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자고 일어나니 맘 변하셔서 다시 가시겠답니다.
하루 사이에 원래 알아논 항공 편은 없어지고. ㅜㅜ
그냥 대충 UA 비지니스 같은거 타고 갈래? \그러니 일등석 태워 달랍니다 ㅎㅎ (제가 2월 지나가면 일등석 다신 없다고 했거든요)
원래 여정은 편도만 급행비 냈어야 하는데 결국 둘다 내게 됐네요. Arrival이랑 Amex Plat으로 퉁치지만요...
애들 보면서 짬짬이 반나절 검색해서
JFK- ICN 아시아나일등석
PUS-NRT-JFK JAL 일등석
서울 출발은 커넥션 시간 30분이고 부산 출발로 하면 커넥션 시간이 70분으로 늘어나 부산으로 했고요. 시댁은 중간쯤이라 부산이나 서울이나 비슷할것 같아요.
부산 -일본은 자리가 없어서 이코너미 예요. 뭐 2시간이니 괜찮겠죠
AA예약은 JAL어카운트 만들기 귀찮아서 BA에서 검색해서 찾아보고 Esther 님 알려주신 한국으로 전화 했더니 바로 연결되고 친절하고 좋더라고요 ㅎㅎ
내가 탈것 아니지만
AA로 JAL 일등석 발권해서 뿌듯하고
JFK 출발 OZ 일등석 발권해서 뿌듯해요 ㅎㅎ
이제 1월이 가기전에 남은 UR포인트 탈탈 털어서 부모님 일등석 해드릴려고요.
마모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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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월이 오기전에 겨울에 놀러갈곳 정해서 발권해야 된다고 했더니만.
남편이 갑자기 한국에 갈 마일이 되냐고 물어보네요. 되긴되는데, 평소에 한국가는거 귀찬해 했었기에
왜그러냐 했더니 안들어 가본지 너무 오래고. 그냥 오랫만에 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오고 싶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표 알아보다가
남편에게 애 셋대리고 한국 가느니 그러지 말고 곧 *0살 생일도 다가 오는데 ㅎㅎ 선물로 일등석 태워 주태니 혼자 한국가서
애들없이 한 열흘 홀가분하게 놀고 오라고. 말했더니 입꼬리는 올라가느데 ㅎㅎ 망설이는듯...
남편 출근후 애들 낮잠 재워 놓고 얼른 비행기편 찾아서. 갈때 JAL 일등석, 올때 JFK로 아시아나 일등석 으로 표 찾아놨다고 문자 보내니
언제는 이코너미도 좋다더만. 커다란 스마일리 페이스와 함께 그걸로 하라고 ㅋㅋ
그래서 일단 온라인으로 할수 있는 united 예약하고 AA 전화 하려고 비행기 편 적고 있는데.
다시 문자와서 한번 생각해 봐야 겠다더니
집에와서 안가겠다네요. ㅎㅎ 결국 united 예약은 취소하고 ㅜㅜ
찾기 힘든 일등석 좌석 발권했다고 자랑하려고 했는데...
허무하게 끝났어요 ㅋㅋㅋ
가진건 하나도 없는 아줌마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마일로 인심좀 써볼까 했는데 ㅋㅋ
아무튼 2월이 오기 전에 부모님 일등석이라도 발권해야 겠어요 ㅎㅎ
ㅋㅋ 부군께서 은근 소심하시군요. :)
그나저나 어디로 이사가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답을 안하셩.
ㅋㅋ 몰랐는데. 제가 예약한 주에 구정이 꼈다고 복잡할것 같다고 고민하더니... ㅋㅋ 또 맘이 바뀔지 몰라요. 맨날 카드 그만내! 그러다가도 뭐 크게 돈 들어갈일있으면 카드 하나 내라고 하니까요 ㅋㅋㅋ
마모님 사는곳도 알갈켜 주시면서! ㅎㅎ 이사는 Frontier Airline 허브 도시로 갑니다 ㅜㅜ. 흑흑...
Denver, Milwaukee, New Orleans, Kansas City중에 하나요?
