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느낌 알고도 남습니다. 완전 패닉이죠..
헉.... 다들 무탈하시죠? 이런 건 절대 "느낌 아니까!" 되면 안 될 텐데요......
지진이 지난주 월요일 새벽에도 오더니 오늘 또 왔네요..
빅원이 온다온다 하는데..
정말 큰일 나면 안될텐데.. 불안하네요..
오늘 저도 놀랐습니다
몇년전에 집에서 책상하며 떨떨떨 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느껴보는거라 예사롭지 않네요
다들 지진대비 준비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지진으로 인하여 빅원이 올확률이 5%라고 신문에 나왔네요 이정도면 상당한 확률입니다.
빅원 비슷한것이 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지하로 숨어야 하나요 지하가 없는곳도 많은데
지진 대피 요령은 참고로:
1. 지진으로 집이 흔들리면 재빠르게 책상이나 식탁 밑으로 일단 몸을 피한다
2. 어느정도 상황이 진정되면 집을 탈출 한다.
3. 탈출하여 건물벽이나 나무 밑은 피하고 넓은 공터같은 곳으로 피하시는게 안전하다.
현재 LA 건물중 상당수가 내진 설계가 되어 있지않아 제2의 사고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지진 대비 준비
저희집 예를 들면 지진 후 모든 통신 기능이 마비가 되기 때문에 가족끼리 단시간에 바로 만날수 있는곳과 만약 상황이 심각하여 시간이 걸리게 되면 이후에 만날수 있는곳을 미리 정하시고 여기서 좀 떨어진곳(타주)에 비상 연락처를 만드십시요. 복구의 시간이 오래 걸리면 교통수단을 마련하여 비상연락처로 모일 수 있도록...
그리고 전 비상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일 정도 저희가 먹을 물과 음식(상하지 않는 캔 종류)로 미리 준비를 해두었답니다.
그리고 여권, 영주권 등 신분증과 비상용 현금과 중요 서류들을 한가방에 넣어두어 지진 후 탈출 할때 바로 들고 나가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참! 침대 밑에 신발을 꼭 넣어주십시요. 지진이 나면 유리나 기타 맨발에 해를 끼칠수 있는 것들이 많이 생김으로 신발을 재빠르게 신고 나가야 합니다.
와우~!
저희 동네엔 지금 tornado 경보가 떴네요... 밖이 무지 깜깜해서 무슨일이 날것만 같네요... 그리고 놀스리지 지진 때 엘에이에 있었는데... 그 기억만 떠오르면 아직도 숨이 멎는것 같아서... 켈리에 계신 횐님들 평온한 토요일 되길 바랍니다...
이 글 덕택에 토랜스 / RPV 친지들께 간단하게나마 안부 문자 넣었는데, 오랜만에 연락해서인지 꽤나 반가와하시네요. 가족간에 친목을 다시 다지는 기회가 되었네요. 참새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A 주변 마모 여러분들께도 안녕을 기원합니다.
아무쪼록 아무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주말에 지인들께 안부전화를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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