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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라스베가스 근처 다녀왔어요..

람보누구니 | 2014.02.14 17:27: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월 칸쿤 여행에 이어서...1월말에 라스베가스 가족 여행을 또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 3명, 부모님 2명해서 총 5명이 4박 5일의 일정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스베가스를 5번 넘게 갔다왔고, 그 주변 캐년들을 이미 다 섭렵(?)해서 큰 의의는 없었지만,,,사진을 좋아하시는 부모님과 미국 대자연의 경치를 부모님과 아들에게 다시 보여주고 싶은 맘이 커서..여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정>

가야할곳은 다 정해졌고,,,운전 거리도 미리 계산해서..숙소도 미리 정했습니다.

1. 아치스 캐년 http://www.nps.gov/arch/index.htm

2. Goosenecks http://www.stateparks.utah.gov/park/goosenecks-state-park

3. 모뉴멘트 밸리 http://navajonationparks.org/htm/monumentvalley.htm

4. Horseshoe band http://horseshoebend.com/

5. Anthelope canyon http://navajonationparks.org/htm/antelopecanyon.htm

6. Zion Canyon http://www.nps.gov/zion/index.htm

7. Las vegas


4박5일동안 다닌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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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인원이 5명이다 보니 달라스-라스베가스를 커버할수 있는 마일리지가 없었습니다. 우선 라스베가스까지 3시간 데려다 주면 되기때문에 열심히 레비뉴 항공권을 알아봤습니다.

젤 싼게 $250/인 1 stop 휴스턴 또는 피닉스 였고, 논스탑 AA 는 $280/인 이 최저가였습니다. 5명이면 최소 $1,250불이 드는 상황이였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저가 항공사 Spirit이였고, Spirit을 열심히 알아봤습니다. Spirit은 논스탑이였고, 여러 악명 높지만(연착, 기내 수화물 Charge등) 싸다면 모든것이 용서가능했습니다. 마침 Spirit 으로 인당 $138로 왕복 끊었습니다. 여행가기 3달 전에 끊고 쿠폰적용까지 되어서 더 싸졌는거 같습니다.spirit.jpg


<라운지>

United 미니님이 주신 라운지 이용권으로 부모님과 함께 잘 이용했습니다. 달라스에서는 United와 Spirit 항공이 같은 Gate여서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역시 국내선 라운지라서 음식은 별로 네요...

이자리를 빌어서 라운지권 나눔해주신 미니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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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인원이 5명이여서, Mini Van을 할까 했지만, 혹시 모를 폭설을 대비하고자 Full size SUV를 예약했습니다.

Herz UK를 통해서 예약했고, 4박 5일 렌트를 $237.32에 해결했습니다.(카싯은 무료로 포함이였습니다.CDP코드는 버진항공꺼를 사용했는것 같습니다...기억이..가물가물 ) 또한 렌트시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고자 Amex Car Rental 보험이 적용되는 Amex Plat으로 결재했습니다.(텍사스라서 추가 비용 $19.95 들었습니다.)

아래 보이는 차가 2014년 Travers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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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일정이 4박 5일이였고,빡빡했습니다.

첫째날 Moab, UT Best Westin Plus 별3개 - Priceline 비딩성공 $60/방(Tax 별도)

둘째날 Page, AZ Best Westin Plus 별3개 - Hotwire 비딩성공 $41/방(Tax 별도)

세째날 Las Vegas Vdara 별 5개 - Priceline 비딩성공 $85/방(Tax 별도, Resort fee $23/1박 별도)

넷째날 Las Vegas Vdara 별 5개 - Priceline 비딩성공 $85/방(Tax 별도, Resort fee $23/1박 별도)


Priceline 비딩시 Las Vegas 스트립 중간지역의 별 5개 호텔은 Vdara, Cosmopolitan, Aria등이 주로 걸리는것 같습니다.

첫째날/둘째날은 여행을 하기 위한 그리고 아침이 제공되는 호텔이여서,,나름 편리했습니다.

Vdara는 가족 친화적이고(카지노 없고,,담배연기 없습니다.) 주방이 딸려 있어서...요리 해먹기 편합니다...아침을 컵라면과 햇반으로 때우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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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했을때 방은 Priceline 비딩이라서 그런지 15층에 그냥 젤 작은 방이였습니다. 밖에 야경도 안보이고...우선 첫째날은 고층방이 없으므로 다음날 아침 일찍 프론트에다가 요청하면 방 교체해준다고 하더라구요...전 벨라지오 분수쇼가 보이는 고층 방을 요청했습니다.

