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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여왕)마님과의 CVS 방문기

만남usa | 2013.11.24 19:26: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저희 마님께서 저에게 나중에 쇼핌몰을 같이 갈거냐고 물어 보더군요..

원래 작은 얘랑 쇼핑을을 같이 가기로 했는데 작은 애가 가기 싫다고  했나 본니다...

이런거 거절 하고 나면 후환이 두려운 관계로...일 끝나고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 와서 식사를 하고 쇼핑몰을 나가는중에 CVS를 들리자고 하더군요...

지금까지는 그냥 잡담이였습니다..

자!  지금부터 긴장하시고 잘 보세요....

중요한 대목 많습니다..메모도 하시구요...


CVS에 들어 갔습니다...

마님 손에 적어둔 메모를 봅니다...(이게 중요한 포인터입니다...오늘 뭐가 세일 하는지 

그리고 어떤것이 사면 다시 리워드 캐시를 주는지 적어 둔것 같습니다)


바로 집앞에 있는 CVS는 마님의 놀이터인지. 순식간에 제법 많은 물건들을 들고 옵니다...

휴지,치약,치솔,타이레롤,스타 벅스 커피,껌,초코렛,....

그리고 저에게도 한 아름의 물건과 CVS리워드 쿠폰을  주면서 게산을 하라고 합니다...

한 십불 정도 되는데 리워드로 계산을 하고 나니 달랑 57전 정도를 냈습니다...

대충 물건값은 8불 정도 나머지는 세금..

그런데 여기서 또 기막힌 일이 생기네요...


이 물건을 게산 하고 나니 줄줄히 CVS리워드 쿠폰이 나옵니다..

어떤것 99전,어떤것은 1불 또 어떤것은 3불 ...이렇게 나온 쿠폰으로 또 마님은 다시 물건을  가져옵니다..

(보통 쿠폰을 주면 얼마 사면 얼마를 주는 그런 쿠폰을 주던지 몇 % OFF쿠폰을 주는데 CVS는 

 그냥 바로 CVS에서  캐시처럼 사용할수 있는 리워드 쿠폰을 주더군요...

 그리고 더 대인배인게 그 자리에서 사고 그 쿠폰을 그날 그 자리에서 사용해도 된다는것입니다..

 보통은 몇일후부터 사용 할수 있도록 해서 다시 오는걸 유도 하잖아요..여긴 그냥 줍니다..막 퍼줍니다..

 단 사용 불가한 품목이 G/C더군요...ㅎㅎㅎ)


암튼 그리고 계산을 합니다...

또 아까 처럼 택스 정도의 돈  한 $1.2정도를 지불하고 물건을 사고 나니 또 쿠폰이 나옵니다..

이런 여긴 또 제가 모르는 세상이네요...

진짜 신기합니다...ㅎㅎㅎ

이렇게  총 세번을 계산하고 제가 지불한 돈은 $2.5이구요..가져온 물건은 $30정도

그런데 더 재미있는것은 이렇게 사용하구도  CVS크레딧 리워드 쿠폰이 제손에 $4이 생겼습니다...

$2.5정도를 내고 $30의 물건을 가져오고  또 다시 리워드 $4쿠폰을 획득.했습니다....


그동안 심심하면 스타벅스 커피 사먹으라고 주던 CVS쿠폰이 이렇게 나온것인가 봅니다...ㅎㅎㅎ

아내가 다닌 CVS는 제가 모르는 참 신기한 세상이였습니다..

파랑새 산다고 수없이 들락거리면서도 몰랐던 CVS와 저희 마님이 다니는 CVS는 완전 다른 셰계더군요...ㅎㅎㅎ 잠시 멘붕이 왔습니다..


여기 CVS에서  아내는 더블 디핑이 아니라 트리플 디핑을 하고 있더군요.

집으로 돌아 오는 차안에서 마님이 저에게 나즈막히 속삭입니다..

CVS와 콜스는 망하지 않게 빌고 있답니다...ㅎㅎㅎ


참고로 저희 마님이 오늘 낸 돈은 달랑 75전이라더군요...그리고 다시 받아온 쿠폰은 $6이구요....

저희 오늘 $60정도 물건+$10 리워드 쿠폰 받고 제가 $2.5+마님 75전 냈습니다..

그냥 56불 정도 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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