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중부는 90도를 넘어가고, 금요일이라 그런지 일도 능률이 별로 없어서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근데 이것도 후기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두다멜님께서 RGN-LAX 일등석 $250에 가능하다고 올려주셨고,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께서 지르셨는데, 지금까지는 vayama, chipoair, bt-store등 티켓 넘버 여부를 떠나, 대부분 취소됐다는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에서 제일먼저 알아채고 바야마에게 취소시켜라고 한 이후로, 바야마는 대한항공이 들어간 티켓뿐 아니라, rgn출발하는 모든것을 다 취소 시킨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vayama직원은 copy-paste를 잘못해서, 대한항공 구간이 안들어가는 티켓을 산사람에게도, '대한항공의 지령으로 취소했삼'하는 이멜을 보냈으니, 받은 사람들은 참 황당했으리라 생각합니다.
ROR 피아스코 전적이 있어서, 대한항공은 절때 해줄리가 없다는 마적단님의 제보에따라, 전 차선책으로 bt-store했지만, 티켓받은지 한시간후에 캔슬이 되서, 다시 travelocity로 가서 두장을 더 샀습니다. 가격은 대한항공, bt-store보다 높았지만, 전구간 비지니스에 편도 $500정도면 그리 나쁜가격이 아니라, 어차피 9월중에 한국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입니다. travelocity에서도 KE구간이 들어간것은 취소됐다는 이멜을 받았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 외에는 아직까진 잠잠한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티켓 첫째 아이
travelocity에서 예약
아나에서 발급 205XXX
RGN-BKK-HND-LAX (타이-아나-아나)
$451.69 (비지니스)
-살아있는 티켓 두째아이
travelocity에서 예약
캐세이퍼시픽에서 발급 160XXX
RGN-SIN-HKG-LHR-JFK (SQ-SQ-CX-DL)
$555.49 (비지니스)
flyertalk에 보니까 꽤 재미있는 사실이 몇가지 나옵니다.
1. 새로 제정된 DOT 법에 의하면, '컴퓨터가 잘못됐던, 사람이 실수를하던, 티케팅된 항공권을 항공사이던, 여행사이던 취소할경우엔 대략 큰일난다'라고 되어있다고합니다.
2. 항공사가 여행사 (vayama등)에 취소를 하라고 했을때, 여행사가 진짜 취소를 할경우, 실제 법의 저촉을 받는것은 여행사일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대한항공은 그럴경우 책임을 안지게 되는거죠. 그런이유로, 개인 여행사 하는 flyertalk의 한 멤버는 자기도 대한항공에서 취소하라는 지령을 받았지만, 자기는 절때 취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컴플레인을 작성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http://airconsumer.dot.gov/escomplaint/ES.cfm
4. 9월달부터 방콩 항공사가 양곤행 왕복편을 증편했다고합니다. 쯔쯔 http://airlineroute.net/2012/05/04/pg-rgn-sep12/
5. 티켓넘버를 넣으면 예약여부를 보여주는 이런 웹싸이트도 있다고 합니다. https://www.checkmytrip.com
사실 저야, 뭐 취소되도, 돈만 다시 잘 들어오면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갈생각인데, 그래도 혹시나 미얀마 구경할수 있을까 하는 마음때문에 첫사랑 이후로 오랜만에 설래네요. 아직 취소 안되신분들 정보 공유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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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2012 업데이트: 오랜만에 FT에 가서 미얀마발 쓰레드를 보니, 대한항공에서 공식적으로 다 표를 인정해주기로 했답니다. 저도 바야마에 들어가보니, 취소됐던게 Ticketed로 다시 나와있고, 스카이패스 넣어서 표 구한사람들은, 대한항공싸이트에서 자리도 고를수 있다고 합니다. 마적단님중 대한항공 취소되신분들중 스카이패스 넣으신분들 혹시 조회가 된다면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또다시 1등석이 눈앞에, 아른...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진행상황이 궁금하던 차였는데...
제꺼도 아직 살아있구요, 일등석, 왕복입니다. 카드엔 아직 펜딩으로 잡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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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오홋!!! 제것도 드디어 카드 결제가 완료되었군요. 느무 느무 기쁩니다. 진짜 드러누워서 한국 다녀올 수 있을거 같은 이 기분..
