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행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합니다.
超能力
써도 써도 마일이 없어지지 않는 능력이 저에게 ==33==333
닉은 캐쉬백인데 마일부자시라니... ;;;
전 엄청 잘(많이) 먹습니다. 제 친구들이 절 가리켜 bottomless pig라고..
담 모임은 뷔페로 가용.
초능력자들 사진에서 늙지도 않고 시간도 멈추고 공간이동도 하고 힘도 엄청쎄며 재태크도 잘하고 하버드나온 ... 진정한 외계인 도민준을 빼놓으시다니 ... ㅠ.ㅠ
저는 제가 사는 주식을 반토막 내지 휴지로 만드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능력을 와잎에게 보여준후 집에서 쫒겨날뻔 했는데 아직까진 살아있습니다.
이건 마일모아에서만 공개하는 저의 숨겨진 초능력입니다. 비~~~~~~~밀! ^^
어...디자이너님...저랑 찌찌뽕. 자타공인 마이너스 손입니다. 전 주식뿐 아니라 부동산도...
집사니 IMF로 반토막...ㅠ.ㅠ 또 사니 부동산 중과세... 고 담에는 부동산 매매 실종...ㅍㅎㅎ 그냥 열심히 몸으로 뛰기로 했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마일모아 입성 후 힐튼이 X 되고, 하얏 포인트 개악과 UA 디벨류에이션 등 흉흉한 분위기라 혹시나 싶어 더 이상 카드 만들기를 자제 중입니다....
전 자도자도 더 잘수 있음.
전 돈은 쓸데로 다 쓰고도 재미없게 노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땅의 모든 신들이시여... 구원해 주소서...
전 밤만 되면 졸려요 ㅋㅋ
전 마일리지 일등석 째려보면 나옵니다. 한 번에 안나오는적도 있긴 하지만, 결국 출발전엔 풀리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예약 캔슬 하고싶으면 스케쥴 체인지도 나옵니다..ㅎ
드디어 나왔습니다, 염력!!
염장력이라고 하시던데요? ㅎㅎ
이 능력 가지고 계신분들 꽤 있는걸로 압니다. ㅎㅎ
ㅎㅎㅎㅎㅎ
저도 그 중 몇 분 알아요!!!
음.... 이번에 여행을 갔었는데 하얏트에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스윗 업글을 해 주더군요.
참고로 저는 하얏 다이야는 커녕 플래티넘도 아닌 일개 골드입니다 ^^
이어서 웨스틴에서도 아무 언급없이 그냥 스윗으로 업글해 주었고요.
그런데 이 정도로는 염장이라고 할 수 없지요?? ㅎㅎ
ㅎㅎㅎ 마모구글검색에서 염장남매라고 한번 쳐보시어요.
진짜 찾아 봤습니다... ㅋㅋㅋ
심지어 마모구글검색 말고 그냥 구글검색에 해도 첫 페이지에 마모 게시판 글이 하나 뜨네요~ ㅋ
대신 한 단어로 검색이 되게 "염장남매" <- 이렇게 따옴표 써서 검색해야합니다. ㅋ
저는 남들 다 하는 똑같은 레시피로 요리를 해도 제가 하는건 영 맛이... 뭔가 이상해져요.....
전 남이 해주는 음식은 다 맛있는 사람입니다.
불사신님 윗 댓글로 미루어 보아 저는 예상을 뛰어넘는 능력이 있나 봅니다.
@.@
오. 이댓글 또한 예상을 뛰어넘으셨습니다.
근데, 롱텅님 정말 꼼꼼하신 분 같습니다...
사진 파일 이름들을 보니...~~~ㅋㅋ
저는 이런거 저장할때 사진 파일 이름을 1, 111, 11111, 11111111, 이런식으로 저장하다 이름 겹친다고 하면 2,2222,222,2222222 막 이럽니다 ====3 ㅎㅎ
롱텅님 간만에 저런 사진도 왕창 올리시고 오늘 컨디션이 괜찮으셨나봐요~~~
편찮지 마시고 오래오래 장수 하셔야죠~~ ^^
전 많이 혼나는 (초)능력이 있습니다. 이건 팔잔가 @.@
아니, 이리들 재주가 없으셔서야...
저는 위와 같은 덧글들이 달릴거라 예상했습니다.
이게 제 초능력입니다..
(죄송합니다-_-;;)
아빠들은 한두번씩 다 경험해본듯 합니다.
너무 초능력들이 없으셔서 제 지인이야기 꺼내봅니다.
저는 퇴근후, 회사동료들과 당시 흥행중이던 '실미도'를 보러갔습니다.
먼저 집에 들어간 제 지인은 그만 점심에 먹은게 잘못되어 집에 다다를 즈음 아랫배가 심하게 꼬여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착, 집 대문을 열려는데, 아차차... 어제 바꾼 도어락 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더랍니다.
제가 타고 다니던 버스번호 세자리, 제 지인이 제안한 처제의 출생연도를 차례로 엮었는데, 앞 세자리가 기억이 안나더랍니다.
다급해진 제 지인은 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공중도덕이 평소 몸에 밴 저는 관람 내내 전화기를 끄고 있었습니다.
아시죠? 실미도 러닝타임 긴 거...
인고의 세월을 아파트복도에서 지세운 제 지인은 드디어 관람종류후 휴대폰을 켠 저와 통화가 되고, 마침내 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1. 집에 가서 보니,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백번 넘게 전화를 걸었더라구요. ;;;
2. 이사온지 얼마 안된 앞집 아줌마가 복도에서 서성이는 제 지인을 경비실에 신고했더랍니다. 그래서, 경비실도 잠깐 갔었다고... ;;;)
암튼, 설사를 두시간여 참아낸 제 지인...
제가 기다리는건 이런 초능력자입니다.
ㅋㅋㅋ 정말 초 능력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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