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칸쿤은 겨울에 가야해~(칸쿤 여행기)

람보누구니 | 2014.02.05 10:27:0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그동안 마모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칸쿤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겨울이지만 환상적인 날씨에 기뻣습니다. 안그래도 여름이 더운 달라스 사는데...여름에는 더 더울 생각을 하니...

겨울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까지는 마일모으기 초보이지만, 그동안 이곳을 통해 얻은 정보를 나누어서, 저와 같이 여행 하시고자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여행은 미국 방문하신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였고,  45일의 일정이였습니다. 거주지가 달라스라서, 거리제 마일차감한 BA  통한 마일리지 발권이 유리했습니다.


1    1. 항공

부모님 항공권중 AA왕복티켓은 달라스를 거점으로 1 Stopover 가능했습니다.그외 저희부부와 아이한명은 아플신청시 받은 10만마일로 여유있게 발권하였습니다.(인당 1.5만마일, 수수료 75불/인 정도 들었네요)

 

2.    2. 교통

칸쿤공항 도착하니공항안인데도..무슨 시장바닥 같습니다. 이미 호텔까지 이동편을 USA Transfer 예약했는데도 서로 낚아채갈려고 열을 올립니다..

공항 직원 : 아미고 어디가냐? 예약했냐?

람보 :  USA Transfer 통해 예약했어.

공항직원 : 우리한테 와라. 같은 회사다. 우리가  빨리 데려다 줄게.  미리 냈냐?

람보: 아직 안냈지만, 뭔소리냐. 이미 예약해서 밖에서 기다릴텐데..

공항직원 :  이문 나가면 다시   돌아온다우리가  싸다.

람보: 괜찮아바이

공항문을 나서니…USA Transfer 셔틀직원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왕복 65불이며,돌아가는 날도 시간맞춰서 공항까지  Drop해줬습니다.)

 그외 교통은 R1/R2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버스요금이 인당 9.5페소인데, US 1불을 내면 거스름돈 안줍니다.  호텔에서 달러를 페소로 환전하는게 유리합니다. (US 1= MX 12.5페소)

 

3.    3.호텔

 칸쿤여행에서 가장 신중하게 그리고, 비용을 Saving 부분이 아마도 호텔인듯합니다. 저희 가족은 All Inclusive 호텔을 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     첫째는, 칸쿤 호텔에서만 지내는 것은 지루하고, Activity 많이 할것이다.

-     두번째는, All Inclusive 일반 호텔의 하루방값 차이가 200 정도 였습니다. 식탐도 없고, 음주도 크게 좋아라 하지 않은 저희 가족은  두개가격인  $400불치를 하루 음식으로먹기는 불가능하다라는 것입니다.

제가 예약한 호텔은 JW Marriott이였으며, 칸쿤에서  안되는 오성급  호텔이였습니다. 마일로 예약할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마일이 턱없이 높았고(방하나 하루에 7만이였나?) 

제가 워낙 Priceline Bidding 좋아하는지라,,,서슴없이 Bidding에매달렸습니다.

저처럼 일반 호텔 오성급 Priceline비딩하실분은 참고하세요.(호텔존 북 지역 오성급은Fiesta Americana Grand Coral Beach 중간지역 오성급은 JW Marriott 밖에 없습니다.)

2 45 Priceline Bidding으로 세금 포함  $1,050(하루 $130) 들었습니다. 정상가격은 하루에 $280불입니다. (All Inclusive Riu Palace기준으로도  $1,700Saving 이네요^^)

  3-1.jpg3-2.jpg3-3.jpgDSC_4192.jpg

4.    

      4. Activity

4 5 동안 체첸잇사 & 세노테, 여인의섬,칸쿤 시내를 다녀왔습니다체첸잇사&세노테  많은 정보가 있으니,,,패스(인당 70)…화장실 버스, 입장권 및 점심 포함입니다.

▶체첸잇사 투어는 뷔폐 점심이 포함되어 있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마야 문명이 대단하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고대천년의 불국사/석굴암이 훨씬 과학적이며 뛰어나 보이는건 지극히 자문화 중심적인 사고일까요?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면서 가장 유명한 쿠쿨칸의 피라미드는 세계 제 2대라고 가이드가 설명하네요..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무덤인반면,,,체첸잇사는 신전으로 사용된것이 특이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체첸잇사나 마야문명을 접하시기전, 마모인들께서는 꼭 미리 공부하시고, 여행하시면,,,아는만큼 보이지 않을까요?

 4-0.jpg4-1.jpg4-2.jpg4-3.jpg4-5.jpg4-6.jpg4-7.jpg

DSC_2391.JPG DSC_2402.JPG DSC_2405.JPG DSC_2408.JPG DSC_4254.jpg DSC_4326.jpg

마야인들의 축구 경기장,,,저기 벽위쪽 조그만한 링으로 점수를 내야지 이긴다고 합니다...특이한 것은 승리팀의 주장이 제물로 바쳐지고 이는 최고의 영광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한거 같은데...맞는지 모르겠네요..

  4-8.jpg4-9.jpgDSC_4388.jpgDSC_4398.jpg20140113_145550.jpg

    DSC_4388.jpg DSC_4398.jpg

이곳은 오전 체첸잇사보고 점심먹은 곳입니다...

   4-10.jpg 4-11.jpg  


▶여인의 섬은 개인 자유여행으로 갔습니다. 호텔존에서 버스를 타시고, Playa Tortuga선착장에서 내리셔서, 배타고 가시면 됩니다. 1시간 간격으로 배가 있으며, 인당 US $15불입니다.

