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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항공]
Award Alert에 대해~~~ (업데이트... 유료 서비스 TPAC 가능합니다)

Moey | 2013.11.13 15:19:5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입니다... 드뎌 Seth가 일냈습니다... TPAC 노선들도 정리를 했네요...


심지어 유료 서비스를 하면 TPAC 노선도 Search Anywhere가 되네요... 훔... 15불 내야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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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ey입니다


마적단이 되고 나서 제일 쉬운게 아마 마일을 모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짧게는 몇달안에 아니면 일년에 몇 마일 또는 포인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저 또한 비슷합니다. 저는 캐나다에 살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포인트 모으기는 할수 없었지만 그래도 UA 240K, UR 100K, MR 120K 등... 나름 내년에 쓸만큼은 모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the million dollar question은 이 포인트를 어떻게 쓰느냐인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UA를 비롯한 많은 항공사들의 계속되는 가치폭락으로 인해 빨리 써야 하는데, 마땅히 쓸곳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지훈아빠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면서 그 생각이 더 확고했습니다. 그러던 제 무척이나 길었던 글에 award alert에 대한 질문들이 올라와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풀어나가볼까 합니다. 서론이 길어졌습니다.


Disclaimer: 저는 스얼 계열사로만 마일을 모으고 있기 때문에 (UA, OZ, NH, Aerolan, US) 스얼 위주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혹시 제가 어느 업체와 관계가 있지 않냐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없습니다... 


1. 일단 award alert가 무엇일까요?


Award Alert는 다름이 아닌 award 자리가 나오면 알리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12월 25일 OZ221 First Class를 타고 싶습니다. 마적단이라면 다 알겠지만 절대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30초에 한번씩 UA에 들어가서 JFK-ICN, one passenger, non-stop로 검색해도 no availabe flights 라고 나오죠... 그렇다면 어느 software에다 날짜를 찍고, 어디서 어디까지 가길원한다 (또는 정확한 편명), 어느 계열사, 몇명, 경유or직항.. 이렇게 찍고 software에서 알아서 주기적으로 검색하게 만드는 system이 바로 award alert system입니다. 


2. So What are My Options?


마적단 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하신분들은 다 아시겠고, boardingarea를 비롯한 많은 blogger들과 아침인사하시는 분들은 expertflyer와 kvstools에 대해서 아실겁니다. 예전 글들 중에 유리치기님께서 "expertflyer, UA에서는 보인다"고 쓰셨던게 생각나고 최근에 suedesign님께서 올린 award search tool에 대한 글에 두다멜님께서 kvstools를 쓰신다고 쓰셨습니다. 사실 둘다 좋습니다. 다만 둘다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expertflyer같은 경우 1년 멤버쉽이 100불이고 kvstools같은 경우 75불입니다. 물론 여행계획을 자주 짜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위에 언급한 blogger들이 award 여행계획 짜주는 service에 사용하는 툴이기도 합니다. 물론 milepoint 프리미엄 멤버쉽 사신 분들은 expertflyer을 더 저렴하게 구하실수도 있습니다. 


expertflyer, kvstools 엄청난 program들입니다. award 자리 검색부터 시작해서, AA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maximum permitted miles (MPM) 검색 가능하구요, fare bucket and rules 검색 가능하구요, 정확한 비행기 기종도 검색 가능합니다. 이 외에 장점들이 무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award alert에 대해서만 얘기하겠습니다. 


expertflyer 같은 경우 유료 멤버십 있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며 한번에 30개의 award alert를 만들수 있습니다. 

kvstools같은 경우 요즘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award 검색은 되지만 alert는 안되었습니다. (두다멜님.. confirm 부탁드려요)


expertflyer 같은 경우 30개의 award alert이니 이론적으로는 떠나고자 하는 날짜 +- 7일과 가능한 방법 (대서양, 태평양)을 다 alert 걸어 놓고 기다려도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자리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저는 왜 안쓸까요?


3. Then Why Not?


간단합니다. 너무 비쌉니다... 돈 덜쓰자고 시작한 취미인데, 왜 돈을 씁니까... 하하하... 사실은 그것은 아니구요... expertflyer있으면 공부가 끝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왜인지 궁굼하시면 expertflyer 5일 trial 해보시면 압니다 ㅋㅋㅋ


더 큰 이유는 저 같은 스얼 계열을 모으시는 분들께는 expertflyer가 지난주로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왜냐하면 UA에서 expertflyer들이 자기네 information 쓰는 것을 block 시켰습니다. 쉽게 풀자면 expertflyer에서 스얼 자리를 검색할때 UA로 들어가서 검색을 한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이것이 불가능하니 당분간은 스얼 검색이 안되고, 저 같이 스얼을 모으는 사람에게는 expertflyer의 가치가 반토막 난거죠.


4. So What's your Point?


그래서 제가 쓰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boardingarea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쪽 blogger들 가운데 약간 이단아가 있습니다. Seth라고 하는 친구인데 blog에서는 Wandering Aramean이라는 닉을 씁니다. 그 친구의 trip report들을 읽어봐도 그렇고 그외 글들을 봐도 상당한 내공의 소유자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어느 항공사 first class를 탔다... 이게 좋았다라기 보다 항상 critical reflection을 하는 친구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 친구가 제게 준 제일 큰 선물이 바로 award search and alert입니다. 쉽게 말해서 UA에서 검색하는 것을 자기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wandr.me)에서 검색할수 있습니다. 검색을 하기 위해서는 UA MP 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마일리지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유효한 UA MP번호를 입력하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아래에 스샷을 보시면 이해하기가 편하실껍니다. 