미 전역을 누비시네요. 행운을 빌어요. 답변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미전역 ㅋㅋ 그러네요. 한곳에서 2년 이상 살았으면 좋겠어요. 동부에 살면서 케리비언도 섭렵해야하고 유럽도 가야 하고 계획이 많은데 ㅜㅜ
리빙피코님 DEN예요. ㅋㅋ Frontier Airline $500 불 스팬딩에 4만 마일 주는 카드도 있네요 ㅎㅎㅎ
그나 저나 ATL 는 90% 못갈거 같아요 ㅜㅜ. 이사 갈 준비땜에 정신없을거 같아요.
어.. 그 카드도 좋네요. ㅎㅎ
아쉽네요. ATL에서 한번 뵙나 했더만..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덴버면 좀 더 제가 있는 미네소타랑 가까워 진건가요? 진정한 겨울의 나라로 오심을 축하드려요.ㅎㅎ
갑자기 말괄량이님 남편이 부럽네요. 마일 많이 가진 그리고 통큰 아내가진 남편이 몇분간 살짝 부러웠네요.ㅎㅎ
진정한 겨울의 나라인가요? ㅜㅜ 동부 이번겨울 너무 추웠는데 그것만 하겠어요? ㅎㅎ
제 남편이 절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데 말이줘. ㅋㅋㅋ
그리고 집산다고 계속 저혼자 소심하게 달려서 마일 많이 없어요. 겨우 남편 일등석 태워줄 만큼 있답니다 ㅎㅎ
저도 막 스탑오버와 오픈조를 이용한 멋있는 발권해보고 싶은데... 애 셋델구 뭘 하겠습니까? ㅋㅋ
미네소타랑 가까운 거리는 아닌거 같아요 ㅎㅎ
발권은 가능한데 체력이 불가능 해요 ㅋㅋㅋ 애들이 자기짐 정도 끌수 있을 나이가 되야 할것 같아요. ㅎㅎ
덴버가 항공 여행에 좋다는 말에 다시 공부해야겠네요. 전 쓱 봤을때 국내선만 잔뜩 있는거 같았거든요.
ㅎㅎ 그래도 그런 시간도 필요할것 같아서 줄려고 했는데. ㅎㅎ 뭔가 해줄수 있는거 같아서 신났는데. 너무 아쉬워요.
그냥.. 콜스에서 간단하게 생일선물 사주시면... 좋아하실까요? ㅎㅎㅎ
ㅋㅋ 사실 비행기 탄다면 콜스가 준 선물인데 ㅎㅎ
와우~ 일등석 왕복에 열흘동안 혼자만의 휴가!! 말광량이님 완전 현모양처시네요!!!! 존경합니다! (전 100세 생일이라면 모를까 *0 정도의 생일에는 그렇게 파격적으로 못해줄것 같아요. 일단, 마일이 없거든요. ㅋㅋ).
헐! 저도 모르게 추천을 누를뻔 했습니다...
이런 글은 저희집 마님이 보셔야 하는디..ㅎㅎㅎ
+ 10000 진짜로요....
여행을 어떻게 혼자 다닐수 있어요. 반쪽이랑 같이 다녀야지요...ㅋㅋ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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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했습니당....ㅠㅠ
말괄량이님 남푠분이 부러워서....꺼이꺼이....
만남님은 애들이 다컸잔아요!
동네 슈퍼라도 애들없이 가면 얼마나 날아갈것같은지 이제는 잘 모르실거예요 ㅎㅎ
전 차에서 내가 듣고 싶은 음악 듣는것 조차도 사치예요 ㅎㅎ
그래서 남편이라도 잠깐 자유를(?) 주려고 했던것 뿐이예요. 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전 애들하고 있는게 더 편한 사람이고요 ^^
말광량이님의 배려심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는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ㅎㅎㅎ
ㅋㅋㅋ 저 배려심 없어요 ㅋㅋㅋ
말괄량이님 대인배 인정.
저는 애 하난데도 혼자 출장도 아닌 여행을 간다고 하면 눈꼬리가 쫙 올라갈 것 같아요.
(그나저나 집 사셨는데 왜 또 이사...?)
남편이 있으면 애가 넷이라서 그래요 ㅋㅋ 없으면 셋으로 줄잔아요.
