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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대한항공 안내 혼선] 대한항공 결제시 한국/해외카드 사용

다른이름 | 2013.10.30 18:25:2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전글에 댓글을 달아서 토잉하려다가,


겪은 경험이 하도 화가나서, 본 글로 적습니다.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을 다른 가족을 탑승자로 발권시 결제 문제는 이미 다음 글들을 통해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5593

https://www.milemoa.com/bbs/board/426729


즉 결론은 대한항공의 경우, 한국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한다는 식의 내용이죠.


그런데 오늘 안내받은 내용의 경우, 주목할 만한 내용이 있어서 아래 글에 댓글을 달아, 다시 그 옛주제를 토잉했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96466


요지는 대한항공 발권이더라도, 델타 항공 이용시는 해외 카드 결제도 문제없다는 것이었죠.


그 안내원과 통화하며, 재확인에 재확인을 거쳤고, 수퍼바이저와의 재확인도 거쳤으며, 제가 장모님 문제라 중요하다고 추가로 징징거리기 까지했습니다. 그래도 맞다고 확인까지 해주어, 정책이 바뀌거나, 대한항공 마일로 "델타"를 타니까 문제가 없는 것이구나... 싶었구요.


그런데.. 혹시나 하고 고객센터로 이메일 문의를 했고, 방금 답변 이메일을 받고 맨붕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또다시 한국카드만 된다고 하네요).


아, 대한항공에 전화를 하면 항상 미국 항공사와 달리 친절한 목소리와 상냥함에 본질을 많이 착각한 것 같습니다. 


간단한 사건의 요지는 사실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약. 마모 게시판을 통해 공부한 걸 한번 확인할 겸 (혹시 그동안 정책에 변화는 없는지 등) 결제 방법 문의: 한국 카드 사용 안내 받음. 그러나 델타 항공편이라 아직 결제시일이 나오지 않으니 2-3일에 한번씩 전화해서 결제시일을 확인하라고 함 (미국번호로 제가 걸었음에도, 서비스센터는 한국인데 제가 미국 연락처라 해외전화를 해서 안내할 수 없다고 함)


2. 2-3일 후 결제시일 확인 차 전화시 결제 방법 혹시나 재문의: 해외카드 문제없다고 함. 그래서 제가 스스로 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설명해줌. 그랬더니 아... 그렇군요. 하더니 한국카드로 결제하라함.


3. 오늘 예약 일자 변경시 결제 방법 혹시나(!) 재문의: 해외 카드 문제 없다고 함. 다시 본인이 안내 해줌 -_-;;; 슈퍼바이저한테 확인해보겠다고 함. 그랬더니 꼼꼼히 설명해줌. 대한항공으로 델타를 이용하는 경우는 해외 카드도 문제 없고. 카드 소유주조차 상관없다고 함. 다시 재확인 부탁함. 장모님 탑승이라 중차대한 문제고, 계속 말이 달랐으며, 인증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재차 확인함. 그랬더니 안내원 여전히 해외 카드 문제 없다고 함. 이유까지 설명해줌. 델타 항공을 이용하기에 괜찮다고 함.


4. 아... 그렇구나. 이해가 갈려고 함. 하긴 델타 창구에서 체크인시 무슨 한국카드를 확인할까 싶음. 진짜 이해했다고 생각함. 그래도 혹시나 해서 이메일 고객센터로 컨택함. 장문의 이메일을 씀. 위 상황 모두를 안내함. 방금 확인한 답변: 정말 짧은 답변으로 한국 카드를 이용하라고 함 -_-;;


자.... 이제 재확인을 마쳐야 할까요? -_-;;; 


이런 혼란까지 생각하면, 한국카드 결제가 안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까지 겪은 혼란을 생각하면 화가 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가끔 대한항공 안내원은 미국과 달리 너무 상냥하고 친절해서 (이게 참으로 표면적인 것일 뿐이란 걸 느꼇습니다) 그것을 서비스의 질과 수준으로 착각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


오늘 아침에 대한항공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제 받은 이메일로 맨붕이 와서, 일종의 "지금 장난하냐. 왜계속 말을 바꾸냐 (물론 이렇게 쓰진 않았고, 점잖게 썼어요 ^^;;;)" 컴플레인 식의 이메일을 보냈거든요. 


그랬더니, 제가 통화시 해외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알려준 안내원의 수퍼바이저였다며 전화를 했더군요.


장문의 글을 통해 이제까지 있었던 일을 소상히 소개하고, 대한항공 서비스와 안내의 비일관성에 대해 꽤 길게 썼기에 아마 이 안내 내용은 맞을 꺼라 생각합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탑승자, 결제자, 마일소유자가 모두 일치시에는, 대한항공을 통해 "델타 항공"을 이용시 해외카드 사용을 허용할 수 있도록, 인증절차를 waive해줄 수 있지만 (대한항공 이용시에는 카드 소유자가 맞는지 확인 절차가 필요).


이 가운데 하나라도 일치하지 않으면, 카드 결제자가 맞는지 공항에서 여전히 확인을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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