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적단님들께 여쭙니다...
어떤 취미 생활을 하고 계세요? 혹시 무얼 수집하시다던지 아니면 정기적으로 취미 생활처럼 즐기시는 것 있으시면 공유해 주시겠어요?
요즘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새로운 취미 생활에 빠져보고 싶어서요...
20대 후반까진 클레식 CD와 서적을 모으는 취미로 시간을 보냈는데,
30대 중반부턴가 이곳에선 얘기할수 없는 (?) 취미 생활로 COLLECT 하는 것이 있긴 한데요... 이걸 계속하자니 SSS 좀 많이 드는 편이고
주위의 눈치가 보여서요... 또 지금도 많은데 더 가질수는 없을것 같고...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를것 같아서요... 그리고 딱히 취미 생활이라고 할수도 없을것 같아서요...
무엇을 모으시길래... ㅎㅎ
컬렉션에 취미가 있으시면 만드는 것도 해보세요. 작게는 프라모델이나 아님 목공예로 가구 같은거 만드셔도 되고... 가라지에 여유공간이 있으시면 자동차 튜닝이나 만드는 사람도 주위에 많이 봤습니다. 확실히 뭔가 만드는 취미는 미국에서 접근하기가 쉬운것 같아요.
튜닝의 끝은 순정이란 말도 있던데... 아닌가요?
제가 취미로 모으는것을 게시판에 사진 찍어서 올리면 아마 욕을 바가지로 먹을것 같아서요... 모델 만들기는 예전에 많이 했죠... 어릴적 부터... 돈만 생기면 문방구랑 Toys R' Us에서 리모콘 탱크 +크루저, 전투기, 폭격기, 기차, 전함, 항공모함, 건담, 2차 대전 전투기, 스포츠카 등등 거의 안만들어 본게 없어요... enamel 패인트로 색칠까지 해가며 밤새 만들곤 했어요... 자동차 튜닝하면 잼있을까요? 전 지금 맘 같아선 스트레스 때문에 스포츠카를 한대 빌려 쌩쌩 날아다니고 싶은데... 목공예나 가구 같은 것을 만들려면 큰 장비들이 필요할것 같은데... 그런 공구를 세팅하기엔 저희 집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Garage 옆에 그런 공간이 있었는데, 와이프님께서 신발 놓은 공간이 필요하다고 신발장을 크게 만들어 버리셨네요...
ㅋㅋ 요러시면.... 궁금해서 자꾸 조르게 되잖아요!!!!! 욕바가지 좀 구경시켜 주시죠?
네... 두루님... 정말 죄송합니다만... 저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진짜 욕 바가지로 먹을것 같아서 참을래요...
ㅎㅎ 그러면 플로리다로 현장실사 나가서 확인하는 걸로 예약합니다!!!!!
아마 좋아하는 사람은 모으겠죠? 저도 어쩌다 보니까 (일본도는 아님) 이것 저것 모으게 되서 지금은 한 9-10개 정도 되더라구요... 정말 어쩌다 보니까... 근데요... 이게 액수가 좀 커지니까 자꾸 눈 높이가 컨트롤이 안되서...
두루님께서 플로리다로 오신다면 저희 집으로 모시겠습니다... ㅎㅎㅎ
욕은 제가 대신 먹을테니 반쪽 사진 이라도...
진짜 넘 궁금해서 허벅지 긁는중이에요
ㅋㅋ 저도 넘 궁금해서다리떨어요
운동 어떠세요? 스피닝, 요가, 실내/외 암벽등반, 등산....
전 뭐든지 새로 배우는 게 좋더라구요 오래 못가서 그렇지
전 30대땐 스포츠 메모러빌리아 등등 모으다가 요즘은 좀 시들해지고 운동에 빠졌습니다. 배구, 테니스, 자전거.. 일주일이 금방 가버려요...ㅎㅎ
자전거 좋겠네요... 마운틴 바이크나... 예전엔 사이클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주위를 돌아보니 사이클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좀 있더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악기를 하나 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이런 취미는 어떠실까요? 클레이사격이요..
