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남은 마일리지로 이번에 한국 가는거 연계해서 발권 준비중입니다.

계획한 여정은 ICN(인천)-SFO(샌프란)-PHX(피닉스)-SJD(카보)-PHX(피닉스), HND(하네다)-GMP(김포) 이구요.

이중에

ICN-SFO는 유할+오즈스마티움 1만마일 차감을 피하려고 UA

SFO-SJD-PHX는 12월달에는 UA Availity가 없어서 US로

HND-GMP는 실제 안탈 가망성이 매우 높은 버리는 구간으로, 아시아나 성수기 할증을 피하기 위해서 NH

로 각각 발권하려고 어젯밤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예약시도하였습니다.

1차멘붕: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스얼 마일리지 티켓 예약 불가능?

아시아나 홈페이지의 스얼마일리지 티켓 페이지에 보면 분명 다음과 같은 안내문구가 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항공권 공제표 및 일부 규정이 2014년 6월 5일(발권일 기준)부터 변경됨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한 발급 서비스가 일정기간 중단됩니다.(2013년 11월 17일~2014년 6월 4일) 단, 최대 8구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마일리지 항공권 발급은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어딜 봐도 실제로 스얼티켓 여정을 입력할 수 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근데 이상한게 분명히 한달쯤 전에는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이게 가능했었거든요... 한 20분을 찾아해매다보니 www.flyasianaclub.com에 들어가면 언어와 지역을 묻는데, 여기서 반드시 한국/한국어 조합을 선택해야만 스얼발권이 링크되어 있더군요. 아마도 언어별로 텍스트만 바꿔주는게 아니고 각 조합별로 페이지를 따로따로 만들었나 봅니다.. 오오 위대한 대한민국의 발전산...

2차멘붕: US 국내선/국제선 2-cabin 비지니스 구간은 모두 First?

이번에 아시아나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예전보다는 훨씬 편리하게 공항 코드만 넣으면 multi-itinery를 입력할 수 있어요. 편하게 입력하고. 좌석을 하나하나 고르는데... SFO-PHX, PHX-SJD, SJD-PHX의 비지니스 구간이 전부 퍼스트로 잡히는... 당연히 발권 규칙에 따라서 마일 차감은 퍼스트 기준으로...

3차멘붕: UA 국제선에 유류할증료 부과?

일단은 어떻게 계산되나 싶어서 나머지 여정 다 입력하고, 예상세금을 봤더니만... 1인당 유류할증료 19만원. 세금19만원. 세금은 각종 공항 출국세 생각하면 정상적인 수준이구요. 유류할증료가 19만원이나? 해서... matrix 사이트에서 체크해봤더니 SFO-ICN, ICN-SFO 상관없이 fare breakdown 해보니 YQ(유류할증료) $150가 붙어 있네요... 헐.. 분명 작년에 발권했을 떄는 이 구간에 유류할증료 안냈었는데.. ㅠ.ㅠ 이러면 그냥 1만 마일 더 내고 오즈스마티움을 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여간 아시아나의 멘붕 3단 콤보를 맞고 지금 발권을 중지한 상태입니다... 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