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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초능력(염력을 가지신 분이 자백하셨습니다!!)

롱텅 | 2014.02.12 12:31:1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늘도 여행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합니다.


超能力



여러분은 초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먼저, 어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출처1: 네이버

명사

<심리> 현대 과학으로는 합리적으로 설명할없는 초자연적능력. 염력, 예지, 텔레파시, 투시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 출처2: Wikipedia

초능력(超能力)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어지는 정신적인 힘을 말한다. 초감각적 지각(超感覺的知覺, ESP)이 이에 포함된다.

역사 및 연구
    초능력의 인식은 고대로부터 존재했다. 고대 문화에서는, 신, 조상, 영혼 같은 존재들과 대화할 수 있는 이들의 능력이 묘사된다.제 6감의 심령현상으로서의 근대적인 연구는 19세기초부터 시작되었다.
    미국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동물들의 특수 능력을 연구하였고, 1970년대 말 ~ 1990년대 초반에는 이를 발전시켜 인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는 보고서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련의 붕괴 후 초능력 연구는 진행되지 않게 되었으나, 신기술을 이용하여 과학적인 방법으로 초능력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유형
    초능력에는 다음과 같은 유형이 존재한다.
    천리안(투시, 투청): 멀리 떨어져 있거나 격리된 사람, 장소, 사건 등에 대한 인지
    텔레파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능력
    예지(역행인지): 다른 시간에 대한 인지
    제육감: 위험을 사전에 알아차리는 능력, 제육볶음에 좋은 돼지고기란 뜻이 아니군요. 
    아우라(의학적인 직관): 다른 사람이 감지하지 못하는 타인의 양상에 대한 인지
    사이코 메트리: 물건에 닿음으로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 것
    영매: 영혼과 정보를 주고받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또는, 초감각적 지각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영매'는 투시, 투청, 유체이탈, 염력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제노글로시: 배운 적이 없는 외국어를 읽고 쓰고 말하고 이해하는 초능력.
    염력: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사람, 동물, 또는 장비를 조종하는 능력

정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고들 있죠?
저 말들을 토대로 하면, 아래와 같은 사람들이 초능력자입니다.
일단 날거나,
하늘나는사람.jpg 와이어 끊어질까봐 겁먹은거 티나니?
엄청 힘이 세거나,
헐크.jpg 화이트닝 했냐구요? 하루 세번 치카치카~ 제 치아건강의 비밀입니다. 
기상상태를 맘대로 조절하며,
욕하는구름.jpg 내일의 날씨는 넘버3 입니다.
눈에서 광선을 쏘는거 정도는 해야죠.
눈에서광선.jpg  미안...방송중에 열불나서 그만... 
초능력은 외계에서 유래된 것이라 굳게 믿고 따라다니는 넘들의 이야기가 세상을 열광시키더니,
엑스파일.jpg  멀더야… 너 아직도 쫓고 있니?  
이제 죄다 모아 놓고, 초능력이 없는 애들이 더 어색한, 이런 TV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히로즈.jpg 근데 왜 니들 속편 안찍니? 유치한거 눈치깠구나!

이 설명은 지극히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초능력과 대체로 맞아 보입니다만, 나이가 들고, 워낙 부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살다 보니 영 땡기질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초능력이란, 꼭 날거나 힘이 엄청 세고, 세상의 운명을 짊어지지 않더라도, "평균"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남들이 못보는 아주 미세한 것을 직접 볼 수 있다거나, 동물들과 의사소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소변을 스프링쿨러보다 더 멀리, 더 규칙적으로 쏜다거나, 방귀로 연주를 할 수 있을런지도 모릅니다. (아마 ㄸㅊ댁?)
물론, 구글이 아무리 데이터를 끌어 모아도 “세상의 평균”이라는걸 만들기가 상당히 어렵겠구요.
어쩌면, 비밀리에 너두나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그런 사람들만 모여 사는 곳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시카고? 푸라바불리...)
그러나, 확인할 방법이 없기에 좀 더 현실적인 초능력, 즉 나만 가진, 상대적인 평균치를 조금 뛰어 넘는 능력을 모아봤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그럼, 저부터.
저는 세상 누구보다 잘생긴 얼굴
아무 생각 없이 시계를 봐도 늘 정각입니다. 심지어는 자다가 벌떡 깨서 시계를 봐도 분침이 00 입니다. 물론 100% 그런건 아니구요, 거의 그런 편입니다. 아마도 제 몸엔 아날로그 시계가 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엑스레이랑 MRI 를 찍을 일이 있었는데, 발견되진 않았습니다만. ;;;

저는 여러분은 어떤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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