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정말 길고 긴 기다림과 전화와.. 이멜 끝에 댄공 비지니스 3 좌석 발권했습니다!!!! 

아.. 먼저.. 원래 좀 복잡한 아뒤 snkk78 에서 "어려운ID" 로 아이디 바꾼 것 신고합니다.. ㅎㅎㅎㅎ

전에 첨으로 엘에이 정모 갔었는데.. 다들 저와 인사 나누시면서.. 아 아이디 어려우신 분~~~~ 이러시길래.. 아이디를 바꾸긴 했는데.. 마땅히 떠오르는 것이 없어..

그냥 다시 어려운ID로 바꿨습니다.. ㅎㅎ *^^* 자 신고는 마쳤구요..

오늘 아침에 드뎌.. 저희 언니와 조카 둘~ 댄공.. 프레스티쥐~  마일리지로 발권했습니다!! (야홋~)

전에 제가 질문을 올렸었는데요.. 대부분 분들이 이콘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하셨지만.. 언니의 몸이라도 편하자라는 생각에..

그냥 있던 마일리지. 포인트 "탈탈" 털어서 발권했습니다. 

댄공에서 필요로 하는 마일리지는 총 375만 마일.. 유할로 $1149.36....

아시아나와 달리.. 만 12세 미만 아이들에게도 마일리지 할인따윈 없이 한 사람당 12만 오천 받았습니다.

이것을 위해.. 저희 아버지, 저, 언니 시어머님, 형부, 언니의 댄공 마일리지가 다 털렸구요.. 모자란 마일은 언니 사프 카드에서 13만 오천 보내고... 언니 시어머님 사프에서 5만 1천 보내고.. 제 프리덤에서 1만 4천 보내서 해결했습니다. 

마일이 좀 모잘라서 제가 체이스에 "징징" 거려서 2천 받았구요.. 

댄공 가족 합산은.. 엄마, 아빠, 동생, 시부모님, 시동생.. 등등 다 등록이 됩니다. 필요한 서류 제출만 하면..

저는 등록은 다 온라인에서 했구요.. 예약은 전화로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족합산으로 해서 표를 살때는 내 이름으로 된 한국 크레딧 카드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 카드만 있을 경우, 저 처럼 전화로 해서 "보너스 마일 지급서"라는 서류를 작성해서.. 신분증 복사본 하고 같이 보내야 하더라구요..

보내기 전에 댄공에 전화해서 미리 보낼 사람 이름 받으면 아주 빨리 처리해 줬습니다.

사실 온라인에서 되는 줄 알고.. 여기에다가 글쓸때 쓰려고 사진 챕쳐까지 했지만.. 결국엔 안되서 그냥 글만 남깁니다.

암튼.. 발권해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도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결론은.. 마일리지 발권은.. 참을성과.. 시간투자다!! ㅠ.ㅠ

그리고 마일리지 거지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