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스페인 엄마와 아들 여행[4]-둘째날(마드리드도착, 호텔,교통편,톨레도(1/2))

행복한가장 | 2014.02.22 12:46:3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스페인 엄마와 아들 여행[1]-항공편과 출발일정, 사전준비물

스페인 엄마와 아들 여행[2]-핸드폰(T-Mobile)

스페인 엄마와 아들 여행[3]-첫째날(출발,시카고공항(ORD),프랑크푸르트공항(FRA),라운지등)

 

지난번 3편에서 마무리 짓지 못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FRA) LH Business Lounge에서 모습을 몇장 올리고, 본격적인 여행기를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CIMG8883.jpg

 

아내가 말하기를 프랑크푸르트 공항(FRA)이나 마드리드 공항은 (MAD) 약간의 이동의 경우 대부분 사진처럼 자동으로 다녀서 편했다고 하더군요. 사진은 루프트한자(LH) business lounge로 이동하는 길입니다.

 

CIMG8890.jpgCIMG8884.jpg CIMG8885.jpg CIMG8887.jpgCIMG8889.jpg

 

현지 시간 아침 07:30 도착이었는데요, 또 잘 먹었습니다.

 

CIMG8886.jpg

 

위의 사진을 보고, 저희 아들이 컵라면 생각이 나서 order를 했는데, 저희 입맛에 전혀 안맞는 토마토 소스 Flavor 아주 많이 들어있었답니다. 결국 가볍게 맛만 보았다는...혹시 이곳에 가시면 여러분도 Tasting을 해보심도 괜찮으실듯합니다. 토마토 Flavor...

 

CIMG8895.jpg

 

마드리드로 출발하기전 프랑크푸르트 공항 모습을 한 장.

 

아~하...마드리드로 가는 비행기에서 또 먹을 것을 주네요. 이젠 계속 음식사진을 올리는 것도 그런데, 그래도 기록으로 남겨야 하니 또 올리도록 합니다. 잘 나오네요...

CIMG8898.jpg CIMG8899.jpg

CIMG8900.jpg CIMG8901.jpg CIMG8902.jpg CIMG8903.jpg

 

빈대떡깥이 생긴 것은 팬케잌이라고 하는데, 아래에 블루베리 topping이 있어서, 달달하니 맛있었다고 하네요.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드리드까지는 2시간 40분정도 걸렸습니다. 세크라멘토에서 마드리드까지는 비행시간과 대기시간 합쳐서 약 21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CIMG8906.jpg CIMG8907.jpg CIMG8908.jpg

 

위의 사진은 공항 밖에서 호텔로 가기 위한 버스를 타기전에 모습이네요.

 

터미널 2에서 밖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택시들 입니다. 길을 건너서 보이는 노란색 표지판이 바로 시내로 들어가는 공항 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가격은 5유로. 기사분에게 드리면 됩니다. 필요하면 거스름돈도 주고 영수증도 줍니다. 3번 정차 하는데 첫번째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두번째 정류장이 플라자 시벨레스 입니다. 마지막 정류장은 아토차 기차역입니다.

 

CIMG8910.jpg CIMG8914.jpg

 

저는 원래 플라자 시벨레스에서 하차 해야 하는데 마침 이날 시위가 있어서 약간 플라자 시벨레스 전에 기사분이 내려주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puerta de alcala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서부터 걸어서, 저희가 예약한 플라자 호텔(The Westin Plaza)까지는 10분정도의 거리입니다.

 

[The Westin Plaza 호텔에 대한 생각-아내]

 

우선 호텔의 위치가 맘에 들었습니다. 공항 버스 승하차장과 거리가 가깝고 바로 건너편에 넵투노 분수가 보이며 길건너엔 프라도 미술관이 있습니다.

솔광장도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걸어갈 수 있고 모든 교통편 연결이 좋았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스페인어도 잘하더군요..

 

[교통수단에 대한 생각]

 

스페인으로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 중에 렌트카를 하실 분들을 위한 작은 Tip을 드리면, 도로 사정이 좋은 곳도 있지만,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곳 도로들은 네모 반듯하지 않습니다. 방사형이라고 하던가요?

꼬불꼬불 길에 일방 통행까지 많나고, 교통사인이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있는 그림이 아닌 영문과 숫자 조합으로 표현된 곳도 있더랍니다.

 

일부 마일모아 회원분들이 언급하셨던 것처럼 유럽지역이 수동기어차량(Stick형 기어)이 많고, Automatic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희 아내가 길거리 여행중에 교통 경찰이 Ticket을 발급하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했다고 하는데, 더 재밌었던 것은 현지 Local 사람인 듯한데,

다른 지역에서 올라온 사람이 일방 통행 길을 잘못 들어서자 바로 경찰이 차를 세우더랍니다. 그래서, 잘 이야기해서 warning만 주고 보내는 줄 알았더니

바로 ticket을 주더랍니다. (Tickert 가격은 얼마인지 가서 물어보진 못했답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한국사람과 너무너무 비슷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아래와 같습니다.

 

1. 항상 얼굴이 무표정한데, 이야기를 걸면 친절하게 도와 준 답니다.

2.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어깨 부딪혀도 그냥 간답니다. 한국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준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이 사람들이 정말 미안하다고 한마디 안하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 나라처럼 그냥 편하게, 편한 여행(?)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래서, 저희 아내와 아들은 버스, 지하철, 택시를 교통수단으로 선택해서 이동했습니다.(안가본 제가 이렇게 쓸 수 있는 것은 옆에서 아내와 아들이 계속 불러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자 그럼 이제 톨레도(Toledo)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CIMG8933.jpg CIMG8934.jpg CIMG8937.jpg CIMG8939.jpg

 

흐리거나, 비가오는 것으로 일기예보는 되어있었는데, 다행이도 날씨 끝내줍니다. 고속도로 우편에 투우의 고장을 알리듯, 멋있게 폼 잡고 서있는 소의 모습도 보게 됩니다.

버스에 탈때는 앞자리에 앉아서 가는데, 버스기사랑 사는 얘기도 나누고, 큰 유리창으로 전경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CIMG8940.jpg

 

유럽이 다그런지 모르지만,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여기보다 꽤 높은 편이네요...

 

아내와 아들이 피아노 Lesson에 가봐야 한다고 해서, 더 붙잡을 수가 없네요(죄송). 그럼 5편에서 다시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첨부 [24]

댓글 [16]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3,256] 분류

쓰기
1 / 163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