오우! 어느 싸이트에서 예약하셨어요? KE들어가는 1등석은 다 소멸된것으로 알고있는데, 희망적인데요?
앗 같은동네 사시는 offtheglass님.
살아있는 어른둘, 아이셋
vayama에서 예약 했고요, TG stock 217-xxxxxxxx으로 발권됐습니다.
RGN-BKK-ICN-LAX (타이-댄공-댄공)
1인당 $451 (전구간 비지니스)로 2200불 가량 이미 카드에서 결재되었습니다.
내년 3월 출발인데 취소안되면 날짜 맞춰서 한국들어갔다가 5인가족 누워서 귀국해보렵니다ㅋㅋ
바야마 TG스탁도 캔슬됐다는 이야기 꽤 많이 들은것 같은데, 액수가 커서 그런가요? 5인가족다 비지니스면 정말 최고죠!
과연 이 여정으로 정말 여행하실 수 있는 행운의 사나이가 있을까요? 저번에 말씀드렸던 다음주에 여행하는 분 궁금합니다. ㅎㅎ
FT에보니까 진짜 벌써 비자신청하고 1-2주내로 간다는 사람있다는데, 일단 한사람만 여행하면 더 희망적이겠죠? fare rule도 얼토당토한 무제한 스탑오버, 환불 아무때나등등 있는것 같은데, 오히려 표 산사람들이 좀 당황스럽지 않나합니다.
오랜만에 FT가서 읽어봤더니, 오늘 탔다는 사람이 있네요.
I am about to board my TG flight from rgn. Checked in without a problem. Free wifi at the airport but airside transfer doesnt seem possible. You definitely need a visa. |
Hooray~~~~~~~~~~~~~~~~~~ 완전 신나네요..
근데, AIRSIDE TRANSFER 가 뭐예요?
비행기 하기하고 나서 공항내에서 CIQ (Customs, Immigration and Quarantine; 세관, 출입국, 검역) 지나기 전까지의 일종의 보세/환승구역 말합니다.
글쓴이는 양곤 공항 밖으로 CIQ통과 안하고 게이트 주변 airside에서만 있다가 환승하려 한건데 그게 안되더카더라...란거고요.
영화 터미널에서 톰 행크스가 1여년간 지내던 지역이 airside고요,
CIQ통과하고 나면 나오는 바깥쪽 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도착홀 등등 을 landside라고 부르지요.
말 안들으면 비행중에 밖으로 떠미나 봅니다.
이거 취소 안된거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중에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데,
honor되면 대박인데요! ^0^
그나저나 다들 RGN까지 어떻게 가실 생각이세요? 원웨이 인천스탑오버가 제일 좋은데, 그건 불가능하고... 한국 안가면 그냥 UA 7만에 퍼스트 좋을것 같은데, 한국엔 가야하고. 아무래도 발권부서님께 SOS를 쳐야겠습니다.
저도 그게 고민이네요. 한국가서 부모님 잠깐이라도 뵙고 식사도 하고 근처 놀러도 잠깐 가고 그래야하니깐.. 인천까지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편도 끊어 갈껀데..
그후... 미얀마 양군까지 어떻게 가야할지...
아시아나로 하셨으면, ICN-RGN이 이코노미 15,000, 비지니스 22,500이니 꽤 장거리인것에 비하면, 마일리지는 괜찮은것 같아요.
아, 그리고 혹시 아시아나면, 미국에서 아예 RGN끊고, 인천에서 스탑오버 안되나요? 아시아나 항공은 원웨이 스탑오버가능성있길 바랍니다.
잘 이해가 안가서 질문 좀 드릴께요..
" ICN-RGN이 이코노미 15,000, 비지니스 22,500이니 꽤 장거리인것에 비하면, 마일리지는 괜찮은것 같아요. "
ICN-RGN 이 구간을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끊을수가 있는건가요?
저는 뉴욕에서 인천까지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갈 생각인데, 그 이후 인천에서 미얀마까지 가는게 어떻게 가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차이나 항공이 있긴하던데 그걸 타야할지 말아야 할지..
타이항공으로 방콕에서 경유하고 가야하는건지 거진 그 부분이 블랙박스 상태라는..
