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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칸쿤 후기 (렌트카, 아쿠말, Xcacel, 하얏트 리젠시, 인터콘티넨탈)

오뚜기 | 2014.02.21 11:12:3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칸쿤을 다녀왔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그동안 후기에 없었던 점을 중심으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첨부하는 법은 잘 몰라서 일단 올려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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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2박: 방은 cash and point로 해서 suite 업글권 써서 Ocean뷰로 배정받았습니다. 체크인 당시 이전 후기에 나왓던 17-24로 끝나는 스윗이나 어떤 방도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받은 방이 4층에 하얏 해변에서 90도 왼쪽뷰의 방이었습니다. 앞에 방파제가 있어서 좀 그랬는데 아침에 해가뜨는 사진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사진은 3번입니다. 이전후기와 다 비슷합니다. 더블 크레딧. 하나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른것은 $150*2 해서 $300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근데 이걸 페소로 계산하더군요. 그래서 $140을 내고 더블 크레딧을 받았습니다. 레스토랑 및 비치바 음식은 참 좋앗습니다. 2박 3일동안 올인클루시브 부럽지 않게 아침 저녁 할 것없이 계속 먹었는데 간신히 60페소 넘기고 다 먹었습니다. 그래서 총 하얏에서 총 계산한 돈은 $140+$165(대략$55*2+tax) 정도입니다. 더블 크레딧에 칵테일은 포함되는데 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호텔앞에 카바나가 6-7정도 있었는데 오전 7시부터 이용했습니다. 그 시간즈음에 나가지 않으면 다 자리를 맡아서 사용할 수 없을듯 보였습니다.  카바나에서 찍은 사진은 2번입니다. 4번 사진은 카바나에서 왼쪽뷰로 찍은 사진이구요. 클럽 라운지 아침 저녁 먹었는데 제가 갔을 떄가 성수기여서 그런듯 보이지만 음식도 잘 채워놓지 않고 앉을 자리도 없어서 아이를 안고 먹고, 칵테일도 피나콜라다밖에 안되다고 했습니다. rollaway bed는 추가차지 없이 무료였습니다. 여기서 100불 정도 환전해서 여행일정동안 다 썼습니다. (기름값 포함)


인터콘티넨탈 2박: 여기는 순전히 BRG 1박이 되어서 묵게 되었는데요. 플레티늄 멤버로 업글 되어서 클럽층에서 묶었습니다. 방 상태는 하얏트보다 리노베이션해서 좋았지만 해변이 별로였습니다. 물론 물살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놀기에는 좋았지만 칸쿤 특유의 파란색이 아니어서 별로 예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클럽 라운지 아침 저녁 음식은 하얏보다 훨씬 좋았고, 수준도 높았고, 아침에는 오믈렛도 주문받아서 해줬습니다. 클럽층에 묶는 사람은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하얏트에 비해서는 적었고, 이곳에는 나이 많으신 부부가 많았습니다. rollaway bed는 추가차지 없이 무료였습니다. 총 비용은 1박 $170+1박 무료 였습니다.


렌트카: 칸쿤 렌트카가 악명(?)이 높아서 망설이고,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확실하게 대답해주는데가 없어서 고민했습니다. 허르츠와 Easywayrent 두 곳중 easywayrental 여기서 했습니다. 총 4박5일에 $72 전체포함 보험까지해서 $210불 냈습니다. 근데 막상가서보니 $72이 내가 잘못해서 낸 사고에 대해서는 포함이 안된다는 문구가 있더군요... 이게 무슨 전체포함인지 의문이 들더군요. 이 렌트카회사 리뷰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긴 했지만 차가 너무 오래된 차를 주더군요..저희는 폭스바겐 제타 빌렸습니다. 주유도 워낙 속인다는 말들이 많았지만 호텔존안에서는 전혀 그럴 기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후에 쓰겠지만 아쿠말 거리를 두번 왕복할 때에도 차에서 내려서 지켜보고 있으니 뭐 넣는 양을 속이거나 하는 것은 전혀 가능할것 같지 않았습니다. 여행일정동안 총10시간 정도 운전했는데 기름값 총 400페소 정도 넣었습니다. 아쿠말, xcaret, tulum, xplore 등가는 길에는 톨게이트가 없습니다. 아마 체첸이사가는 길에 톨이 있는거 같습니다. 경찰이 잡아서 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좀 스트레스였는데 이경우도 없었습니다. 속도제한은 보통 70-100km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 보통 차들이 10km 정도 더 달려서 저도 앞뒤로 끼어서 그 정도로 달렸고, 잡는 경찰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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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말 (Akumal) 여기는 한국분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거북이를 항상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수중 카메라 약이 떨어져서 찍지 못해서 인터넷 사진을 올립니다. 한 80cm -1m 정도 되보이는 여러마리의 거북이들을 보았습니다. 사진과 똑같은.. 고기들도 큰 고기들을 많았습니다. 광어도 보고..ㅎㅎ 수영자켓은 70페소였습니다. 아쿠말 비치로 쭉 들어가다보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50페소입니다. 여기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해변은 멋있다기 보다는 거북이나 물고기가 많다는 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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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acel: 여기는 사람도 적고 한적하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좋았구요. 사진은 5번과 6번입니다. 근데 해변은 마침 간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이가 놀기는 좀 힘들어보였구요. 입구에서 입장료는 받는데 이게 주인맘입니다. 입구에서 만난 미국사람은 일인당 10페소 내고 들어갔다고 해서 30페소 내겠다고 하니 이런저런 말로 돌리고 결국 40페소 냈습니다. 근데 여기가는길이 찾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ㅠㅜ  대충 아쿠말에서 남쪽으로 5km정도 떨어졌다고 했는데 표지판도 없고 그냥 길 하나다 쭉 있습니다. 저도 몇번을 왔다 유턴하고 가다가 외국인이 지역봉고택시?에서 내려가는 것을 언뜻보고 찾아들어갔는데 다행히 맞았습니다. 5번은 해변사진이고, 6번은 숲속길을 걸어가다보면 작은 세노떼가 나오는데 고기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색깔이 예쁘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해변에는 그늘이 없었습니다. 저희는 북적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특별히 이곳이 더 좋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그저그럴수도 있습니다.


기타: 차가 있으니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면서 다운타운 식당, 코스코, 월마트, 로컬 마트 등 다녀봤습니다. 유럽 및 미국 사람들이 많았고, 특별히 위험하다거나 그런건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민 네비게이션 가져가서 유용하게 썼는데 유명한 호텔등은 네비에 나오는데 기타 로컬 식당들은 잘 나오지 않더군요. 한가지 이상한(? 아마 제가 모르는..) 점은 스마트폰으로 심카드 빼고 가서 인터넷만 썼는데 호텔에서 인터넷 무료로 목적지를 찾아서 구글맵 작동시키면 그 목적지에 갈 때까지 (호텔밖이라 인터넷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잡아주더군요. 그래서 호텔에서 구글맵 네비 작동시키고,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항공권: ANA로 UA 발권하고 세금은 총 $250 정도 냈습니다. 겨울여행에서 날씨변수가 크다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총 경비: 앞서 말씀드린 경비(호텔, 렌트카, 항공권) + 레스토랑+기념품해서 대략 1000불정도 썼습니다.

아이가 여기서 매일매일 살고 싶다고 하더군요. 집에가서 착한일 많이하면 다음에 꼭 다시 온다고 약속했습니다.

좋은 기회주신 마모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사진은 하얏트에서 해뜰 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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