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에서 받으게 워낙 많아서 잘 못쓰지만 후기 올립니다. 다른분들 후기와 비교하지 마시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
이번 캘리 여행은 개인적으로 즐건 가족 힐링 겨울 여행이었습니다. 겨울에 장기간 가족 휴가를 간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의외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비와 안개가 많은 워싱톤주라서 날씨가 화창한 캘주 여행은 정말 기분 상쾌했다고 해야 할까요?
아시다시피 10개월전에 계획한 여행이었고, 계획대로 진행되었지만 이곳저곳에서 계시는 지인들 만나는 즐거움도 여행의 미을 더해주었습니다.
이곳에 계신 많은 분들이 여행매니아 이시라서 이런 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간략하게 여행 일정을 살펴보면
호텔 및 여행일정 준비는 여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880298
항공편 관련 준비는 여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015755
링크 여시는 거 귀찮으신 분을 위하여
1) 항공편
12월 17일 PDX-SFO BA 4,500마일 X 4
12월 25일 SAN-PDX BA 7,500마일 X 4
MR 36,000 포인트 --> BA 48,600마일로 전환하여 깔끔하게 사용 (35% 프로모션 활용)
2) 렌트카
SFO-SAN 원에이 렌트라서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관련 게시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1475873
8일 220불이라는 매우 훌륭한 가격으로 빌렸습니다. (허츠나 기타 렌트카의 경우 미니멈 600불이 넘었다는..)
더군다나 보험 포함가격입니다.
3) 호텔
12월 17일: DoubleTree by Hilton Hotel Berkeley Marina 30,000포인트 (GOLD)
12월 18일: Embassy Suites SFO 35,000포인트 (GOLD)
12월 19일: Hyatt Camel Highlands Inn 22,000포인트 (Diamond Trial)
12월 20일: Crown Plaza LAX $102 (IHG Plat) : Big Win프로모션 달성을 위해 숙박
12월 21일-24일: Hilton Carsbad Oceanfront Resort & Spa 4박 AXON활용 145,000포인트
종합하면 Hilton 210K, Hyatt 22K + IHG 102불 사용했습니다. 여행 준비하는 과정에 지불된 비용은 겨우 350불 정도!!! 전부 마모의 힘입니다....감동...
1) 1일차
12월 17일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알래스카 항공을 타고 샌프란으로 아침 8시 15분경에 도착...
렌트카를 타고 지인(?) 근무 회사 견학을 갑니다. 지인이 누구신지 아실만한 분은 아실듯.....^^
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와 다른 직업을 가진 분들이 신기해 보이고, 대단해 보입니다.
다들 곳곳에서 멋지게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모습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지인들과 짧은 점심을 했는데, 너무 아쉬었습니다. 언제 다시 만날 날이 올까요? 오후 스탠포드 대학 투어 예약을 해두어서 사진 몇방 찍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작별.
그리고 드라마틱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시동키고 출발하자 마자 네비 작동 안되네요. ㅠㅠ 완전 먹통이라서 대략 난감...
지도도 없고, 저희는 스마트폰도 없는데.... 이때가 스탠포드 투어 시간이 30분 정도 남았을때입니다.
잠시 차를 세운 곳이 인앤아웃 버거집이였는데 다행히 바로 옆에 코스코가 보입니다. 솟아날 구멍은 있나 봅니다. ^^ 아마 샌프란에 사시는 분들은 대충 위치 아실듯...ㅋㅋ
바로 코스코 들어가서 네비 다시 삽니다.
헐레벌떡 투어에 도착하여 학교 안내 듣고, 학교 둘러 봅니다. 세상에나.... 이런 대학교가 있었네요. (스떼삔님 후기도 참고 https://www.milemoa.com/bbs/board/1344606)
너무 아름답고, 저녁 무렵이라 그런지 분위가 좋네요. 와... 남편이랑 저랑 다시 학교 들어가고 싶다고 딸래미한테 한탄합니다. (이런 망언이 있을까요...ㅎㅎ)
나 같으면 진짜 열심히 해서 이 학교 들어올란다. 이건 궁전이다..... 여기저기서 사진찍어도 예술 사진이 나오네요.