이거 개인적으로 재밌을것 같아요.
이것도 권총사격처럼 그냥 가서 빌리고 하는건가요?
아뇨..본인의 총을 가지고 가야 하지만 제가 속해 있는 사격모임에서 새로 오시는 분들 총 빌려 드리더라구요..저도 그렇게 신세 지다가 두어달 전에 구매 했어어
전 12 게이지랑 20 구요..꿩사냥 갈때 사용해요
클레이 사격... 잼있겠네요... 알아봐야 겠어요... 근데 전 총을 한번도 다뤄보지 않아서 그런데, 저기 보이는 장총은 개인이 구매해야 하는 건가요?
네 일주일간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죠
어디 사시길래 이런 럭셔리 취미를.
저희동네에선 (엘에이 근방) 이런 취미놀이 하려다가 잡혀가요...
예전에 라스베가스에서 따발총 쏜거는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긴 했지만요.
반경 100마일에 한국인이 200명이 안된다고만 말씀드릴께요;;;
너무 촌에 살아서 쑥스럽네요;;;
베가스에서 따발총은 AR15쏘신거겠죠? 탄창에30발 들어가는거요. 총알 세일할때 온라인으로 많이사서 쟁겨논다고 부인한테 혼나기도 합니다. 보통 2,000발씩 사둬서 ㅋ
저는 반경 1 마일에 한국인이 200명..ㅡ.ㅡ;;
사실 무슨 총인지는 기억 안나구요. 그냥 비쌌던거 밖에는...
Marshall에 사시네요 ^^ 저는 근방?에 Mankato에 있는데요 ㅎ 정확하게 100마일이네요 ㅋ 반갑습니다 ^^
저는 이쪽에 온지 일년 정도었구요 인근 병원에서 일하고 있어요 ^^ 얼마전에 Camden State Park에 캠핑 갔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옆 Marshall에도 들려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도 Lucky China 정모가있으면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ㅎ
저도 에어라이플도 엄청 즐겨요...25야드나 50 정도에 맞춰놓고..잘 놀아요^^
지난번에 야구 좋아하신다고 하셨던듯한데요. 저는 아침엔 한국야구 저녁엔 미국야구 보느라 아주 바쁩니다. 이거 쉬는날도 별로 없고 쫓아가기 힘들어요 ㅎㅎ
야구는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엔 TV에서도 볼 기회가 없어요... 보스턴에 바람쐬러 다녀올수 있게 된다면 빨간 양말 경기나 보고 오려고 눈팅중입니다...
저는 탁구 칩니다. ㅋㅋㅋ
탁구 좋죠... 마타님은 탁구를 아주 잘치실것 같네요... 아쉽게도 주위엔 같이 칠 사람들이 없네여...
요리는 어떠실런지요? 부부가 같이 클라스 다니면서 배우고 새로운 음식을 개발해내는 재미도 쏠쏠 할텐데..
물론 제가 만드는 요리들은 지구에는 존재 하지 않는 맛이 나오지만요....
한번 고려해 봐야겠어요... 주말에 한번 만이라도 가족을 위해 요리할 수있는 맘의 여유를 가지고 살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저희 가족은 거의 집에서 식사를 하거든요... 외식이 거의 없어요...
집에서 해주는 요리에 길들여져서요... 식빵, 치즈케잌, 롤케익, 단팥빵 등등 홈 베이킹도 와이프가 집에서 베이킹 하다 보니까 (제가 복에 겨워 산다네요) 베이커리에서 사먹을 것이 거의 없을 정도에요...