스크린샷 2013-11-13 21.36.49.png


일단 award 검색은 어디서 어디로 언제 몇명해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예로 다음주에 2사람이 ORD-ICN으로 가는 것을 검색했습니다. 결과를 보니 직항은 이콘 자리있고 비즈 이상은 경유로 있네요.


스크린샷 2013-11-13 21.40.17.png  


UA 홈페이지에서 똑같이 검색을 하니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그럴수 밖에 없죠. wandr.me에서 UA 자료를 그대로 쓰니까요... 


스크린샷 2013-11-13 21.42.47.png


그럼 award alert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wandr.me에서 search now 옆에 옆에 보면 create alert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아까와 비슷하게 어디서 어디로, 언제 몇명은 있습니다. 하지만 옵션이 있습니다. 무슨 클라스로... 그리고 직항/경유를 고를수 있습니다. 이렇게 award alert를 한다면 제가 만든 query에 맞는 비행 스케줄이 나오면 제가 등록해논 email로 "자리 생겼어" 하고 이메일이 옵니다. 이럴때 생기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이 모든것을 실시간으로 검색한다면 엄청난 bandwidth가 필요할텐데... 그렇습니다... 하루에 한번 검색해줍니다... 그래도 공짜잖아요... 이렇게 award alert를 한개도 아니고 10개씩이나 해놓을수 있습니다. 참 좋죠잉~~~ 


5. BUT WAIT!!! It gets even better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때 이 award alert 시스템보다 더 좋은 툴이 있습니다. 아직 베타이기 때문에 wandr.me에서 많이 홍보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ANA Award Alert입니다. 그것이 왜 좋은지에 대해서는 시간을 좀 돌려야 할것 같습니다. 


2013년 3월 어느날... Moey는 지난 10월에 유럽갔다온 일정을 검색하느라 저희 학교 bandwidth를 엄청 쓰고 있습니다. UA들어가서 엄청 검색합니다. 그럴때 Seth가 글을 하나 올리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스얼에서 북미와 유럽간 취항하는 모든 노선을 검색해서 기록했습니다. 바로 요기 있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거기 나오는 city pairing을 막 검색합니다. 엄청난 자료입니다. 그리고 몇주 지나서 더 엄청난 것을 발표하는데 그것이 바로 지금 소개하고픈 ANA Award Alert입니다. 이것이 왜 좋냐하면요... 출발도시 또는 도착도시만 alert 걸어놓으면 그 출발 또는 도착도시에 들어오는 스얼 비행기들을 다... 모조리 쏵 다 검색해준다는 것입니다. 다만 TATL만 해당됩니다. (혹시 TATL을 모르시는 분들 위해 Trans Atlantic입니다. TPAC은 Trans Pacific입니다) 단, 이것을 위해서는 ANA log-in을 회원가입하면서 줘야 한다는게 한가지 아쉬운 점입니다. 저야... ANA에 마일은 없고 MR만 키우니 상관 없죠...


예를 들겠습니다. 검색하기 위해서 요기에 갑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스크린샷 2013-11-13 21.58.09.png


보기에는 일반 award alert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까 일반 award alert와 다르게 출발도시 또는 도착도시만 입력해도 alert 시스템을 작동 시킬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지난 여행에서 CDG에서 10월 28일 나오려고 검색을 엄청 많이 하고 있을 때 CDG 출발 도시로 해놓고 도착도시는 입력하지 않고 award alert를 작동 시켰습니다. 물론 UA에서 검색했을때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며칠이 지나니 CDG-YYZ AC881이 자리가 나왔다고 이메일이 왔습니다. ^^; 그 이후 퍄리에서 하루 더 있을까 생각되서 10/29일 CDG 출발로 award alert를 걸어놨더니 9/22에 하나 9/26에 또 한번 이멜이 왔습니다 .UA 들어가서 자리있나 확인해보니 정말 있었더랍니다~~~ 보시면 아시겟지만 US755의 경우 비즈만 자리있어구요... 그 아래에 있는 AC871은 이콘, 비즈 둘다 자리 있었던 경우입니다. 



watt alert 1.jpg 

watt alert 2.jpg


엄청나죠... 다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하루에 한번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이번 크리스마스에 한국을 가볼까 생각해서 아래와 같이 alert를 만들었습니다. TPAC으로 검색할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수 없으므로 유럽 들렸다 갈 가능성을 열어놓고 했습니다. (제가 토론토에 산다는 것은 벌써 알고 계셨죠?)


스크린샷 2013-11-13 22.06.27.png


그랬더니 다음과 같이 이메일이 벌써 두번 왔습니다.


watt alert 3.jpg  watt alert 3b.jpg


물론 같은 비행기지만 시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늘 새벽 3:30 그리고 저녁 8:55에 한번 더 검색했습니다. 제가 18일 19일을 alert 해놨는데 19일은 아직 자리가 나지 않나봅니다. 


6. Final Remarks


wandr.me alert 시스템도 premium service가 있습니다. 일년에 15불이고 ana award alert를 2개가 아닌 30개까지 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뭐 거의 expertflyer와 다를게 없죠. 그리고 ana로 출발도시 또는 도착도시만 놓고 검색할수 있는 tool을 열어놨습니다. 


저는 일단 15불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지 않을것 같습니다. 제게 마일로 발권하는 것은 때로는 퍼즐을 맞추는 것 같아서 그 자체가 즐겁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award alert에 도움을 받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뭐 잘 알지도 못합니다. 마모에 계시는 굵직한 분들에 비해서는 신인이지만, 혹시 저 같은 신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글도 못쓰는데 제 기~~~~~인글 에 격려 리플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Moey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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