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 변호사와 이야기하다가 너무 느릿느릿 딴말만 해대서 화딱질 나서 여기에다가 질문합니다. 아마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제 paper L-1 Visa는 2014년 2월 expire됩니다. 변호사에게 문의해보니 2년 더 연장할 수 있고, 이게 외국의 미영사관에서만 extension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에 나갈일 있으면 2달 정도 전에 이야기해주면 페이퍼웍을 해주겠다는데요.
예를 들면 제가 내년 6월달에 캘거리로 들어가서 1주일 정도 밴프에서 여행하러 합니다만... 이게 그냥 영사관 여는 날에 찾아가서 신청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비자 발급까지 끝내주는건지, 아니면 한국처럼 일단 귀가하면 추후에 지정한 주소로 여권을 배송해주는건지 모르겠네요.. 만일 그렇게 처리된다면 일단 외국 여행중인데 여권을 몸에 지니고 다니지 않는 것도 불안하구요, 조금만 삐끗하면 여행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귀찮은 일이 무지 많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만약 이게 시간이 걸린다면 캐나다 캘거리 들어가기 이전에 다른 곳에서 1주일 정도 진득하게 머무르면서(산호세 델 카보 같은 곳에서?) 비자를 갱신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구요.
이거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해보신 분들 경험담 좀 풀어주세요. 감사합니다~
L1은 연장을 미영사관에서만 해야 하나요? 몰랐네요. H1하고 같은 방식일줄 알았는데... 법님이 한번 봐주시면 좋겟네요.
전 복잡해서 걍 한국들어가서 연장하고 왔습니다만...(L1)
듣기로, S* H* 사 주재원들은 말씀하신대로 밴프로 놀러갔다오신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으나, 가능은 하다고 합니다..... 쓰고나니 별 도움이.ㅎㅎ
L1 연장하는 방법이 H1하고 다른게 맞네요.
죽돌2님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자주 못뵙네요~~~
아흑. 지송해요...연이은 번개 두번 다 눈팅만했습니당.. 출장이랑 독감이랑 블라블라 핑계는 많지만 할말이 없습니다.
주변에 E1이신분들은 변호사 사서 안나가고 해결하는 것도 보긴했는데 말이죠..
한국에서 L1 연장은 새로 신청하는 거랑 99%같습니다. ds160 다시 작성해야해요 --; 반나절 걸림...
혹시나 잘못된 정보를 드렸나 싶어서, 전문가(?)한테 물어보니...체류신분 연장하는 것은 똑같다고 하는데요 (월급이냐 회사실적이냐 하는 증빙서류는 다르지만요).
혹시 궁금하신 분 있을까봐서.
1. L비자는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이고.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에는 이 서류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만약 L비자가 만료된 상태에서 미국 외의 국가에서 미국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L비자를 연장해서 다시 받아야 되고, 이 발급은 미국 외에 있는 미영사관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2. 미국에 미리 들어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L비자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I-94의 expiration 여부만 체크합니다. 만약 이 I-94가 만료될 것 같은 경우에는 미국내에서 I-94 연장 신청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두가지네요. 저의 경우는 L비자가 만료된 후에 내년도 여행을 다닐 계획이라서 미영사관에서 새로 서류를 접수해서 L비자를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개골님 말씀대로 비자와 체류신분을 구분하는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paper L-1이라고 하셨는데, 보통 비자 딱지 혹은 비자 스티커라고 하구요. 비자 딱지, 스티커는 미국밖에서만 발급 받을 수 있는 것 (so-called visa stamping) 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두어가지 추가 사항/질문입니다. 단순히 제가 알고 있는 것이니 자세한 것은 변호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필수입니다.
1. I-94 연장 신청이라고 하는 것이 L-1 체류신분의 연장과 같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I-94만 보내서 연장해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L-1 체류신분 자체를 연장해달라고 신청해서 그게 승인이 나면 I-94가 연장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2. 비자 딱지는 말씀하신대로 미국 밖의 미영사관에서 받으셔야 하구요. 저희 같은 경우는 멕시코에 가서 H 비자 딱지를 받아왔는데, 이 때 현지 visa stamping agency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움이랄게 대단할 것은 없구요. Stamping 전날 지정 호텔에 투숙을 하고 있으면, stamping 당일 아침에 봉고차로 영사관으로 이동, 단체로 입장 (영사관에 아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인터뷰 후에 그 날 바로 딱지 받으면, 미국 국경에 내려주고, 국경 통과하면, 다시 호텔에 데려다주는 과정이었습니다. 비용은 한 사람에 100불 정도 했던 것 같구요. 제가 이용한 agency는 다음의 웹사이트입니다.
3. 제가 검색해 본바로는 비자 발급 기간은 비자 category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고, 영사관의 사정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1. 제가 이해하기로는 미국 내에서 가능한 것은 말씀하신 것 처럼 정해진 범위 내에서의 체류신분 연장 신청 뿐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L-1A는 7년, L-1B는 5년 이런식으로 비이민비자는 정해진 최대 체류 기한이 정해져 있구요. 첫 입국하면 그 날로 부터 3년 뒤 날짜로 I-94을 찍어주는데, 만약 3년 내내 미국에서만 생활했으면 다시 I-94를 찍을 기회가 없었으므로 미국내에서 체류신분을 연장 신청하는 것으로...