UA 로 찍어봤습니다. 방콕까지 7시간 30분이면, 미국에서 유럽가는거리인데, 비지니스로 22,500이면 그리 나쁘지 않죠?
offtheglass님, 두다멜님,
역시 내공이 장난 아니시군요. 저는 뭐가 뭔지 몰라서 엄청 헤메었는데 이렇게 답을 뿅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일 구체적인 예약작업 한번 루트 짜봐야겠군요. 진짜 감사드려요.
이런 루트는 더 좋은데요?
와~ 이 스케줄이 22,500 으로 지난주에 가능했었군요. 대박이었네요. 지금 해 보니 95,000으로 나옵니다. ㅋ
저 이 포스팅 보다가 웃겨서 구르고 있습니다. 다들 어떻게 RGN에 가시고 거서 뭐 하실건지 나중에라도 알려주세요.. 정말 다들 열심히십니다.
DOT때문에 대한항공뿐 아니라, 싱가폴 항공 캔슬된 표도 다시 살려준다고 하네요. 바야바에서 이멜도 받은사람이 있다네요.
You recently made a booking on our website for travel from Yangon to New York. Those tickets were canceled, refunded, and a communication sent to you.
Singapore airlines, at the direction of the DOT, has authorized the booking to be re-instated at the price originally provided to you. Please advise if you would like to confirm the booking made through us. If so, you would need to reply to this e-mail advising you still want the booking and provide authorization to re-charge your card for the amount originally quoted.
노파심이지만.. 미얀마 비자 꼭 미리 발급 받으셔야 입국하십니다.
공항에서 비자 안 내주거든요.. 미국 워싱턴, 한국 서울, 태국 방콕에 있는 미얀마 대사관에서 받으시면 되요.
직접 방문해서 받으시면 1-3일정도 걸릴 겁니다. 우편으로 보내실거면 2-3주 정도 걸릴 거에요.
말씀 주신대로 로그인 해 보니, 다시 다 살았습니다. 헉... 양곤으로 떠나야 겠네요...
헉;;; 정말 살아났네요;;;
그런데 살아난게 좀 웃긴게, 미얀마-방콕은 사라지고 방콕-인천-LA만 있네요.
제 티켓이 현재 그런데, 현재 대한항공 구간은 인천 출발로 시작이 되는데, 인천 출발로 가능하게끔 요청해 보았는데 과연...
오~ 완전 최곤데요. 대박 ㅎㅎㅎㅎㅎ
이제 진짜 한국가는걸 끊어야 하네요. 비자신청은 우편으로 출발 한달전에 할라구요.. 완전 신신신신나네요.
cheapoair에서도 전화오고, FT가 훈훈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갑자기 살아나니까 또 당황되네요. ^^
Heesohn님, 꼭 그렇게 할께요. 촌동네라, 미국 동부쪽으로 아예 우편 신청할까 생각중이에요.
대박이네요.. 저도 ticketed라고는 나오는데, credit card는 환불이 된 상태네요.. 이일을 어쩌나 ㅋㅋ
다들 참 국가대표들 이십니다. ㅋㅋ
와. 저는 미얀마에서 타이항공, 방콕에서 에어 캐나다, 그 다음에 대한항공으로 인천 엘에이 편도로 끊었는데,
대한항공만 ticketed 로 나오네요.
아직 저 rule 적용이 SQ 하고 KE 만 적용되어 그런 모양입니다.
이제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두근두근..
미얀마-방콕은 아직까지 다들 안보인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그렇구요. 대한항공 자동응답으로 전화해서 티켓넘버 넣으니까 컨펀 되었다고 잘 나오네요. 그런데 문제는, 대한항공 취소된후에, 비지니스로 같은날 예약해서, 졸지에 미얀마-미국이 같은날 두장이 되서, 항공사에 연락해봐야겠네요. fare rule이 변경등 페널티가 없다는 걸로 알고있는데, 차등금액을 내라고 할지 모르니 좀 걱정되구요.
그게 좋을것 같네요. 두다멜님, 이럴 경우 변경은, 새로운 티켓의 값이 워낙 크게 올라가기때문에, 거의 불가능하겠죠? 나중에라도 마일리지 런으로 썼으면 하거든요.
전 미얀마-방콕도 보입니다..
현재 살아난 항공사는 싱가폴/타이/칼/ANA 이구요.. Asiana는 아직이네요..
