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개월쯤 전 구글검색하다가 이런 황금같은 사이트를 알게 되었어요. (왜 저의 지인들은 아무도 소개해주지 않으신 건지...)
자기 소개 하려니 정말 심박수 빨라집니다. 지금 120을 넘어 점점더 빨라지네요.. 맨날 자기소개 하면 운동되겠네요!
1. 닉넴
우선 닉넴은, 전 식상하게 아이디는 원래 그냥 이름쓰는데, 10년전 카트라이더 게임(저 그때 초딩이었어요) 할 때 급조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는 닉넴입니다.
그때 같이 카트 하던 친구들이 4명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제 아이디를 기억할까 모르겠네요.
실생활에서 마모를 아는 분은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2. 카드 현황
마모 사이트 보고 "앗, 이거다!" 하는 느낌이 바로 들었습니다. 이미 BM 시절부터 열심히 마일(카드로) 모으고 있었습니다.
미국 오면서 젤 싼 노스웨스트 탔는데, 대한항공 적립이 안되는 클래스여서 노스웨스트 가입했습니다. ICN-NRT-SFO 구간,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이를 시작으로 돈없는 유학생 시절(지금도 매한가지네요ㅠ),
Delta-Amex Gold 2010-present
UA-Chase 2011-2012
그리고 AM 이후로
Southwest-Chase Jan. 2014
그외 BM시절 쓰잘데기 없는 Amazon-Chase, 예전에는 꽤 메리트 있었던 BP-Chase도 있구요.
그리고 AU로 Discover카드 있습니다.
UA에서 자꾸만 저보러 Explorer카드 만들라고 이멜이 날라오는데 (고작 3만밖에 안되는) 제가 썼었던 카드랑 이름이 바뀌어서 처닝이 가능한지 지금 고민중이예요.
싸웨 발급할때 적어도 두방치기는 했어야 했는데, 만들고 나서 급 후회하고 있습니다. Citi는 하나도 없는데, AA 카드 너무너무 신청하고 싶어요!
3. 마일
현재 마일은 Delta 65000있어요. AA, UA, OZ는 천단위..
BM 시절부터 제가 제일 많이 썼던 더블 딥핑은, Discover 5% cashback + Delta-Amex (+Amex-offer)였는데
마일로 변경가능한 UR이 discover cashback 대신에 너무너무 탐이 나네요. 아마 조만간 사파이어도 신청하지 않을까 해요. 그때는 꼭 사파+AA로!!!!
4. 서식지
허허벌판 중부에 살다가, 지금은 보스턴에 있어요.
5. 하고 싶은말...
제가 마모를 알고 제일 후회하는게, 왜 나는 델타 마일을, 그것도 Delta-Amex로 모으고 있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둘다 곧 청산하려구요)
그리고 두번째는 마일리지로 한국을 4번이나 다녀왔는데, (델타2번 유에이2번)
전부 너무 심플한 왕복 경로로 다녀온게 아쉽네요. 역시 사람은 배우고 봐야 합니다!!!
주옥같은 글로 가르쳐주시는 모든 분께 큰 감사 드려요!
6. 질문
델타 마일을 조금 더 빨리 모으고 관두고 싶어서, Delta-Platinum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5000마일 받고 바로 해지해 버릴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 1월에 새로 연회비 95불도 내서, 50불만 더 내면 5000마일에 플래티넘 업글 가능하더라구요.
업글 하고 얼마나 있다가 해지해도 괜찮은지 하는 질문입니다. 아멕스와의 관계를 놓고 싶지 않아서 새로운 아멕스카드를 만들어야하는데, 만약 업글하고 해지한다면 SPG-Amex를 1) 해지 전에 신청하는 게 좋을까요, 2) 해지 후에 신청하는 게 나을까요, 아님 3) 전화로 상담원한테 바꿔달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SPG포인트도 받고 싶은데, 아멕스 오리발 나올까 걱정입니다. 아예 솔직하게 상담원한테 카드바꾸고 SPG point달라고 하면 안주겠죠...?
이 질문의 업데이트는 우선 renewal $99 companion certificate부터 받은 다음에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많이들 욕하시는 이 베네핏, 저는 그래도 요긴하게 잘썼어요.