딸래미와 아들래미 찬조출연입니다. ㅋㅋ
오후 5시쯤 이쁜 학교를 뒤로 하고 숙소로 가려고 보니 털썩.....새로 산 네비 다시 안되네요. 알고보니 네비 배터리 연결되는 시가잭이 아예 작동이 안되는 ㅠㅠ..
스탠포드 대학 visitor center의 free wifi로 google map 확인해서 사진 찍은후 간신히 공항갔습니다....스마트폰 없는 서러움이....흑흑.....담부터는 네비 2개 가지고 다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차 교환하고 숙소가는 길에 트래픽 걸려 3시간도 길바닥에서 꼼짝도 못하는 상태가 벌어집니다.
요즘 꽃보다 누나를 보면 이승기가 가이드 하면서 헤매는 모습이 나오는데, 거기서 짐승기라고 하면서 놀리던데... 보고 웃고 있을 처지가 아니네요.
여행하다 보면 좌충우돌 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처음 가는 길을 어떻게 매끈하게 가겠습니까.
하여간 저희 남은 거의 피곤해서 기절했답니다. 참, 숙소는 다음 날 버클리 대학 투어를 위해 버클리 힐튼 더블 트리에 잡았습니다. 트래픽 풀려서 겨우 도착했는데... 후미지고 웬지 후져 보였습니다.
업그레이드 되어서 배정받은 Marina view 객실은 꽤 괜찮았지만..... 그래서 사진도 찍지 않았다는
12월 18일. 아침에 투어를 가야하니 일찍 일어납니다.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던데, 창문밖에 보이는 요트들이 멋있네요.
난 언제 요트 타 보나... 내 친구들은 왜 요트가 없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조식을하러 내려갑니다.
조식 뷔페 쿠폰을 2개(힐튼 골드)만 주어서, 저는 그냥 간단한것을 시켜 먹으려고 하는 찰나... 레스토랑 매니저가 주문을 받다가.. 근데 너네들 왜 2장만 주었지... 내가 알아볼게.. 하면서 나갑니다.
다시 돌아오면서, 원래 2장인데, 내가 2장 더 줄께. 그냥 다들 즐겁게 식사해라.. 너무 고맙습니다.
어제의 피로가 싹 가십니다. 역시 공짜는 좋아...새로운 하루의 출발이 상큼합니다. ㅎㅎㅎ 근데 뷰페 음식이 하나하나 너무 맛있네요.
재료 좋은 걸까? 주방장이 솜씨가 좋을걸까? 하여간 종류가 많다기 보다는 음식이 질이 정말 훌륭합니다. 둘러보니 손님들도 좀 깨끗하고... 아무래도 요트 주인들인가 보다 생각합니다.
버클리로 출발하여 대학투어 시작합니다. 어제 스탠포드 대학 투어에 보았던 인도 가족이 또 보이네요. 우리랑 똑같은 일정을 가진 사람들...ㅎㅎ
버클리 둘러보고, 그 앞에 있는 월그린에서 남편이 준 my coke reward 쿠폰으로 공짜 콜라 한박스와 물을 삽니다. 애들 버클리 후드티 한개씩 사주고, 나오는데...
아뿔사 파킹티켓 먹었네요. 잘 보이지도 않는 빨간 칠 해놓은데에 파킹해서... 콜라 공짜로 먹는 것 좋아하다가 나라에 세금 더 내게 되었습니다. ㅠㅠ...
살다보면 손해 볼때도 있는 법... 마음 상하지 말아야지.... 하여간 이상하게 샌프란에서 꼬이네요.
개골님이 알려주신 Half moon bay Ritz Carlton 구경하였습니다. 골프장도 이쁘고 경관이 좋습니다. ㅎㅎ 개골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UC Berkeley 후드티입은 딸래미 사진....^^
코스코에서 산 네비를 미안하지만 다시 반품하고 embassy suite airport에 숙박합니다. 여기는 침실과 서재가 별도로 있어서 남편이 좋아하네요.
