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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SPG와 Hilton 컴플레인 반응 비교? (Key West)

모밀국수 | 2014.02.05 06:53: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Miami - Key West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글을 어느 분류에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MR에서 넘긴 BA 마일로 AA 이용해서 다녀왔구요 올때는 표가 없어서 First 예약했는데. 
요게 앞으로의 저의 마일생활에 이렇게 큰 도움을 주게 될줄이야.. 피앙세가 자기도 카드를 열어보겠다고 했습니다! :) 
2시간 반동안 오는 내내 승무원이 친절하게 먹을것들을 계속 갖다주더라구요. 저의 첫번째 First 경험이었습니다! 
아참 AA First는 쳌배기지를 미리 빼놓더라구요. 몰라서 한~참 기다렸는데 짐이 안나오길래 이상하다 했더니 앞에 따로 놓여져있었습니다. 역시 베네핏도 받아본 사람이;; 

마이애미-키웨스트 여행 기간 내내 메릴랜드에서는 먹을수 없었던 맛있는 음식들을 정말 많이 먹었구요.
특히 요동네는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사는가보더라구요 크레잎 가게들이 많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호텔은 첫날은 Everglade 가는 길에 Homestead라는 곳의 Hampton Inn에서 묵었는데 3만포인트 치고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둘째날은 Key West의 Sheraton에, 셋째날은 The Reach Waldorf Astoria, 마지막날은 Miami Hilton Bentley에서 있었습니다.
Hilton Bently는 가격($1000)에 비해 별로더라구요. 8만 포인트의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주말 무료 숙박권으로 숙박) 
조식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침 부페 (컨티넨탈 아니고 풀 부페요)를 주는데 괜찮았습니다. 
뒤에 세 호텔들은 리조트피를 낸다고 그랬었는데 하나도 안냈구요. 뒤에 두 호텔에서만 $20, $35 주차비를 받았습니다. 

Sheraton이랑 Waldorf에서 조금씩 문제가 있었는데요.  
Sheraton에서는 처음 방에서 담배 냄새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방을 바꿔달라 했는데 가는 길에 보니 복도에 재떨이가 많더라구요. 직원들이 복도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도 보였구요. 두번째 방에서도 담배냄새가 났는데 첫번째 방보다는 약해서 그냥 잤습니다. 그런데 제가 담배 냄새에 좀 민감해서 두통이 좀 있었고 잠을 못자서 두번째 방 창문에서 발견된 불탄 성냥 사진찍어서 컴플레인 했습니다.
Waldorf에는 침대에 아주 조그만 개미들이 빠르게 기어다니고 있었구요 방 바꿔달라고 하니까 더 크고 좋은 방을 주었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다도 보이구요. 잠시 놀러 갔다 오니까 생일이라고 샴페인, 초콜릿, 생일풍선을 넣어주었더라구요. 피앙세가 아주 좋아해서 저도 기분 좋았습니다. 그래서 방 바꿔줘서 좋았고 생일 챙겨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하고 두번째 방에서도 개미가 발견되었기에 요 문제를 살짝 언급하는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메일들을 보낸지 이틀이 지났는데 spg에서는 하루만에 바로 답장이 왔고 오늘 아침에 호텔측에서 6000포인트를 돌려주겠다고 이메일이 왔습니다. 어카운트에 바로 넣어주었더라구요. 하지만 12000포인트 짜리 방이었던지라 100% 환불해달라는 답장을 보냈는데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힐튼에서는 처음 이메일 넣었을때 자동답장 오는 것 이외에는 아무 연락이 없네요. 지난번에 한번 컴플레인 한적이 있는데 거의 일주일이 지난후에 답장이 왔어서 일단 답장 기다리는 중입니다. 포인트는 안받아도 괜찮은데 답장 안오면 가슴에 스크래치 한줄 생길거 같네요. 

여기저기 눈, 얼음 때문에 고생 많으시죠 안전운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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