남편 회사가 문닫고 20%만 델구 댄버 본사로 합친데요. 20%안에 듣것 만이라도 감사 ㅜㅜ ㅎㅎ
그러게요 참말로 다행이에요
체이스=아멕스=말괄량이=콜스 공식이 연상되었습니다. 콜스가 말괄량이님 덕분에 얼떨결에 대인배가 되었습니다 ^^
OZ+JL 일등 -> 현재 제가 셀프로 추진중 입니다. 2/1 이전에. UR 거지되어서 누님 Ink 5번 프로모 보너스 받은것 56k 삥땅치고, Ink 1-4, 자유, UA 카드 뺑뺑이 돌려서 1월 말까지 70k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성공하면, 염장발권후기 올리겠습니다 ===3=3 나쁜짓해서 죄송합니다 :)
자리가 많이 없더라고요.화이팅! 입니다.
그런데 전 항상 1일날 포인트가 들어오던데. 어떻게 1월말까지 만드세요? 저도 지금 UR 만오천 포인트가 아쉬운데. 2월 초에 들어올 예정이거든요.
AA 도 사실 1등석타려면 만포인트 정도는 구입해야 해요. Plat크래딧으로 살려고 했었거든요. 되는진 모르지만
네. 일등석 사진도 잘 찍어 놓으라고 할께요 ㅋㅋ
결국은 발권을 하셨군요. 남푠분도 일등석의 유혹을 떨치기 힘들었나 봅니다. ㅋㅋㅋ
한자리 일등석을 발권하기 위해 말괄량이님은 그렇게 콜스를 털었나 봅니다. ^^
암튼 담에는 말괄량이님 일등석 타시길...
ㅋㅋㅋ 남편이 말은 다음에는 자기가 애 둘은 볼테니 한명만 델고 나갔다 오라는데. 가능 할지 모르겠어요 ㅋ
"한자리 일등석을 발권하기 위해 말괄량이님은 그렇게 콜스를 털었나 봅니다. ^^" (by 아우토반)
아...... 아스팔트 위에 아스라이 핀 고고한 문학의 꽃이여!
고속도로에서도 소쩍새는 그렇게 울어제끼고 국화꽃은 그렇게 청승을 떨었나 봅니다.
그나저나 말괄량이님네 부부는 혹시 role reversal? 말괄량이님이 남편, 일등석님이 아내?
오.... 축하드려요. :) 저도 일등석 한 번 타봐야 하는데, 언제나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
마모님 1월이 가기전에 얼렁 발권하시죠!!
그전에 일등석 한번도 못타보셨다는 글보고 놀랬는데.... 마모님이 일등석 타셔야 하는데 말이죠!! 마모님 일등석 태워드리기 마일 모금이라도 할까요? ㅋㅋ
ㅋㅋ 국내선?
또 말괄량이 삐삐 도장 하나 찍어드릴까요?
와우~ 정말 대단하세요!!! 남편 일등석 왕복에 부모님까지!!! 이런 글 보면 제 남편이 마일모아에 못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 ㅋㅋ (내일 한번 거꾸로 얘기해 보고 싶은 유혹이 ^^;; "마일모아에 어떤 남편이 와이프 *0 생일이라고 일등석 한국 왕복표 끊어 주고 열흘간 휴가 준대 ..." ㅎㅎ)
님 천재
저희 와이프는 제가 그렇게 여행 보내준다고 해도 왜 안가는 걸까요?
앞으로 드리머님도 마모에 못 들어오게 하시는 것 아닐까요? ㅋㅋ
ㅋㅋㅋ 제가 오늘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 차마, 말괄량이님과 너무 대조되는거 같아서 못했어요. ㅋㅋ 저도 빨리 일등석까지는 몰라도 비즈라도 발권해 주는 와이프로 거듭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콜스 공부 제대로 들어갑니다 ^^;;).
기스님 요리 때문에 모든 남편 조마조마.....!
말괄님 발권 때문에 모든 아내 위축위축.....?
진짜 착한 와이프세요!!!!! 남편분 아주 복이 넘치심
아 진짜 너무 부러워요... ㅠㅠ 멋지십니다 말괄량이님 ㅎㅎ
멋지네요..도데체 어떻게 마일을 모아야 그리 사랑스런 아내가 될 수 있을지..지난 번 AA 이콘에 남편 꾸겨 넣었던 전 진짜 반성중입니다. ㅠ.ㅠ
남편 분 진짜 좋으시겠네요...
멋지고 착한 분이시네요. 나중에 꼭 말괄량이님도 일등석을 타세요~~
와플반죽 들어갑니다. ㅋㅋ
말괄량이님 일등석 발권 기념 와플~~~~~
아. 99보고 눌렀는데 그사이에 토반님이..
토반님이라 기쁜 마음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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