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꽤나 돈이 되는 짭짤한 장사인것 같네요 ^^ 올려주신 사이트 한 번 체크해보겠습니다. 어제 와이프랑은 이번 기회에 내년 봄에 한국이나 한 번 더 들어가자고 이야기했는데 ㅎㅎㅎ
이민법 전문가이신 개골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부연 설명하면
비자를 입국비자와 체류비자로 나누어서 생각하면 편합니다. 흔히 여권에 있는 스탬프는 입국비자이고요 이건 입국할때만 쓰입니다. 미국내에서는 발급이 안됩니다. 입국시 발급되는 i94는 체류 비자로 이해하면 됩니다. 입국비자에 맞는 체류비자 (i94)가 발급되는데 여기에 얼마나 체류가 가능하지가 기록됩니다. 보통 이건 미국내에서 연장이 가능합니다. 연장 신청중에 보통 미국에 체류가 가능한데 활동이 제한될수도 있습니다 (일을 한다던지 TA를 한다던지 등등). 원래 목적에 위배된 체류를 하고 있을때 (F1으로 들어와서 fulltime을 안했을 경우등) 이 체류비자는 out of state가 되고 이때부터 불법체류가 됩니다. 그렇다고 누가 찾아와서 쫓아내지는 않지만 나중에 문제가 되죠.
1. 아 이게요... 만약 L1 수속이 H1하고 비슷하다면... H1의 경우 첫 3년이 지나고 3년 추가 연장 신청을 USCIS에 하게되면 I-797 이였나요? 승인된 서류에 I-94가 붙어서 나왔습니다. 그 I-94를 만기될 예전에 입국시 받았던 여권에 붙어있는 I-94에 같이 붙이라고 되어있었구요. 나중에 출국할때 예전꺼 새로받은거 같이 공항에서 제출하면 되었구요.
I-94가 입국시 일반적으로 비자체류기간에 맞춰서 체류기간을 주게 되는데요 개골님 경우 입국하시면서 L1 3년만기되는 기간까지 체류기간으로 I-94에 찍혀 있을것 같구요, 말씀드린대로 H1와 같은 방식이라면 L1 추가 신청할때 새로운 I-94 (연장된 기간까지 명시된)을 받으실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I-94가 전산화가 되어서 어떤식으로 될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제 I-94는 전산화된거 조회하면 2016년 9월까지 유효한걸로 나오는데요, 이것과 상관 없이 미국에서 출국하는 순간에 기존 I-94는 무효화되는거 같네요. 그래서 다시 L1비자를 받아야된다고... 뭐 하여간 이래저래 고민할꺼 없이 한국서 또 놀다 오는걸로 ㅋ
비자 바꿀때 되면 핑계삼아 놀다 오시는거죠 ㅎㅎ 비자가 예상대로 안나와줘서 한두달 텔레워킹하게 되면 더 좋은거구요-
네 출국하는 순간 i94는 무효가 됩니다. 예외로 캐나다/멕시코 30일이내에 방문시 기존 i94를 계속사용할수 있습니니다 (이전에는 맞았는데 아마도).
i94는 2016/9 스템프는 2014/2이면 2014/2 이후 출국시 세로 스템프를 받아야합니다. 과거 중국학생들 스템프를 6개월짜리를 쥐서 본국에 갈때마다 새로 받느라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개골님 이거 귀찮아서 영주권 신청하실듯 ㅋㅋㅋ
해외여행을 위해 비자사증이 필요하신건지, 미국내 체류를 위해 신분연장이 필요하신건지 제가 질문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1. 네. 맞습니다. 체류신분에 대한 petition이 승인되면 그에 따른 영수증과 I-94가 따라오는 것입니다.
2. 미국을 벗어날 계획이 없으시고 체류신분만 유지되면, 비자사증의 만료일이 10년이 지나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필요시 가까운 캐나다/맥시코로 visa stamping도 할겸 여행도 할겸 다녀오실 수 도 있습니다. 이것은 케바케(대부분 Okay이지만)입니다. 비자사증만 받으면 되지만, 서류미비시 혹은 전문지식없거나/이상한 영사를 만나게 될시, 골치아픈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한국보다 제3국에서 더 있습니다. 비자사증을 받았다고 미국공항에서 입국이 보장되는 것이 아닌것과 같이, petition이 승인되었다고 해서 비자사증이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영사와 입국심사관의 재량은 생각보다 큽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많이 다녀오시고, 골치아파봤자 몇일 더 해외체류기간이 더 길어진다는 것이 아마 대부분일 것입니다.
3. 비자사증 여행을 가시기전에 지역별 소요시간을 알아보시고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다음 링크에서 하단에서 원하시는 곳을 선택하세요 ( http://travel.state.gov/visa/temp/wait/wait_4638.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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