7. 자기소개하게 된 동기는 자기소개도 안하고 댓글을 달려고 하니 너무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다들 잘 아시는 분위기에 뭔가 어색하게 끼어드는 것 같아서...
그래서, 오늘부터 댓글도 마음놓고 다려구요.
끝으로, 모두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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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업데이트
어제 글 쓰고 얼마전 SM 보낸거 체크했더니 작년부터 $99 컴패니언 패스가 없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상담원이랑 전화했는데, 계속 플랫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아님 그냥 해지해준다고 하네요.
나름 이 카드 많이 썼는데, 전화 한통화에 정이 많이 떨어지고 60일 전에 해지하고 그냥 멤버쉽피 다시 돌려받을까 생각중입니다.
안타깝네요.
반갑습니다 :)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 가서 하와이 여행기 잘 보고 왔습니다. 한국가는 길에 하와이 찍기가 마모하고 제 목표중 하나였답니다.
대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댓글이 이렇게 소중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는 중입니다. ^^
환영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담주에 눈이 또 내리더라도 오늘은 날씨가 화창해서 쌓인 눈이 다 녹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SPG와 Delta를 별개로 생각하고 진행하셔도 되지 않나요? 갠적으로는 서로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은데요, 따로 따로 접근만 하시면요...
감사합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좋으네요. 눈, 다 녹으면 물바다 될까 무섭습니다. 특히나 제가 출근하는 길에 양옆에 어마어마한 눈산... ㅠ
아마도 spg는 그냥 신청하고, delta를 어떻게 할지는 좀더 고민할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래요!
환영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말 어디 밖에 꼭 나가야 할 것 날씨네요. 아직 이곳이 익숙치 않아서 보스턴 정보도 이곳에서 많이 검색했네요. 좋은 주말 보내셔요!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95불을 내었으니, 50불 더 내고 5000마일에 혹시나 추가로 companion certificate(tax and fee only)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네요.
그러고 보니 spg를 열어도 delta로 마일을 옮기면 되는군요. 이 생각은 못해봤네요.
아, 제가 아플의 FHR 혜택이 탐나서, 아멕스에 델타 아멕스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이건 해당사항 없다고 하더라구요. 무늬만 플래티넘이지요...
조언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
대문글 열심히 보시고, 게시판 열심히 보시고 잘 따라하시면, 일년후에는 가지고 계신 카드의 라인업이 더 훌륭해 보일것 같습니다. 지금은 몇개 없어도 되는 카드가 보이네요. (제 기준에서요.^^)
델타 아멕스에 대한 제 의견은
1. 정말 델타 5천마일이 없어서 발권이 안되는 경우나
2. MQM 5천마일로 골드, 플랫, 다이아 항공티어로 넘어갈수 있는 경우가 아닌이상은...
델타 5천마일은 그냥 Let it go(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환영 감사합니다. 게시판 보고 따라하면 되는데, 머리가 딸리는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머리가 좋아야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느껴요.
물론 저같이 그냥 따라하는 사람은 어중간해도 되겠지만요..
아마존, 비피 체이스는 다 없애고 싶은데, 괜히 다 없앴다가 체이스에 미움 살까봐, 그리고 딱히 연회비 내는 것도 아니라서 가지고 있네요.
괜한 미운정 고운정 때문에 델타아멕스를 어찌하질 못하나 봅니다. (제가 카드번호 외우는 유일한 카드라서 그럴지도..)
조언 감사드려요!
환영합니다. 저도 어제 가입인사해서 그런지 동기 같은 기분이 드네요 ^^
환영 감사합니다. 같은 바닷가라도 따뜻한 바닷가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찬찬히 대문보고 잘 따라하려구요. 동기로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남미대장정 여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그리신 지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얼른 애들이 커서(=저도 나이먹어서) 장소가리지 않고 다니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저 혼자만의 감정인지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모두들 마모 하시면서 운동의 효과를 누리고 계신걸로~~ ^^
환영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 이제 막 끼어 드셔도 됩니다 ㅎㅎㅎ
이렇게 끼어들기 허가까지 해주시니 어깨가 쫙 펴지네요. 환영 감사합니다!
저도 인사드려요~~
반갑습니다 ^^*
저도 넙죽 인사드려요~ 환영의 글 감사합니다!
┌ (_ _) ┐
ㅎㅎ 반갑습니다. 저도 떨리는 마음으로 댓글 올립니다.
