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쌍둥빠님의 조언 덕에 멘붕 간신히 면한 육절금 입니다.

그제부로 비행기 티켓 발권 완료해서 이에 신고 하려고 합니다 ㅎㅎ

일단 가는길 (코드 미숙 회원님들을 위하여 다 풀어서 쓰겠습니다. 허허)

뉴욕-->  프랑크푸르트 (루프트한자 비지니스)

뉴욕에서 토요일 오후 4시쯤 출발해서 독일에 다음날  새벽 다섯시반 도착입니다. 다음 비행까지 열 다섯시간이 남는관계로 어라이벌 라운지에서 아침 먹고 샤워하고 전철타면 이십분 걸린다는 프랑크푸르트 시내 나가서 맥주에 소새지 점심 먹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방콕 (타이항공 비지니스)

독일에서 밤 8시경 출발해서 다음날 낮 1시에 도착합니다. 경유 시간이 여섯시간 남짓이어서 굳이 나갈 생각은 없고 그냥 라운지에서 해준다는 30분 공짜 맛사지 받고 다리운동 좀 할 예정이구요.

방콕--> 싱가포르 (타이항공 비지니스)

싱가포르 밤 열시에 도착해서 다음날 오후 8시까지 거의 23시간이 있어서 밤에는 우리 바깥냥반이 좋아하는 샌드 카지노도 가고 길거리 야식도 먹고 아침에는 유명한 카야 토스트랑 비첸향 육포도 사고 무스타파라는 24시간 쇼핑몰에가서 몰디브에서 쓸 아쿠아슈즈 이런거 사고 점심으로 칠리크랩까지 다 먹고 피곤에 쩔어서 공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말레 (싱가포르 비지니스)

싱가포르에서 8시에 출발 말레에 밤 열한시에 도착이구요 그냥 저렴이 로컬 호텔에서 일박하고 아침 첫비행기타고 몰디브 들어가려구요. (나오는 비행기는 오후 8시에 있어서 완전 체크 인앤아웃 맥시멈으로 뽑아먹(?)어요 ^^

두 나라 미니 관광이 더해져서 가는길에만 4일이 걸리는 루트입니다 허허

두사람 편도 16만   (12만이네요. 정정합니다.)  유나이티드 마일은 이렇게 탈탈 털었구요 (워낙 급하게 터느라 미쳐 못모은 모자라는 마일은 체이스에 조금 얻기도하고 사기도 했어요)

하야트는 일단 잡아놔ㅛ기에 포인트 모을 시간이 있어서 5박으로 잡았어요.

오는길은.....

말레--> 아부다비 (에티하드 일단 이콘으로 잡고 비지니스 웨이팅 걸었어요. 이 구간 퍼스트는 없더라구요.)

오후 8시 출발, 밤 자정 가까이 도착이라 또 11시간쯤이 남아서 에티하드 샤퍼서비스로 아부다비 야간 드라이브 (그냥 호텔 가는길)좀 하고 일찍 공항 돌아와서 라운지에서 마사지받고 아침먹을 예정이구요

아부다비--> 뉴욕 (에티하드 퍼스트)

장장 14시간 비행이라 남는 아메리칸 마일리지 다 때려넣었어요. ㅎㅎ 두명 편도에 18만 들었습니다.

원래 ㄱㅖ획에 타이항공은 없었는데 프랑크푸르트에서 싱가포르가는 싱가포르나 루프트한자 비지니스가 너무 안풀리더라구요. 막판 2주에나 풀린다는데 제가 3월말에 가기때문에 기다렸다간 마일이 오를테고 그렇다고 12시간 구간을 이코노미로 타기에는 미리 내놓은 비지니스 마일이 아까워서 그냥 방콕으로 쪼끔 돌아가는걸로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모든 구간이 다 비즈니스로 딱 떨어지고 중간중간 관광하기도 좋게 경유 시간이 길어서 저한테는 안성맞춤이더라구요. (덤으로 세가지 항공사의 비지니스도 비교해볼수 있구요 ㅎㅎ)

그동안 도움 주신 마적단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스압 작렬 후기로 꼭 보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