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오아후 7박 8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족 인원이 9명이나 돼서 좀 힘든 여행이었지만, 하와이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저희는 효도관광 + 방콕 스타일의 아이들이 셋이나 있어서 너무나 힘든 일정으로 움직였는데요.
3세대가 같이 다니려니..생각보다 계획처럼 일이 되진 않아서, 제가 특별히 올릴 후기는 없네요.
그런데 제가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잘 찾은 딜은, Chase UR mall 을 통한 렌트카 였습니다.
Costco, AAA, UR mall 외 이런저런 여행 사이트들을 다 봤는데요, 말도 안되는 $280에 미니밴 7박 8일, 유알몰을 통해서 예약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at the airport 가 아니라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off the airport Thrifty 였는데요, 셔틀도 바로 오고 해서 너무 금방 도착할수 있었고, 모두 친절했습니다.
제가 검색을 10월 경부터 했었는데요, 미니밴은 $400 이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 $280 딜은 출발 4일 전 쯤에 운좋게...다른 사이트는 모두 $1000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했던 예약을 캔슬하고 7박 8일 $280에 아주 신나게 룰루랄라..
그리고 저희는 12인승 리무진 투어라는 것을 했습니다.
일반 버스투어가 일인당 $65, 아이들은 $49정도 였던거 같은데요, 총 9인 계산해보니, 리무진 투어가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렌트카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곳을 제외하고, 원하시는 곳으로 루트를 짜서 움직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투어인거 같습니다.
버스 투어는 짜여진 루트대로만 움직여야 하고, 인원수가 20명 이상이라서 타고 내리는 시간이 긴 반면, 리무진은 저희가 갔던 곳을 빼고 저희와 가이드 분이랑 상의해서 움직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ㄴ다.
설명을 들으면서 하니 다르긴 하더라고요.
8인승 리무진과, 9인 이상의 리무진이 있는데요.. 저흰 9인인 관계로...어차피 가격이 더 싼건 아니였어요.
정말 엄첨~~~~~~~긴 리무진이 와서 완전 깜놀!! 첨에 타고 넘 좋아했는데,, 나중에 아빠가 유리창 틴팅이 너무 강해서 밖이 잘 안보이고, 의자 불편하고, 내렸다 탔다 하는데 넘 불편하셨다고,,
비용은 $420 + 팁. 7 시간 기준이었고요, 저희는 아저씨가 친절하셔서 팁포함 $420 이였지만 약간의 수고비 좀 더 드렸습니다.
인원이 6인 이상이시면 고려하실만한 옵션인듯 싶습니다. 가자 투어를 통해서 예약했는데요, 팁을 좀 드리자면, 좀 새차로 투어를 요구하시고, 가이드도 경험이 많으신 분으로..
중간중간에 빌게이츠 별장도 알려주시고, 오바마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 ..설명 들으니까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가이드 분이 추천해주신 "고려원" 이란 한식당에서 밥 먹었는데,, 첨에 너무 지저분해서 나갈까..했다가 냄새 좋아서 먹자~ 했는데, 불낙전골 예술입니다.
마지막날 또 가서 먹고 왔습니다. 양도 정말 푸짐하고, 달긴한데..맛있더라고요.
유명한 식당은 줄이 길어서 몇군데 못 가봤고요, 그냥 그때그때 저흰 yelp 로 찾아다녔네요.
그 외에는 Tantalus 드라이브에서 야경 감상했는데요, 이 드라이브를 낮에 또 차를 타고 올라갔거든요, 그런데 이 근처 드라이브 길들이 다 아주 색이 있어요.
게다가 저희는 매일매일 무지개를 봤는데요, 마침 드라이브 할때, 저희가 정차한 곳 바로 아래서 무지개가 시작되는 걸 봤는데요, 느낌이 제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듯했어요.