여인의 섬에서는 카트를 빌려서 섬을 일주 할수 있는데,,,카트 빌리는 것도 딜하기나름입니다. 배안에서 카트 빌리라고 호객행위하는데..섬에 내려서 빌리는게 쌉니다.

우리가 빌린 카트…(4인용 가족석이고 하루종일 빌리는데 US $55 이였습니다.)..카트회사에서 기념촬영후 카트 반납할때 사진 인화해서 파는데...달랑 한장에 US $20 달라합니다.

씨~익 웃으면서,,,아미고 너무 비싸다...가격이 점점 내려갑니다. $15.....$10....$8...관심없는척 카트 반납 다하고,,,그냥 갈려는 시늉하면서...US $3 어때...캐쉬를 끄내면서...

그래 US $3에 줄게...(자기들도 힘들게 인화한거 그냥 버리는거 보다 단돈이라도 받고 파는게 이득인셈이죠....참고하세요)

4-12.jpg 4-13.jpg 4-14.jpg 4-15.jpg 4-16.jpg 4-17.jpg DSC_4463.jpg

 

    

여인의섬에서 본 멕시칸들입니다. 비록 잘 살지는 못하지만 얼굴에서 행복이 느껴집니다. 

 4-18.jpg4-19.jpg


점심은 망고카폐강추합니다. 특히 샐러드와 피쉬 타코 예술입니다….

 4-21.jpg4-22.jpg4-23.jpg4-24.jpg


▶ 칸쿤시내 관광도 자유 여행으로 계획했고,,,칸쿤 시내 레스토랑도 호텔존 보다 엄청저렴하면서 맛있습니다. 우선 시내로 가기위해 호텔앞 택시를 타도 되는데시내까지 편도 $50불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제시하네요.

가격 그대로 Accept할 람보가 아닙니다....호텔 desk에서 물어보고 지도 한장 가지고 출발합니다.

칸쿤 시내는 호텔존에서 북쪽으로 가는 아무 버스를 타고,,,Patagonia 까지 가면 됩니다Patagonia에서 Market28이나, 다른 유명식당을 가는건..시내 택시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부분 5 미만..

저희는 Patagonia 정류장에 내리자 마자 옆에 있는 La Dolce vita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굉장히 깔끔하면서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로컬 맥주도맛있구요…이태리계로 보이는 사장님이 디저트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따로 챙겨주셨네요….계산할때 사장님이 어떻게 찾아왔냐고...ㅋㅋㅋ

너네 Tripadvisor에 review 좋아서 찾아왔어..사장님 굉장이 좋아하면서...Market28갈때 택시 바가지 안쓰게 자기가 잡아준다고 하네요...관광객이 택시 잡으면 US $10~15낸다고 미리 자기가 잡아서 $3에 딜해주네요..

근데 저녁 마감시간이라서 그런지 Market28은 그다지 볼게 없었습니다. 그냥 한바퀴 돌면...끝...

호텔돌아오는건 Market28에서 택시랑 딜했습니다. JW 가는데 얼마야? 엉 $25불줘...음...호텔에서 나올때 절반인데...멕시코는 무조건 깍으라고 배웠어...아미고...US $15불에 가자....

람보 너네 가족 5명이잖아...$20불 주면 갈게...너 말고도 택시 많다는 심정으로 돌아서 다른곳을 가려는데...뒤에서 붙잡습니다...US $15에 가자...대신 팁은 따로 줘야돼....알았어...DSC_2479.JPG

  20140115_183556.jpg DSC_2499.JPG DSC_2502.JPG  


 

5.    5. 공항 라운지 이용

DFW 공항에서 미니님이 주신 United 라운지 이용할려고 알아보니까…Terminal 틀립니다. 그래서 1월말 라스베가스 여행에 사용하기로 하고(라스베가스 비행기Terminal에는 United Club 있습니다.) 

아플을 가지고 과감히 Centrion 도전했습니다. 카운터 직원한테 아플을 보여주면서 Companion   가능하냐고 물어보니,직원이 2명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3 아이는 무료로 해주겠다고 합니다.미소를 머금고, 내가 여기 처음이용하고, 처음 사용해보는건데이번 한번만 Waive해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봅니다.  

직원왈아이와 부모님, 그리고  와이프를 한번씩 보더니,,,이번 한번만 Special 하게 입장시켜주겠다고 합니다. ~대인배…Centrion 입니다. 

맘같아서는 추가 $50불지불하고 들어갈려고 했었는데….무사히 성인 4, 아이1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Centrion 라운지 정말 깨끗하고, 지금껏 가본 라운지중 으뜸입니다. 자투리 시간에어머니께서는 Face 마사지도 받으셨습니다. 마사지가 한국처럼 지압하는건 아니고, 피부에 크림만 발라주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15 받으셨는데 감흥은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공짜인데제가 고맙다고  팁을 남발했습니다. 들어온것도공짜였는데하면서..ㅋㅋㅋ

 6-1.jpg6-2.jpg6-3.jpg6-4.jpg

 

6.    여행을 마무리 하며,

비행 대기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여기저기 한국말이 마구마구 들리네요. 이게 어찌된일인가 보니 요즘 한국에서는 칸쿤이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고, 인천-달라스AA 직항이 생겨서 

전부 달라스에서 환승하는 신혼 부부들이였습니다. 저희 부부도신혼여행때를 잠시 생각하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를 보며 흐믓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상 허접한 여행기였습니다. 


P.S) 사진을 고화질로 찍었는데,,,용량을 줄이다보니...quality가 않좋아졌네요...참고하시고 감상해주세요.

나중에 라스베가스 및 캐년 여행기도 올리겠습니다.


첨부 [50]

댓글 [32]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3,256] 분류

쓰기
1 / 163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