그리고 저녁에 Happy hour도 좋았고, 아침 조식도 훌륭했습니다. (첫날 더블트리 보다는 조금 떨어지는듯한데... 아마 레스토랑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호텔로비에서 먹는거라 그럴수도..)
12월 19일 새벽에 일어나서 Carmel로 출발합니다.
트래픽 있다고 해서 완전 겁 먹었는데, 견딜만 했습니다. 바로 17 miles drive로 직행해서 둘러봅니다. 남편이 운전하다가.. 여기가 혹시 페블 비치야? 그 골프장? 갑자기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네요.
여행에는 심드렁한데, 갑자기 감탄사가 나오면서, 내가 여기에 오다니 하며 감격합니다. ㅋㅋ
사실 아름답습니다. 그림같네요. 17마일을 거의 2시간이나 드라이브 하면서 즐겼습니다.
17마일 보고 바로 기돌님이 추천하신 Dametra Cafe가 5분 거리에 있어서 바로 직행합니다.
작고 예쁜 이국적인 식당이네요. 기돌님 감사해요. 음식 사진이 딸래미 아이팟에 있는데 가지고 오기 힘듭니다. ㅠㅠ 맛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저희가 조금 일찍 갔는데 저희가 자리에 앉자마자 손님들이 들이 닥칩니다. ㅋㅋ 웬지 기분 좋아집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한참 기다릴뻔 했습니다.
맛있게 먹고나서 10분 거리에 있는 Carmel mission 구경했습니다. 스페인 신부가 건설한 캘주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미션이라네요.
인증 사진 찍고, 다시 스크래치님이 추천하신 point lobos state reserve 갑니다.
사실 제 마음 같아서는 모든 트레일을 다 하고 싶으나.. 같이 동반한 가족들이 이미 지쳐서 전혀 트레일을 안하려는 기색이 완연하네요.
제일 짧은 트레일 하고 하이얏 하이랜드로 체크인합니다. 다이아 트라이얼 해서 갔는데, 직원이 아직 모르는 모양... 너네 75불 더 내면 방 업그레이드 해줄께.. 밥은 주니? 아니 밥 안줘... 무슨 말이니? 다이아면 업그레이드랑 아침은 그냥 준다던데.. 갑자기 스탭이 사색이 됩니다.
그렇습니다. 저희가 예약할때는 Plat이었는데, 기돌님의 유명한 슬픈 일화(?)가 있는 하이랜드인의 훌륭한 조식을 먹겠다는 일념하나로 남편이 다이아 trial을 며칠전에 했었는데 반영이 안된거죠...
이미 스탭이 업글 가능한 방은 있다고 애기해놓았고...ㅎㅎ 잠깐 기다려봐 그러더니 다시 돌아와서.... Town home으로 업그레이드 해줄께. 아침은 2인분만 무료야.. ^^ 마모 만쉐이~~~
방으로 갑니다. 504호 받았습니다. 좋네요. 아이들이 좋아하구요. 아들은 불피운다고 야단이고, 저녁 지어먹습니다. 숙소에서 보이는 저녁노을이 예쁘네요.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자꾸지가 있습니다. 딸래미랑 내일 룸서비스 시킬 메뉴 짭니다. 2인 조식이라는 애길 들었지만 어찌 될지 모르지만 꾿꾿하게 3인분 주문합니다. (무슨 똥베짱?? 기돌님처럼 되면.....)
내가 이런 데 또 잘 수 있을 날이 올까? 좋구나... 베개랑 침대도 정말 푹신하네요, 폭 파묻히는 느낌.
테라스에서 바라본 일몰 광경입니다.
다른 분들이 왜 1부, 2부, 3부로 나누는지 알겠네요.. 시간 정말 많이 걸리는 작업이네요. 그동안 여행기 올리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To be continued~~~~~~~~~~~`
페블비치의 저 소나무는 여전하군요. 렌트카 시거잭문제는 꽤나 큰문제라서 받자마자 확인해야 할 issue란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4,5부로 쭈욱 써주시면 더욱 감사할 것 같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하니님 후기 정말 상세하게 쓰셨네요. 보시는분들께 도움 많이 될듯 합니다. 하이랜즈인 타운하우스 받으셨다구요?@.@ 정말 부럽습니다. 조식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도 하구요. 하얏이 저만 미워한걸까 하는 생각이 들수도... ㅎㅎㅎ
조식 전부 공짜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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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댓글 달면 혼나요.....그래서 하니님이 퇴근하시면 댓글 달듯...
