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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쿤 여행 계획 & SPG 플랫 달성 기념 자수

말로는스탁턴 | 2013.11.18 08:26:1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1월19일 아침 수정)


아ㅡ, 그리고 정작 제일 중요한 말을 빠뜨렸네요.

제가 그나마 미국 신용 시스템과 호텔, 항공 마일 시스템에 감을 잡게 된 것은 전적으로 마일 모아 덕분입니다.

마일모아님 대문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정독했고, 제게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어렵다고 생각되는 글은 5번 이상 읽은것 같네요.

거기에 SPG 챌린지 준비하면서 원월드님의 "SPG기본개념잡기", 그리고 기돌 님의 "SPG BRG하는 법" 이 두 글은 정말 10번 이상 읽었을 겁니다.

지금도 헷갈릴 때마다 다시 찾아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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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수하여 광명 찾으러 왔습니다.ㅎㅎ

동부 업스테잇뉴욕의 조그마한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말로는스탁턴'이라고 합니다. 닉네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 콤비 칼 말론+존 스탁턴을 합성한 단어이구요.

미국에는 지난 여름에 와서 포스닥(J-1)으로 와서 아직도 어리버리 적응중이고, 마모를 안지는 이제 2년정도 된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오자마자 소셜을 받았고, 소셜을 받자 마자 1000불 한도의 BOA 신용카드를 동네 은행 지점에서 발급 받아서 (secured card 아닌 그냥 신용카드) 신용 기록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 정도 사용하다가 한도를 5천불로 늘려 받았고, 신용카드 사용 1년을 조금 넘기는 시점에서 AMEX-SPG 인어를 받아서 본격적으로 마모 라이프를 시작하였습니다.

와이프는 올해 3월 정도에야 소셜을 받아서, BOA와  SPG에 au로 들어가 있구요.


사실 당시에 조금 있으면 3만 오퍼가 뜰거라고 모두들 기다리라는 게시판 분위기를 보았었는데, 부모님이 여름(지난 8월)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급히 방문하시기로 하면서, 스펜딩 채우기+포인트 쌓기에 좋은 기회라 판단하여

2만5천일 때 그냥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3만오퍼가 떴을 때 3번 정도 채팅, 2번 정도 전화로 징징 대 봤는데, 결국 오퍼 매치는 실패 했습니다.ㅠ

조금 아쉽긴 하지만 부모님과의 여행 덕분에 스펜딩 압박이 전혀 없었다는 점, 여행으로 스타우드 호텔에 다니면서 SPG카드 결제를 통해 추가로 얻은 포인트가 5천점은 훌쩍 넘긴다는 점 등으로 틀린 판단은 아니었다고 자위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지난 달 즈음에 체이스를 방문해서 200불 체킹 어카운트 쿠폰을 이용해서 체킹을 열면서 크레딧 카드 얘기를 슬쩍 꺼냈는데,

와이프와 제가 둘다 프리덤이나 사파이어 프리퍼드도 프리 어프루드 되었다고, 신청하면 거의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와이프는 이제 첫 크레딧 카드이니 만큼 프리덤을 일단 열었고, 저는 사파이어 프리퍼드들 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할 떄의 긴장감이 없는 대신에 맘이 좀 편하긴 하더군요.ㅎㅎ


아무튼, 처음에 SPG 카드를 받고, 카드 받은 사람을 골드로 업그레이드 해준 사례가 있더라는 글을 보고는 SPG쪽에 채팅으로 문의를 했는데, 그런거 없음 그러더군요.

그 대신에 골드, 플래티넘 챌린지를 해보려냐고 제안 하길래 통박을 굴려보고 챌린지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골드 챌린지는 3달동안 9박, 플래티넘은 18박을 채우면 되더군요.

저희 집을 거점으로 삼아 맨하튼, 나이아가라 폭포, 워싱턴DC 등을 2주 동안 여행했고, 부모님과 저희 부부가 방을 따로 잡다 보니 부모님과의 여행으로 16박을 무리없이 채웠습니다.

여행 중간에 골드 달성해서 그 때부터는 포인트 추가 적립 및 골드 베네핏 (별거 없긴 하지만)을 받았습니다.

부모님 한국에 돌아가시고 남은 기간 동안 남은 2박을 적당히 부부 여행으로 채우면서 대망의 플래티넘을 달성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편도 아니고 과연 평생에 호텔 엘리트 등급을 다시 달아볼 일이 있을까 싶네요.


아무튼 그 때 모은 포인트, 사인업 보너스 등을 통해서 내년 초 캔쿤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5th Night Free에다가 골드 웰컴 기프트로 받은 25% 할인권을 결합해서 웨스트인 라구나마르에 30000포인트로 5박 예약 하게 되었네요.

1박에 6000포인트인 셈인데, 캐쉬 예약시 대략 $320 선이라고 생각하면 대략 5c/p 정도 가치 이상은 된 것 같아 와이프와 같이 뿌듯해했습니다.

사실 캔쿤에서 플랫의 베네핏을 좀 누려볼 수 있을 까 기대했었는데, 예약하면서 보니 라구나마르가 리조트인 관계로 베네핏이 상당히 제한되더군요.ㅠ

뭐 그냥 공짜로 좋은 리조트에서 휴가를 누릴 수 있다는 것 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비행기표가 문제인데... 처음 여행 계획 할 때는 UA탐험가 카드와 샤프 까지 다 열어서 UA로 예약을 시도해 볼 까, 아니면 어라이벌이라도 열어볼 까 했는데,

아직 히스토리도 짧은데 또 다시 새 카드를 여는건 무리가 되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어 (길고 가늘게 라는 마모님의 금언을 다시 새기면서)

자제 하기로 하고 그냥 열심히 싼 표를 찾아 헤메서 한 사람당 $360불 정도에 예약 완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걱정이 되는 점은 IAD에서 캔쿤으로 갈 때, 환승 시간이 한시간 15분인데, 혹시 너무 짧지 않을까요? 국제선으로의 환승인지라... 살짝 불안해서요...



아무튼,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자수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도 달고 질문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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