델타-아멕스는 아직 경험이 없어서 다른 분들이 답변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
꼭 라운드 테이블에 앉아서 자기소개 하고 이야기 하는 것 같네요. 아직도 떨려요..
델타 아멕스 열심히 검색했는데, 마모에서는 그리 선호카드가 아니여서 정보가 아주 많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윗분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환영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댓글 편안하게 다셔도 됩니다.^^
SPG/AA 두방치기 준비 중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검색하면 다 나오는 구글이 저는 어쩔 때는 좀 무섭기도 합니다..
편안하게 댓글 달라고 하셔서 일어나 세수도 안하고 댓글 달고 있네요 ㅎㅎㅎ 저도 반갑습니다!
자기소개의 모범글인것 같습니다. 짝짝짝~~~
델타도 잘 쓰면 참 착한 마일입니다~~~
환영합니다~
예전 다른 분이 자기소개 해주신 글을 보고 따라해봤습니다. 칭찬과 환영 감사합니다.
그... 델타가 잘 쓰기가 너무 어려워서... 요새 흰머리 나며 고민중입니다.
아무래도 최후의 보루, 한국-일본 온가족 여행에 써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제주도 스탑오버 신공까지 쓸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보스토니안 goldie님 반갑습니다.
제가 몸으로 하는 건 다 젬병이라서... 환영회 해주시면, 춤추고 분위기 순식간에 썰렁 하게 만들 자신 하나는 있네요. *-*
반갑습니다!!! 저도 떨리는 마음으로 댓글을 답니다 :)
용기있는 댓글로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 환대 잊지 않고 다른분들께 많이 전해드려야 겠어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보스턴 두 번인가 가봤는데 멋있는 도시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른 날이 다시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날님이 계시는 따뜻한 곳이 요새 제 로망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아직 이렇게 제대로 된 자기소개도 없이 막 질문하고 댓글 달고 하고 있었는데!
정말 자기소개의 정석이란 느낌이 드는 훌륭한 입장이신 듯 합니다^^;
그리고 댓글 다시는 분들이 쓰신 글들에 대한 소감과 함께 인사를 하시니,
더욱 즐거운 자기소개 시간이 되는 듯한 느낌이네요~
이 글을 거울 삼아 제 자기소개도 조만간 제대로 올려봐야겠다고 다짐하고 스크랩을 했습니다!
어제 밤, "굿 윌 헌팅"을 다시 봤는데, 보스톤이 배경이더군요.
보스톤 꼭 가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저도 어서 괜찮은 자기 소개글 올리고, 동기가 되어야 겠습니다! - Maza
환영합니다.
벌써부터 고수의 냄새가... 물씬 납니다.
뚜뚜리님에게서 나는 냄새를 잘 못 맡으신 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이제 막 문턱 지나가면 다행입니다. 열공하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환영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초롱님 좋은 아이디어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래서 머리는 맞대야 하네요. 전화걸어서 나 해지할래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눈이 맑아집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UA익스플로러 카드 만드실 생각이실땐 체이스 은행에 가서 만드세요.
지점엔 아직 5만 사인 업 보너스 오퍼가 있어요. 50불 크레딧은 없지만 sm 으로 요청해 보실 수 있고요.
전 중국 친구들하고 놀다 보니까 그들이 잘 쓰는 "아이야.." 하는 말을 저도 어느 새 잘 따라하고 있거든요 ㅋㅋ
iya44 님 닉넴 보고 전 그 생각 했었네요 ㅎㅎㅎ
반갑습니다 ^^
반갑습니다. 떨리는 기분 충분히 알 것 같아요 ^^
얼마전에 가입인사한 저도 그 떨리는 기분 이해가 갑니다. 저는 자기소개 쓰는데 3시간 넘게 걸렸다는..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AA 많이 모으세요. 보스턴에선 AA 마일이 쓸모가 (아직까진) 많더군요.
장문의 소개 글 글 잘 읽었습니다..
요사히는 장문의 자기 소개 자수글이 인기가 있나 봅니다...(아주 좋은 현상입니다..ㅎㅎㅎ)
상세한 자기 소개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읽는 재미도 있게 만드는군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마일 모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보스턴 올해 눈 많이 왔죠? DMV도 징하게 많이 왔습니다.
같은 동부라 더욱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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