느낌이 나서 정말 가보고 싶어요. 저도 담번에 한국갈땐 터키랑 체코 찍고 한국 오는 걸로 한번 해볼까봐요. 대박루트 막 재미붙었어요 ^^
같은 클라스에 터키에서 유학 온 친구가 있는데 잘 사겨 놔야겠어요
우왕~갑자기 터키로 떠야될 것 같아요...사진이 굳~이네용@@
다음번 여행지로 심각히 고려해 봐야 겠어요...ㅎㅎ
빠리에서 터키로 급 선회..?
사진 좀 짱입니다..ㅋㅋ
특히 Sunset사진은 달력에서나 봄직한데요.
터키하면 파묵칼레랑 카파도키아 열기구가 떠올라요..꽤나 넓어서 도시간 이동하는데 여섯시간..열시간씩 차를 타고 다녀야하기에..
암튼 더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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