무지개가 제 발 밑에 있으니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다른 블로그 퍼옴! 출처 http://blog.daum.net/ibluehawaii/56
하와이 가볼만한곳. 탄탈루스 언덕.
입장료 무료.3198 Round Top Dr. Honolulu
와이키키에서 Makiki St. 을 따라 올라가다가 Round Top Dr. 타고 가면 주차장이 보여요~
라운드 탑 드라이브로 올라가는 길이 좀 헷갈릴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_^
아, 그리고 가장 재밌었던건..."MAi-Tai " 배였어요. 쉐라톤 호텔비치에 있는데요, 마침 그룹폰딜이 떠서 그룹폰으로 너무 저렴하게 이용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배도 종류별로 다 타보고 싶었으나, Mai Tai 가 당첨돼서 90분 라이드했는데, 속도도 꽤 내주고, 배위에서 칵테일도 마시고($5),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배멀미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고요, 애들도 너무 재밌어했어요.
총 100불 정도 들었습니다. 예약 꼭 하셔야 하고, 대신 그룹폰 바우처는 가장 인기가 있는 선셑 타임에는 사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룹폰과 리빙소셔 딜을 계속 체크해서 이용하시면 세이빙이 될듯 합니다.
저희 엄마는 선장 넘 멋있다고 사진 찍으시고.... 선장님이 재밌게 파도치면 약간 스릴나게 속도도 내주면서 아주 신나게 운항해 주셨네요.
가장 재밌었던 액티비티 중 하나였네요.
공부 많이 하시고 가시면 그만큼 더 재밌는 여행이 되는거 같습니다.
전 공부를 많이 못하고 가서 많이 아쉬웠지만, 지금까지의 여행지 중 최고였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하와이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공부 열심히 하세요..
하와이 단체로 가시는분에게 좋은 정보네요. 저도 미니밴으로 렌트해야 할것 같아요.
감사해요.
오호... 저도 지금 렌트카 찾고 있는데 코스코 트레벌이나 다른 곳보다 체이스 유알이 싸네요...
거의 같은 가격인데요.. 달러트리에서 하셨나요 트리피티에서 하셨나요?? 아.. 위에서 트리피티에서 하셨다고 쓰셨군요... 보험같은 경우는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좀 늦은 답이지만..
저는 다 자차보험으로 그냥 했습니다. 다행히 문제 없었고요, 사프가 기본적 렌트카 보험커버가 되는 베네핏이 있었던거 같아서..그냥 노, 노 했어요.
그런데 체이스 유알로 카드결제키로 하고 계약은 했으나, 픽업시에 다른 카드로 바꿔서 결제하고 싶다..할수 있더라고요.
애들보다가 아차해서 못했는데, 아마 아멕스로 패이하고 아멕스의 그 좋은 렌탈카 보험을 했었을거에요.
$15 로 맘 편하게..
그런데 마지막날 옆차가 스크래치를 꽤 크게 냈어요.. 넘 다행히도 그 밴이 좀 낡아서 그랬는지,.. 쓰리프티에서 암말 안하더라고요.
잘 이용하고 왔습니다.
몇일전에 이렇게 좋은 정보를 벌써 올려주셨군요. 저 오늘 하와이 렌트카관련 글 올렸었는데 결국 URmall 을 통하니 답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UR mall에서 예약하니까 바로 카드로 결재되던데, 픽업할때 결재 카드를 바꿀수 있다는건 좋은 정보네요. 혹시 렌트카 로열티 프로그램도 적립 가능한지 아시나요? 정보 감사드려요.
하와이 비행기하고 호텔 7월에 예약 끝내고 렌트가 알아 보고 있는데요. Chase UR통해서 많이들 하시는것 같습니다. 혹시 chase UR에서 나오는 가격에 추가로 더 청구하는 금액이 있나요? 저희 회사 agency 통해서 하니 6일 rent하는데 $94정도 추가로 내야 하던데요. TAX하고 이것 저것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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