기돌님, 이번에 저희도 거기서 2박 머물렀었는데 4명 조식 공짜로 먹었어요...
기돌님만 그당시에 하얏에서 미워했던듯... 글 분위기가 하니님도 식구 수대로 받으신 듯 해요.
토반님도 4명 다 받았다고 어떤 글에서 읽었던듯 하고요.
기돌님 글에 걱정이 되서 저희는 이멜로 4명이 맥스라고 확인 받고 갔었습니다. 나중에 500원 꼭 드릴게요.
저희도 인원당 1장씩해서 조식 쿠폰을 6장 받기는 했어요.(방2개) 문제는 메인 요리 하나만 해당이 된다고 조식권에 쓰여 있었는데 별 생각없이 메인외에 사이드를 마구마구 시켰다가 청구가 되었거든요?
AJ님은 메인 요리 하나씩만 주문하셨던건가요?
가설1. 마구마구 시키면 괘씸죄 적용하여 일괄 청구한다.
가설2. 기돌님같은 피해자들이 속출, 하얏측에서 엄청난 컴플레인을 받아서 웬만하면 봐준다.
가설3. 기돌님 19금 얼굴이 이미 프론트데스크에 프린트 되어 있다.
저희는 식당으로 나가서 먹었었거든요. 경치 보면서 먹고, 먹고 싶은거 이것 저것 시키려고요..
메인 하나씩 시키고, 아이들은 씨리얼도 더 시키고, 그 외에 과일접시, 파니니 추가, 소세지 추가, 주스/커피 투고 컵으로 하나씩 더 뭐, 그정도로 더 시켰던 것 같은데...
첫날은 두명분 조식권 (한장이 두명까지 커버하잖아요)만 줬더니 남은 두명 더 내야 한다 그래서 "프론트에서 하루에 두명분만 주더라. 4명까지 된다는 확인 이멜 보여줄까" 하니 그냥 넘어갔고 (팁 적을 새도 없었음), 둘째날은 아예 프론트에서 미리 조식권 하나 더 받아서 맘 놓고 먹었어요. 둘째날은 빌이 와서 팁 20% 이상 적고, 쿠폰 두장 놔두고 나왔더니 암 말 없었구요.
룸써비스는 안 해봐서 제가 답을 할 수 없네요... 하니님이 하실 수 있을듯요..
메인 외에 사이드도 추가로 시키셨는데 모두 무료로 처리되었다는 말씀이네요... 분위기가 저만 미움 받은것 같네요 ㅠㅠ
다음에 가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 그냥 하라는데로 하나씩만 시키고 말아야 할지 어떨지...
기돌님, 후기 많이 참고 했어요. 감사드려요. 여행매니아 이신듯... 개골개골님과 같이 존경하기로 했어요. ^^
드디어 후기가 시작되었군요...즐거운 학교탐방과 여행이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학교탐방은 당사자보다는 부모가 더 설레는것 같습니다(저희도 무척 설레였던 경험이 있습니다..ㅎㅎ).
자녀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해요. 이상하게도 저희 가족들은 부모가 더 흥분해서 다시 학교 가고 싶다고 아우성이었답니다. 또 쪽지로 보내주신 글을 최근에 봤다는... 마음 써주셔서 다시 감사드려요. ^^
하니님 여행기 넘 재밌어요. 대부분 제가 가봤던 곳 이야기인데 왤케 재밌죠? ㅋㅋ이번에 못봬서 아쉬웠어용~~ 자녀분들 사진 보니 너무 듬직하고 거진 다 키우셔서 너무 좋겠어요. ㅎㅎ
자녀분들 좋은 대학에 진학하시길 기원드리고 나중에 자녀교육 팁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뭘요...이번 여행에 마일모아 가족분들 많이 뵙고 싶었는데, 저도 아쉬웠어요. 언제 북서부로 놀러오시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우여곡절이 없으면 여행의 맛이 반감되는 것 같아요 ^^
17마일 드라이브 좋지요? 근데 이름과 달리 저 길 길이는 17마일이 아니래요 ㅎㅎ.