마적단분들이 많이 하시는 $20불 신공을 구사하려 했지만....프로트가 오픈형이고 뒤에 매니져가 전체손님들 체크인 하는걸 지켜보고 있어서..어쩔수 없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샤워를 할려고 하는데...이게 왠일 샤워부스 천장에서 물이 똑똑 새더라구요.....이건 뭥미...이거 5성급 호텔 아냐? 프로트에 당장 전화했습니다. 천장에서 물떨어진다고...와서 보라고...

잠시후 테크니션이 검사하고...고쳐보겠다고..위층에 갔다 옵답니다....20분이 흘러도..깜깜 무소식....갑자기 도어맨이 문을 두드리네요...

너희들 방에 문제 있어서...내가 방 바뀌는방 열쇠랑 짐 챙겨주러 왔다.....거의 밤 10시에 무슨 이사냐...싶기도 했지만... 몇층이냐고 바로 물어보고..도어맨왈...51층 시티뷰야~

당장 이사했습니다....밤 10시에....그렇게 해서...득템한 방이 바로...이방은 야경도 좋고...방에 냉장고도 큰게 있고..TV도 2개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프론트에 전화해서..부모님방만 51층으로 옮겼습니다....부모님도 대만족 하셨고요..


나중에 이메일로 서베이가 날라와서...별 5개 호텔이고 새로 지은 호텔인데 불구하고 천장 물이새서..당황스러웠다...라고..적으니 프론트 데스크 매니져가 메일을 보내서...미안했다고..대신 2박 Resort fee Credit 주겠다고 답장 왔습니다...

Priceline 으로 51층 분수쇼 보이는 룸 얻은것도 모잘라...$56불 Credit까지 돌려줬네요...완전 남는 장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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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여행장소는 다들 잘 아시고,,,너무 유명한 곳이라서..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여행기 쓰는것도 힘드네요...


<아치스 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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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necks>

여기는 오후 해질녘에 가서 역광으로 좋은 사진을 전지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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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멘트 밸리>

시간이 늦어서...나바호 관광은 따로 못했고...석양질 무렵 전체 경치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전 개인적으로 모뉴멘트 밸리 4번째여서...처음 봤을때의 와~하는 감흥은 없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AZ에서 UT로 올라가는 경치가 더 멋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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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eseshoe bend>

Goosenecks과는 또다른 멋이 있네요. 여기는 점심이 되야지 그림자 없이 사진이 나오는 장소인거 같습니다...Antelope 가기전 (11:30 AM) 아침에 잠깐 들린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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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elope Cayon>

Tour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했고,,,11:30이 Prime time이라서 $46/인 예약했습니다. Tour는 약 1시간 30분 소요되고....Page 시내에서 모여서...투어 직원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갑니다.

사진 용량을 줄이다 보니...화질이 엄청 나빠졌네요...제가 간곳은 upper 였고...Lower도 따로 예약하면 갈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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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점심>

Antelope 캐년 투어를 마치고 배고픈 배를 달래주기 위한 식당을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인 아줌마가 운영하는 중국 뷔폐식당인데...가격도 저렴하고,,,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5년전에 갔을때는 가게 내부가 허름했는데...2년전인가 내부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했다고 아주머니가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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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Cayon>

Zion은 Page에서 점심먹고 Las vegas 돌아가는 길에 그냥 가면 심심해서...Zion 산길을 돌아서 간다고 선택했습니다.

주로 운전하고 경치 구경만 하고 가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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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

라스베가스는 다들 잘 아시니까..생략하겠습니다.

저녁은 이조곰탕, 노부 일식(시저스 팔라스)

점심은 대장금 먹었습니다......

이미 라스베가스 뷔폐는 많이 먹어봤고,,,부모님이나 저희 가족들은 뷔폐가면 본전도 못뽑는 스탈이여서....뷔폐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라스베가스 쇼는 카쇼 부모님 보여드렸는데....부모님께서는 볼만한 좋은 구경이였다고 하셨습니다만,,,스토리가 짬뽕되어 있어서 볼거리만 치중된 느낌이셨다고 하시네요...개인적으로 카쇼는 아직 못봤는데...아들이 더커서 같이 보러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은 곳을 보러 다녔고....휴가를 너무 많이 다녀와서...휴유증도 큽니다....하지만 여행을 통해서 다시 한번 대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수 있었고.....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여서..더욱 의미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람보네 가족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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