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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UA 발권 변경 후기 (업데이트)

Q-Q | 2012.04.14 04:17: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번에 마적단분들 도움으로 미국 > 유럽(스탑오버) > 한국 > 미국 일정으로 (왕복+1 스탑오버) 3월 21일 경에 발권하였습니다.

일정 (한국까지 비지니스 돌아오는건 이코노미)

5/7 EWR > LON (transit)

5/9 LON > FRA > FCO (스탑오버)

6/3 FCO > FRA (transit)

6/4 FRA > ICN (도착지)

8/6 ICN > HKG (transit)

8/7 HKG > SIN (transit)

8/8 SIN > JFK (도착지)

마일 92,500 + $212.66 (tax 187.66 + 전화발권 수수료 25)

그런데 제가 갑가기 일이 생겨서 출발 일정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바꾸는 일정이 출발 딱 20일 전이라 변경비 $75을 낼 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조마조마 하게 전화했습니다.   


사실 예전에 사파이어 님이 올려주신 변경 후기 보면서 변경비 안내는 건 케바케지만 여러번 전화하면 가능하겠다 생각하고 전화하였습니다..

http://www.milemoa.com/bbs/index.php?error_return_url=%2Fbbs%2F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B3%80%EA%B2%BD&document_srl=153469


#1 



30분 대기 후 상담원이 연결되었는데 한참 제 일정보더니 이건 around the world (ATW) 에서 변경 가능하다고 함. 그래서 이거 라운드 트립에 유럽에서 스탑오버라고 하니까

자기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우끼기 시작함... 좀 기분 나뻐서 몇 번 설명했는데... 끝까지 자기 생각맞다고 우낌.. 그래서 너 보스 바꿔달라니까... 오케이 하더니 20분 기다립니다...

그러다 자기 보스 바쁘고, 보스도 이거 atw trip 이라고 거기로 트래스퍼 해준다고 합니다. 저도 짜증나서 그래 넘겨하고 30분 또 기다립니다...


#2


그렇게 전화받는 상담원이 일정보더니 이거 atw 이라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atw 로 인식될 때는 stopover를 3회 이상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또 설명하려다가... 정말 혹시나 해서... 첫번째 비행기 EWR>LON 날짜 변경 가능하냐니까

언제로 가고 싶냐? 그래서 5/2로 바꿔줄 수 있냐니까... 검색해보고... 그러더니 OK합니다. 그래서 변경비 있냐니까 날짜만 바꾸는 거니까 괜찮데요. 그래서 속으로 앗싸! 외치고 끊으려고 하니까

내일 다시 전화해서 컴펌받으라고 하네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기쁜 마음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 끊고 united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니까 변경되어 있고, 내일 전화해서 다시 컴펌받으라고 나오네요. 그래서 룰루랄라 하면서 웹 서핑하고 있다가 1시간 후에 다시 들어가보니 변경이 취소되어 있네요 ㅠ.ㅠ

그래서 아 이거 걸렸구나.. 생각하고 다시 전화했습니다.


#3

또 30분 기다리까 상담원이 변경 사항 확인할 수 없고 원래 5/7일 출발하는 거랍니다. 그래서 확실히 걸려구나 생각하고 다시 atw로 넘겨달라니까 근무 시간이 월-금이랍니다. 그래서 이건 뭥미(?)하면서 끊었습니다.

아시겠지만, 365일 24간 atw 도 일하네요 -_-;


#4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다시 united에 전화했습니다. 20분 기다리다 상담원이 전화 받아서 이거 왠일하는데... 전화가 갑자기 끊깁니다... ㅠ.ㅠ 다시 전화하니까 다행히 3분 안에 대답해주네요. 그래서 혹시

일정 변경가능하냐니까... 안 된데요 그리고 atw로 트랜스퍼 해주었습니다.


#5

10분 기다려서 상담원 연결됨. 이 인간이 변경하려면, 216,000 마일이 필요하데요;;; 이건 진짜 뭥미! 그래서 이 일정 너네 오피스에 있는 상담원이랑 2시간 전화하면서 만든거다. 왜 문제냐니까... 일정에 비해서 소요된 마일이 너무 적다고 하네요. 그래서 안된되요 ㅠ.ㅠ 전화 끊었습니다.


#6

안되겠다... 그냥 정직하게 round trip 이라고 설명하고 일정 바꾸자 생각하고 전화했습니다. 30분 기다려서 연결됨. 이 아저씨... atw 일정이네. 멀 도와줄까 합니다. 잉? 이건 또 뭥미!!!

그래서 첫번째 비행기 날짜 5월3일로 바꾸고 싶다니까. 잠시만 하더니만 안된답니다. 그래서 전 아 또 걸렸구나... 생각하는데... 비지니스석이 없데요-_-;; 그래서 5월2일 가능하냐니... 잠시만 하더니

바꿔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속으로 앗싸하는데.... 근데.. 변경비 75불 내래요 ㅠ.ㅠ 그래서 막 따지려다가... 75불에 스탑오버 한번 더 할수 있으면 음하하하하 생각하고 오케이 했습니다. #2 경우와 달리 바로 카드결제하고 컴펌 그 자리에서 해주네요~


그래서 

왕복 일정에 2 stopover 일정이 되어버렸네요 +.+ 안그래도 영국에서 내려서 다음 비행기 버려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ㅎㅎ

총 마일은 92,500 + $287.66 (tax 187.66 + 전화발권 수수료 25 + 변경비 75)


확실히 통합되면서, 일관된 태도를 보이지 않는 상담원들이 있어 이런 운도 오네요. 

아무튼 긴 글 읽어주신 마적단분들 감사하며, 여러분에게도 다양한 꼼수의 운이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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