스크래치님, 제가 쓰고 다시 읽어 보니, 아무래도 제가 쓴 문체가 스크래치님 후기를 많이 읽어서 영향을 받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광팬이라.. 양해하세요.
하니님 여행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내용이 아주 상세하고 글 솜씨가 아주 좋으시네요...
요트 저게 물위에 띄워 놓을때는 완전 분위기 있고, 멋지고 좋아 보이는데...사실 저게 생각보다 멀미도 엄청 심하구요...
보통때는 요트 계류장에 넣어두면 완전 진상이랍니다..
해마다 한번씩 배아래 샌딩(아래 청소) 해줘야지요.매달 꼬박 꼬박 계류장에 보관 비용 내어야지요..
그리고 바다에 나갔을때 저게 바람이 좀 불면 괜찮은데 바람이 없이 그냥 배의 동력(모터)으로 가면 무지 느려서 열 불 납니다..ㅎㅎㅎ
한국에서 살때 일입니다..
저희 스쿠바 다이빙 팀원중에 요트를 가지신분이 있어서 그배를 타고 스쿠바 다이빙을 간적이 있습니다..
저희가 보통 타고 다니는 스피드 보트(부산-대마도 구간을 왕복하며 전복 밀수 하는것이 본업인 밀수선..ㅎㅎㅎ)로
1시간 이면 도착하는곳을 딱 10시간 걸리더군요.. 결국 그분은 요트 열심히 태워 주고 욕 엄청 먹으셨다는...ㅎㅎㅎ
그러니 요트 안 가지고 계신 남편분 만나신것은 진짜 행운 이시라는... 아우토반님 저 잘했지요...ㅎㅎㅎ
빵!!!!!!!!!!
요트 소유하셨던 분이 3번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1. 요트 살때
2. 본인 요트 처음 탈때
3. 그리고, 요트 팔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으면... 애물단지 ㅠ.ㅠ)
만남님 최고 ㅋㅋ
저도 배멀미 많이하는 편이라 요트 별로에요~ (타본적은 없지만)
스쿠버 다이빙 첫 깡은 선상 토악질로 시작한다는.... 더러움 죄송.
요트 가진 남편 만났으면 우짤뻔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저도 한표+
만남님, 요트 있으세요? 있으시면.... 그래도 한번은 꼭 타고 싶어서요.
저도 와이프에게 행운의 남편을 선사 할려고 요트가 없습니다...
아직 부산에 가면 저희 다이빙 팀원의 요트(이름도 요상한 sea wife) 가
요트 계류장에서 그 찬란한 진상의 모습으로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산 같이 가시면 당연히 태워 드리겠습니다...
(단 이거 타고 나가는 순간부터 몇시간은 못 돌아 오니,..귀 밑에 붙이시고 타셔야 합니다)
제가 잘 아는 지인분 사모님이...처음에 멀미 같은거 해본적도 없으니 걱정을 하덜 마세요,,,라고 큰소리 탕탕 치시고
용감하게 귀 밑에 까지 안 붙이시고 출발 했다가..
배 탄고 나간지 20분도 안되어서 죽는다고 제발 내려 달라고 얼굴이 노할게 되어서...
암튼 요트 안 맞는 사람에게는 진짜 죽음입니다..
전 진상 남편이 안될려고 요트 안 삽니다...ㅎㅎㅎ 사실은 돈이 없어서 못 삽니다..
하니님 진짜 남편분 잘 만나신것입니다...사랑하는 부인이 힘드실까봐... 요트 안 사시잖아요..ㅎㅎㅎ
하니님 후기가 정겹습니다...
앞으로는 토반님 후기도 모두 하니님이 쓰시는걸로....===33===333
다음편을 기대하며 즐거운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단비가 어른거리네요. 예쁜 단비 엄마도..
