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건입니다.
아 좋은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여행 다녀오자마자 바로 필리에서 빙햄튼 이사준비를 시작으로 학기시작, 잡페어, 서류&인터뷰, 컴페티션 등등 정신 없이 지내는 바람에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기억이 사실 가물가물 하지만 ;;; 조금씩 찍어놓은 사진들 보면서 회상해보려 합니다 ^^
시작하기전에 아틀란타 지부 분들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ㅠㅠ 너무 환대해주셔서 감사했구요!! 특히 리빙피코님! 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준비를 잘해주셔서 ㅠㅠ
서준이가 그때당시 5개월 밖에 되지않아서 필라델피아에서 아틀란타까지 장거리 자가여행에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 효자 서준이 가끔 엉덩이 감각이 없을때 낑낑 대는거 빼고는 참 대견할 정도로 잘 버텨줬습니다 ㅎ
다행히 운전은 장모님,저,와이프 셋이 번가라가면서 해서 덜 피곤했구요. Duluth에 계신 장모님 부모님댁에 도착하자마 뻗었습니다. ㅋ
다음날 바로 눈뜨자마자 한국음식먹으러 간곳은 장수장 ㅎㅎㅎ
순두부랑 보쌈 시켜먹었는데.... 보쌈이 정말 기가막히게 맛나더군요 ㅎ
*음식점 정보는 비오니 님글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476395&document_srl=606364&mid=board) 참고했습니다!
그리고 좀 돌아다니다가 저녁에는 나루에서 회!!!! 크아~
얼마만에 먹는 회던가 ㅠ_ㅠ 스끼다시 밑반찬 도 깔끔하게 잘나오고요!
나루에 피코님이 아시는분이 계시다던데 그걸 모르고 그냥 찾아갔더랬지요... 같이가면 하나라도 더 얻어먹을 수 있다는 소문이...ㅋㅋㅋㅋ
마지막 매운탕 까지 야무지게 둘이 흡입하고 나왔씁니다 ㅋㅋㅋㅋ
다음날은 필리와 비교해서 엄청 큰 H마트 구경 하고 삼원각으로 가서 짬뽕 짜장면 흡입...ㅋ
둘다 맛있었지만 짬뽕이 좀더 맛났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한국에서 와이프한테 하도 짜장면 짬뽕 극찬을 하면서 먹어댔더니 와이프도 어느새 짜장면 맛을 알아서 한국보단 맛이 덜하네... ㄷㄷㄷㄷ
가끔 울와이프지만 자랑스럽다는 ㅋㅋㅋ ( 청국장도 먹습니다 -_-v)
그리고서는 다음날인가? 저희 1주년때 시내에 있는 아쿠아리움 돌아보고
아쿠아리움 돌핀쇼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진짜 와... 2분늦었다고 안들여보내주더라고요 -_-+++ 아놔...
Westin 호텔에서 하루 묶었더랬지요 ㅋ ( 예약과정 및 간단후기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B0%B1%EA%B1%B4&document_srl=1369896&mid=board)
호텔비+레스토랑 전부 바클레이 어라이벌로 퉁쳤습니다 크크크.
저녁은 웨스틴호텔 꼭대기층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에서 맛나게 먹었구요 ㅎ 정말 맛있더군요 ㅠ
다음날 실내수영장도 함 가보고... 아무도 없더군요 ㅡ.,ㅡ;;;
나와서 돌아가는길에 한국식 타코 식당에가서 맛나게 먹고요
불고기 타코인데 고추장도 들어가고 맛나더군요 ㅎㅎㅎ 강추!! 장소는 조금 허름한데 손님이 계속 오더군요 헐.....