대한항공은 출발편 변경시 차액을 징수합니다. 귀국편은 그냥 바꿔주지만요.
출발편 변경을 원하신다면 우선은 그냥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출발일을 변경해야 하거든요. 일단은 기다려보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마일리지 항공권처럼, 혹시 항공사가 시간변경등을하면 공짜로 다른 것으로 변경할수 있기때문인것 맞나요? 전 9월이라 아직 시간이 있긴있거든요.
대한항공 1등석 생각하면 사실 비지니스편도 끊은것은 포기해도 나쁘지 않은것 같기도 하구요.
아.. 그런건 아니구요. 방콕-인천, 인천-LA 노선은 대한항공 붙박이 노선이라 스케쥴 변경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좀 더 기다려보시라고 한건, 대한항공이나 아니면 또 다른 항공사가 그냥 순순히 인정해주진 않을 것 같아서요.
혹시나 표 취소해주면 뭐 줄게 하는 떡고물이 떨어질지도;;;
참고로 대한항공은 취소하시면 전액 환불되는 것 같구요. (30불 환불수수료 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가지고 계신 또 다른 항공사도 전액 환불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 그렇군요. 표가 다시 살아난것으로 봐선 대한항공이 태도를 바꾼것 같은데, 아직 시기상조일수도 있겠네요. 저 같은 경우도 은근히 있을것 같은데, 마음데로 취소했다 복구시켰다... 전 꼭 그날 돌아와야해서 그렇게 선택을 했거든요. 바우쳐등도 좋긴한데, 이가격에 1등석 언제 타볼 생각하면, 웬만한 오퍼가 아니어서야 자동 리젝 아니겠습니까? ^^
캐세이 비지니스표는 RGN-SIN-HKG-LHR-JFK라, 차라리 이게 조정이 될 가능성을 기대해봐야겠네요. 이거 AA라 마일리지런 써야되는데... TT 그나저나, 지금 트레벨로씨티랑 전화중인데, 어후 엄청 오래기다리네요.
학회 마치는날 와이프가 졸업을 하고 한국에서 어른들이 오셔서 너무나 미친듯이 바쁜 와중에 이 글을 지나다 보았는데요....
우허헉! 입니다!!! 저는~ 갑니다 ㅋㅋ
저도 버마에 가야해요....
대한항공으로는 8월 20일 방콕-인천-시카고.. 퍼스트로 탑니다...
그날 함께 탑승하시는 분 없나요?
아래 건은 댄공까지 다 살아났네요. AA로 미국가는 표를 5월26일로 일단 변경을 했으니 다시 변경하고 마루타를 할까 생각중이네요. ㅎㅎ벌써 쟈스민향 나는 타이항공 물수건 냄새가 코를 찌르네요 ㅋㅋ
Thai Airways International
Korean Air
Korean Air
그리고 왕복표는 Thai 만 보이네요 ㅋㅋ
Thai Airways International
Thai Airways International
저도 아직 이멜은 안았는데....바야마 홈피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네요.
신용카드는 환불되었는데....현재 2개 있는 상태인데.....8월달 가는거는 바우처 주면 대박인데....ㅎㅎ
저는 제 것은 타는 것이 더 대박일 듯 해요.
편도는
왕복은
마모님 말처럼 제 언어구사능력이 정말 부족하네요.ㅎㅎ 오해를 충분히 받을 수 있었을 듯. 지금까지 제 글과 댓글 때문에 마음에 스크래치 나신 분들 용서를 빕니다. 꾸벅 꾸벅
물론 탑승 가능하면 무조건 타야겠죠..ㅎㅎ
8월달과 내년 1월 표 왕복으로 예약했구요. 대충 500불 정도씩 들었습니다. 그것도 전부 퍼스트로...
문제는 올 여름에는 미국에 갈 필요가 없어져서....그래서 그냥 2-300불 정도 바우처면 좋겠다는 뜻이구요. (ㅎㅎ 사람의 욕심이란.....)
저는 아직 이멜은 안받았는데, 바야마에서 리인스테이트하고 싶으면 5/21까지 확답을 달라고하네요. 근데 $500에 퍼스트 너무 아깝지 않나요. 저처럼 하루에 예약 두개 있는것도 아닌데, 한번 다녀오세요. ^^ 아님 스케줄이 바뀌어서 공짜 일정변경도...