하니님, 후기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재밌는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사진 못 올리셔서 후기 못 쓰신다고 북서부에 사시는 어느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이제 믿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스탠포드도 17마일길도 오랜만에 보니까 더 예쁘고 멋지네요 ^^
다음 편도 얼렁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
토반님이 자꾸 후기를 안쓰시는 이유를 드뎌 알았습니다... ㅋ
하니님이 이리 잘 쓰시니 엄두가 안나셨나봅니다... ㅋ
4년 전 쯤 비슷한 루트로 다녀 온 적 있는데 또 가고 싶네요... ㅋ
다음 편 기대해 봅니다...
초장님, 감사해요.
아...댓글 달고 싶어 죽겠는데 오늘밤 초상 치룰까 겁나서 못달고 있습니다. ㅠㅠㅠ
'내가 여기에 오다니 하며 감격합니다. ㅋㅋ' 이해가 됩니다. ㅋㅋ
진짜로 감격 했어요 ㅎㅎㅎ
아우토반 선생님 대신에 마우이까지 쭈~~~욱~~~ ===3=3 ^^
기억이 너무 아련해서...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생동감이 넘치네요... ㅋㅋ
제가 더 감사해요.
넵. 노력할게요
저도 스탠포드 처음 갔을 때 궁전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부러웠습니다.
새로운 여행 후기의 강자가 나타나셨네요. ^^
제가 잡곡님을 어찌 따라가겠습니까. 과찬을..
2부가 기다려지는 정말 재미난 후기네요.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아 후기 감사드립니다.
다이어트 중인데 마지막 사진은 흑 ㅜㅜ
그 지인분들 누구신진 대충 알거 같아요 ㅋㅋ
그리고 코스코도 어딘지;;;;
스님과 외로운 물개님을 못 뵈서. 좀 아쉬움이 있었죠...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전 언제 출연하죠? ㅋ 3부?
ㅋㅋㅋ
힐똥 제대로 푸셨네요.
저도 저런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
하나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여행후기 쓰기 장난 아니져. 다른 사이트에 동남아 여행후기 쓰다가 중반부만 마치고 후반부는 시작도 생각지도 못하고 있음니다..
저는 동부라 동부쪽과 캐라비얀쪽하고만 친해서 그쪽 서부 여행 정보 좋아라 합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하느님 혹시 mothly라는 닉네임으로 쓰시는 사이트에 여행후기 올리시지 않으셨나요,,,,
그쪽에서 비슷한 여행후기 읽고 클립해놓고 이거 읽어서리....
ㅋ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조만간 하일랜즈인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ㅎ
다음편이 기다려 지는군요..
지금 작성 중이에요. 제가 미루는 성격이 아니라서...
지금 열심히 후기 쓰고 있어서 제가 대신 답글 달아드립니다. 쥴리님 ^^
아마 내일쯤 탈고(?)가 끝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ㅋㅋ
하프문베이 가셨을 때 토반님 땅파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렸을 듯 한데요? ㅋㅋㅋ
잘 봤습니다. 잘 쓰시네요.
후속 기대합니당~
너무 재밌어서 못 참겠어요..어서 빨리 2탄을.....ㄷㄷㄷ
캘리는 식상멤버가 많은 곳 답게 여행기가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저도 담에 하니님 루트대로 따라가 볼까봐요..ㅎㅎ
식상멤버를 아시는 뉴나나님....ㅎㅎ
루트 따라하시기 전에 얼굴 함 보여주시죠...^^ 그럼 하니님 여행노트 통째로 드릴지도....
하니님~~
그럼 조만간 스탠포드 가족이 되는거네요..
나두 그쪽으로 이사를 가부까 보네요... ㅎㅎㅎ
대리 만족이라도 헐라구..ㅋㅋ
이번 여행때 물개님 가게 가볼까 살짝 고민을 했더라는...^^
와이프가 일식을 무지 좋아하거든요....근데 일식 안좋아하는 제가 운전대를 잡고 있어서...ㅋㅋㅋ
사실은 물개님 뵙고 싶어서요....^^
다음주에 LA로 가족여행 가는데 좌충우돌이 남의 예기 같지가 않네요...
잘 보았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 만땅하고 있습니다.
좌충우돌은 주로 샌프란에서만......일어났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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