그리고서는 아틀란타 지부 마적단님들과 저녁!! ㅎㅎ ( 번개글 및 후기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0&category=676101&document_srl=1348865&mid=board&cpage=1#comments)
장수장에서 맛나게 음식 먹고 아쉬워서 카페가서 맛난 디저트먹고 :) 알라나 지부님들 너무 배푸는거 너무 좋아하세요 ;) 매번 지갑꺼내면... 넣어둬... 넣어둬~ ㅋㅋ 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ㅋ
다들 너무 좋은차를 끌고 다니시더군요 ㄷㄷㄷㄷ 위압감이 ㅋㅋㅋㅋㅋㅋㅋ
알라나지부님들은 카톡방에 몇십분이 계시다고 들었는데 ㅎㅎ 그래서 그런지 단합도 잘되고 모임도 항상 성공적인거 같습니다 ㅎㅎ 보기 너무 좋아요 ㅋ 거기에 리빙피코님께서 잘 주도해주시고 ㅎ
와이프와 토담골에서 곱창, 순대국도 먹고... 와이프 곱창먹는거 보고 다른분들이 좀 놀라하시더군요 ㅋㅋ
돌아가기 이틀전인가? 삼일전부터 날씨가 좋아져서 근처에 있는 파크 (Lake Lanier Islands)에 갔더랬지요
가는도중 떡카페? 랑 메가마트에 들려서 떡, 찐방과 왕만두도 사가고요 ㅎㅎㅎ
원래는 입장료도 있고 뭐 회원증도 있고 그렇다던데 그날은 개방하지 않는 날이라서 ( 워터파크가 닫았더군요 ㅠ) 그냥 들어가서 해변가? 같은곳에서 놀았습니다 ㅋ
서서타는 땟목같은거 카누 등등 빌려주는데도 있고 큰 파라솔도 비취되어 있고 해서 워터파크 여는 날에 가면 이것저것 할것이 많아 보여썽요 ^^
그리고 골프장도 있어서 가족들 데리고가서 놀게하시고 골프 치러가셔도 될듯 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오래되서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좀더 재밌게 유익하게 쓰고 싶었늗네 허접하게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ㅠㅠㅠ
알라나 지부님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크헉 ㅠㅠㅠ
아무튼 너무 알차고 재미난 그리고 다시 가고싶은 여행 이었구요!
날씨가 여행기간 내내 거의 비만 주구장창와서 크게 돌아다닌곳은 없어서 아는게 별로없지만 궁금한점 있으시면 답글로 남겨주세요 ㅋ
제가 아는것은 성심성의것! 답변해드릴께요
다시한번 아틀란타 지부 마적단님들께 감사말씀 올리며 이만 마칩니다. ㅋ 여행기가 아니라 식신원정대가 되버린 후기...
우와.. 백건님,
저희와 만나서 얘기한거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시고 가셨군요. ㅋㅋㅋ
한국타케리아도 맛 좋은 곳이고.. Westin Downtown에, Lake Lanier까지..
상세한 후기 감사하구요. 다음에 또 오시면 연락 주세요. 서준이 많이 컷겠어요.
와.. 맛집 여행 다녀오신 것 같네요.. 저도 지난 크리스마스 휴가때 아틀란타 잠시 들려서 장수장에서 간단한 식사를 했는 데 괜찮았습니다. 그 외에도 좋은 식당이 많이 있네요. 다시 함 가보고 싶습니다. :)
와~~~ 정말 멋진 후기네요.. 허접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배고프네요~
와이프분 얼굴에도 콧수염을 넣으시다뇨....ㅋㅋ
알고계실랑가 몰라...
좋네요! 일도 열심히 하시고! 아이도 열심히 키우시고!! ^^ 화잇팅!!
알라나~~~ 빨리 가고 싶습니다...
곱장 엄청 땡기네요~~
아틀란타도 다시 가보고 싶네요~ 예전에 자주 놀러가던 추억이 있던곳인데..이제는 너무 많이 변했겠네요.
수영장은 웨스턴 호텔 수영장인가요?
네 웨스턴 실내 수영장입니다 ^^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ㅎㅎ 수심도 낮은곳 부터 깊은곳까지 있구요!
알라나도 좋지만 빙햄톤 요즘 어떤가요? 마지막으로 가본게 10년 전이네요 ㅎ
후기 잘봤어요... 집값에 반해버린 스와니 잔스크릭... 이사가고싶다는...... 조지아가 나무가 많고 주변이 푸루댕댕? 하다던데... 그런가요? 나무와 산이 좋더라구요.... 벌써 늙었나@.@
백건님 20대 초반이셨군요. 음 밥먹기 전에 이걸 보다뉘 ㅠㅠ
올해... 앞숫자가 바꼈드럤지요... 한국나이로요 ^^;;; 크흑.
요즘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무한반복입니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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