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UA 마일리지 이용 - 아시아나항공으로 LAX - 인천 경유 - 오사카 경유 - 김해로 가려고 

발권을 했는데 아시아나 항공 오사카 - 김해 부산노선 단항으로 오사카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앨리스님 게시물 - https://www.milemoa.com/bbs/board/1832618 

현재는 이 노선은 아시아나의 자회사인 에어부산이 대신 운항하고 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가 아니라 UA마일로는 이용 불가네요.

UA에서는 중국 베이징 경유를 해서 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가 777-200LR이기도 하고 

며칠 일본구경이라도 할 생각에 오사카 - 김해 구간만 하늘을 나는 전철이라는 

피치항공으로 따로 발권을 했습니다. 현재 SPG 쉐라톤 미야코 오사카가 2등급으로

떨어져서 숙박하기도 괜찮은 거 같더군요. (제가 가는 날짜엔 방이 없다는 건 함정..)

요금제는 크게 2가지인데 일반요금 (환불, 교환불가, 수하물 유료)과 피치플러스가 있습니다.

피치플러스는 일반요금보다는 비싼 요금인데 대신 자리지정가능, 날짜변경가능, 수하물 1개 무료)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일반 요금과의 차이는 3만원 +정도 인 거 같구요.

가격은 무척 저렴합니다. 일반요금의 경우 최저가인 날짜는 4,180엔인데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습니다.

공항세와 세금만 내면 미국달러로 $50+에 편도 이용이 가능하네요.

프로모션이 있을때는 이것보다 가격이 더 내려갑니다. 편도가 한화 19000원일때도 있구요.

다만, 프로모션의 경우는 한국 출발 오사카 왕복편만 해당이 되더군요.

1년내내 프로모션이 있는 거 같으니 저가항공으로 일본 - 한국 (인천, 부산)을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4,180엔일때 날짜로 알아보다 지금 예약하려고 보니 5,680엔으로 올랐네요.

무료 수하물도 아니고 자리 배석, 심지어 물까지도 유료입니다. 

근데 2시간 아래로 타고 갈 저가항공이니까요. 자리 배치하는 그림을

보니 사람들이 꼭 벌 서고 있는 거 같습니다.. lol

직원분들은 일본어만 가능하다고 하는 군요. 

친절은 하신데 유니폼이 낡고 후질근해 좀 안타깝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다리미로 대신 다려드리고 싶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ㅠ.ㅠ 

근데 피치항공 이름도 좀 야시시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카드 결제 가능한데 추가로 315엔을 받습니다. (>_<)

그래서 일본 오사카 - 김해 노선의 최종발권가는 5,680 + 세금과 공항세 + 310엔 카드 결제비

해서 총 7,220엔 ($70.64) 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3 크레딧 카드 결제비가 붙구요.

그러면 대략 $74불 편도요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