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선입니다.
요즘 들어 질문이 좀 많네요.
오늘은 정말 봄날처럼 포근한 뉴욕 날씨였습니다. 뉴욕으로 놀러오신 분들 정말 행복했을 듯하네요.
2008년 BMW를 구입하고 너무 잘 타고 별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사고를 작년에 내셨습니다.
그리고 새 BMW를 그 분이 타시고 전 사고난 BMW를 주로 출퇴근하는 용을 사용합니다.
전혀 문제도 없습니다.
차에 대한 운이 좋은지 BMW 이전의 Infiniti도 10년 가량 문제없이 잘 탔습니다. 그때는 extended warranty를 전혀 생각도 안했죠.
하지만 BMW는 아무래도 엔진이나 트렌스미션에 문제가 생기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요.
지금 팔아도 사고도 났고 정도 들고 마일도 3만 8천으로 낮은 편이에요. 그래서 오래 오래 타려구요.
리스도 생각하고 팔고 다른 차를 살까도 고민해 봤지만
정이 많이 들고 한번 BMW를 타니 다른 차보다는 좀 맘에 들어서요.
가끔 왠지 믿음이 가지 않는 extended warranty offer가 편지로 오는데 주로 버렷죠.
BWW extended warranty after manufacture warranty expired 인 경우는 어떻게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선이였습니다.
Extended Warranty는 딜러에서 리스트 프라이스에 그냥 사시면 되구요. (차종에 따라 좀 다르지만, 5년에 $2,500 ~$3,000 정도였던것 같았는데..)
Manufacture Warranty가 끝난 다음에 중간에 갭이 있은 후에 사시려면, 원래 Extended Warranty가격에 소정의 금액을 더 지불 하셔야 합니다.
끝나지 않은 상태이면, Extended Warranty가격만 내고 사시면 됩니다.
기억엔, Powertrain Warranty가 있고, Maintenance Warranty가 있는데, 둘다 되는건지, 둘중 하나만 되면, 그게 어느건지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아마도, Maintenance Warranty였던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Livingpico 님 ^^
@최선님~ 워런티 사셨나요? 저도 이제 곧 워런티가 끝나가서 (지금 거의 49000마일 다 되어가요) 워런티 사려고 딜러갔다가 종이를 받았는데...헉. 메인터넌스 따로 워런티 따로...게다가 워런티도 종류가 엄청 많고, 각 종류마다 기간과 마일에 따라 또 가격이 다르더라구요. 어떤 워런티를 사셨어요?
글을 읽어보고 답장을 드린다는게 늦었네요. 제 경우는 manufacture 워런티 기간이 지나서 only eligible for 1 year of BMW power train plus coverage만 된다고 해서 그냥 타고 다녀요. 다행이 너무 너무 잘 타고 다니에요. (돈 굳었음)
또 다른차가 warranty가 끝나가는 저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또 고민중이에요. 딱 violin77님과 같은 상황이고 마일도 비슷해서요.
이미 찾아보셨겠지만 전 http://www.e90post.com 에서 읽어보고 가격이 얼마인지 quote 보내달라고 했어요.
저도 보내보고 quote 나오면 올릴게요.
bmw 타신다면 정말로 빨리 팔아 버리시고 리스로 갈아 타시라는게 제 조언입니다.
저도 사랑하는 애마를 잘 타고 다녔습니다. 남들 뭐라 하는데 고장도 없고,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대략 6만 마일 쯤에서 레디에이터가 터지면서 오버힛 되더군요. 오버 힛 된차를 천천히 몰면서 한 20마일 떨어진 자주 가는 딜러에 가지고 갔는데,
차를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엔진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자주 가는 딜러에서 저렴하게 ($2500?) 정도에 레디에이터 갈구선 잘 타고 다녔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소모품들 (브레익패드) 정도는 갈면서 타고 그랫습니다.
그러다가 차를 대략 7년정도 탔었나요? 전날 아무 문제 없이 파킹 해놓고, 아침에 출근하려고 차를 타려 문을 여는데 문이 안열리는 겁니다.
키로 문을 돌려 열었는데, 안이 까맣게 타있었습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했더니, 소방차와 함께 와서 한참을 조사 하더니 자연 발화 같다고 결론 내리고
차 딜러 토잉했습니다. 다행이도 풀커버를 계속 가지고 있어 보험회사가 중고차 가격을 쳐서 돈 주더군요.
그리고 나서 제가 그차를 타면서 들었던 돈을 대충 계산을 해보니 그냥 3년마다 새차를 리스해가면서 쓰는돈이나 8년 애지중지해가면서 쓰는 돈이
대충 생각해 봐도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그때... 아 이래서 사람들이 독일차는 리스해서 타라는 거구나를 느꼈습니다.
물론, 얼마전에 여기에 올라왔듯이 벤츠가 차붐이 독일에서 선수시절 타던 벤츠 suv를 다시 복원 해주었네 하면서 선전을 하기도 했지만,
한 차에 그리 애착을 갖을 필요 있나요? 그냥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타면 되는거지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bmw 타신다면 얼른 지금 타시는차 없애시고 빨리 리스로 바꿔 타시는게 경제적으로 이익이다 라는걸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bmw 참 좋아해요. 타본 차 중에서 타면 탈수록 정이 가는 차라고나 할까요?
지금은 결혼도 하고 애도 있고 해서 그냥 일본차 탑니다. (저는 친일파 할꺼거든요.... --;)
와. 클 날뻔 하셨네요 @@
자니가다 묻어가는 질문 하나요.....
익스텐디드 워런티가 필요한가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굼하네요
제경우
2007년도에GL450을 사서 아무 문제 없이
- 물론 타이어, 브레이크, 써스펜션 (이건 좀 비싸더군요 그래서 Remanufacured 된걸로 바꿨음) 바꾼거
외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13만 마일 타다 어제 새로 같은 기종으로 바꿨습니다.
주위에서 보면 어떤분은 익스탠드 워런티가 필요하다고 하시고
어떤분은 필요 없다고 하시는데 ......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클락 하워드의 기사도 같은 의견이고요
http://www.clarkhoward.com/beware-buying-auto-repair-service-plans-older-vehi
"Auto repair service plans can be enticing in an era when people are keeping their cars longer. But I say they're a waste of your money."
차를 자산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마도 익스텐디드 워런티 구입을 추천하겠지만 그냥 다달이 나가는 익스펜스라고 고려하신다면 리스를 하시는게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갈수록 이렇게 생각이 바뀌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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