제 표도 타이항공 구간까지 피닉스처럼 부활했네요. -_-;;;
아직 바야마에서 메일은 안왔는데, 음... 일단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네요.
내일 인천 출발이라 정말 아쉽습니다. 비자도 없고, 갈 수도 없습니다. 당근 날짜변경하면 차액이 발생할 것이거요... 아아~
부랍랍랍~
뭐든 지르고 볼일이네요...
그럼 공식화 된거는 맞겠군요.
적어도 1등석 한번은 타볼수 있을듯....ㅋㅋ
다만 걱정이 뱅기안의 스튜어디스들이 수군거리지 않을까 걱정이라는......
ex) 저 손님은 꼴랑 250불에 퍼스트 탔다니까....
저는 일단 특수 케이스라서 결정이 안 났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방콕-양곤 마일리지 티켓 전쟁이 벌어지겠군요...ㅎㅎ
대한항공에 전화하신건가요? 저도, 너네표 취소시켜서 새로 표 끊어서 졸지에 한날 두개 됐다고, 바꿔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통할지 모르겠네요.
네. 대한항공 측에서 자기네 실수 아니고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honor해 주었다고 생생냅니다. 그리고 그 쪽에서 날짜변경 안 된다고 자꾸 말하는 것이 너무하다는 생각입니다.
항공권 규정에 날짜변경시 차액을 징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직원이랑 말해봐야 당연히 못바꿔준다는 틀에박힌 대답만 할겁니다. 그 사람들이 그럴 수 있는 권한도 없구요.
위에 책임자랑 이야기를 해야 할겁니다.
너무한게 아니라 규정에 따른것일뿐입니다,
보통 출발편은 변경에 제약이 크지요.
귀국편 변경이 널널하고요.
월오마님 말씀이 맞는데, 문제는 저같이 출발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마음대로 취소했다가 출발일 하루 남겨놓고 환불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식의 어투가 상당히 불쾌하다는 것입니다. 티켓을 취소 않했으면 미리 비자받고 미얀마 출발로 다른 항공사 티켓으로 준비하거든요.
도착비자 발급 가능한 방법이 있기는 한거 같습니다..
저도 조만간 출발인데 비자 받을 방법이 막막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 찾긴 했는데
정말 지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방금 미얀마서울대사관에 전화했는데 비자가 필요하답니다.
트랜짓의 경우도 받아야 한답니다. 제가 재차 강조를 하면서 공항 밖으로 안나가고 안에서 몇시간 대기 후 다른 비행기 타고 간다고 하니까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돌아와서 그래도 비자를 꼭 받아야한다고 하네요. 비자 발급은 3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가시는 분 참고하세요
참고로 저는 티켓 발권하자마자 전화했고요, 오늘은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가시는 분들 축하드립니다^^ 일등석이라니~
예약확인 가능한곳이, 항공사 웹싸이트, 여행사 (vayama등)인데, 전 루트가 다 안보일때가 있습니다. 아님 루트가 보이더라도 재 확인차 다음과 같은 웹싸이트를 이용하는것 추천합니다. 제 경우엔 예약 ANA 티켓은 항공사에서 컨펌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래 웹싸이트에선 잘 안보이네요.
http://www.checkmytrip.com
http://eitr.amadeusasia.com
ANA티켓은 100% 환불 된다고 합니다.
CX티켓은, CX자체에서 자기네 티켓은 100%환불이 가능한데, 싱가폴항공이랑, 델타랑 얽혀있어서 그걸 어카운팅부서에서 더 조사해봐야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이것도 100% 환불이 될것 같네요.
이날 끊은 웬만한 표들도 다 환불은 문제 없이 될것 같네요. 아, 그리고 저도 어제 vayama에서 새티케팅 이멜 받았습니다. 이멜 받으신분들은 금욜까지 (5/18) 답장을 줘야한다고 하니, 늦지마시구요. FT에 보니까 재티케팅한 다음에 24시간안에 날짜 조정이 가능해서, 실제 표 날짜 바꾼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환불 관련 바야마에 이메일 보냈는데 새로 티켓팅 한 이후에 취소하게 되면 항공사에서 청구하는 수수료는 없지만 바야마에서 환불수수료 100불을 청구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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