대신 와이프가 힘들어 하죠... 특히 손님을 초대하게 되는 날엔 1주일 전부터 부엌에선 난리가 나죠... 보통 풀코스 요리들를 준비하니까요... 와이프가 취미로 베이킹 및 요리를 집에서 직접 하다보니
전 요리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는데, 앞으로 가족들을 위해 주말에 한번 만이라도 요리를 해줄수 있으면 가족이 더 화목할수 있을것 같네요...
저도 요리에 한표!!
특수 호미로 땅파기 추천합니다.
mlbtv 가입하시고 돈내시고 여기 취미 붙여보셔요. 시간 잘가요~~~
아니면 제가 길을 열어드릴께요 (돈많이 들어요)
http://gigglehd.com/zbxe/10022212
또마님 욕바가지 드시는건 보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궁금한건 어쩔수없네요.
댓글 읽다가 보니깐 클레이 사격이나 베가스가서 따발총긁기, 자동차경주장 가서 스포츠카타기가 맘에 드네요.
그루폰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자동차트랙에서 백불대에서 딜이 나오곤 하거든요.
제 생일때 한번 갈려고 했는데, 일하느라 바빠서 못갔어요.
백마일 이상 밟을려면 체력도 필요할것 같구요.
만약 담에 가게 되면 고프로 하나 사서 찍고 싶어요.
혹시 그루폰에서 하는 람보르기니랑 포르쉐 빌려주는 딜이면 동네 트랙 리뷰 꼭 읽어보세요. 저희 동네 (CT) 는 예약하고 가도 한시간 기다렸다가 1분 타고 나왔다고(그것도 정규 트랙도 아니고 주차장에 꼬깔콘 세워놓은 것) 리뷰가 바닥이더라구요...
그런식으로 장사한다면 0-60 한번 해보고, 바닥에 도넛그리기를 한번 시도할듯 합니다.
http://bit.ly/xxTaKF 요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면 대충 감이 잡힐것 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나온 그루폰 딜이구요.
http://www.groupon.com/deals/imagine-lifestyles-baltimore
For $99, you get a ride-along experience (a $300 value) that includes: 4.5-mile ride around the track in an exotic carOpportunity to view and take pictures with exotic carsA chance to enter a drawing to win a one-hour Ferrari experience.
For $139, you get a driving experience (a $500 value) that includes: 4.5-mile drive around the track in an exotic carDriving instructionOpportunity to view and take pictures with exotic carsA chance to enter a drawing to win a one-hour Ferrari experience
이런거 좋아하시면 혹시 김명현박사님 (맞나?) 의 창조과학 세미나 같은것도 재밌습니다.
혹시 단백질 인형.... =3=3=3 ㅎㅎㅎㅎㅎㅎ 농담입니다 ㅋ 그럼 피규어????
또마님 이곳에선 얘기할수 없는 취미.......궁금합니다....
또마님~~~
란틴 댄스나 모덴댄스로..............미국 이니까 정석으로 배우시믄 ?
죄송합니다... 횐님 여러분들께서 많은 댓글들을 달아 주셨는데, 오늘에야 보게 되었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모으고 있는 물건들을 켑쳐해 올리겠습니다... 세월호 문제도 있고 또 여러가지가 겹쳐서... 한분께서 거의 맞는 답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역쉬 그분의 예지력은 대단하네요...
전 취미로 기타를 구입해서 집에서 C 코드 G 코드 연습하고, 점점 확장되서 집에 스튜디오 시스템 (콘덴서 마이크, 프리엠프, 컴프레셔, 오디오인터페이스등등) 하나하나 구입중.. 비싼취미임 ㅠ.ㅠ 근데 재밌어요
오늘 해프닝을 보니, 혹시 명품 구두 수집??????
전 도예도 재밌을 것 같에요. 제가 직접 구운 도자기에 반찬 밥 국도 담아 먹고요. 선물도 하고요.
전 악기가 취미인데 가족들이랑 같이 악기 연주는 어떤가요? 그리고 horseback riding 강추합니다..등산도 취미론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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