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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Chiricahua National Park, AZ

whenpigsfly | 2014.05.23 23:50: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며칠 전 자기소개를 남기고, 많은 호응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왠지 글을 더 남겨야 할 듯한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시차 적응에 완전히 실패한 관계로 야심한 시간에 라볶이와 함께 글을 남깁니다. 


제가 소개드릴 곳은 Chiricahua National Monument park로 위치는 애리조나이지만 뉴 멕시코에 경계에 있어서, 정말 그 동네 살거나 아니면 길 지나갈 일이 없어서는 가게 되지 않는 위치에 있습니다. 좀 가까운 도시가 Tucson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작년 마지막 날을 기념하여, 앞으로 언제 오겠냐 하는 마음 가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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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0에서 한참 운전하고 가다보면, 전혀 이런 풍경이 없습니다. 하지만, 네셔널 팤에 들어가자 마자 이런 이상한 절경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만들어진 과정은 은근 복잡해서, 그냥 공원 홈페이지서 퍼왔습니다. 

 "The rock formations at Chiricahua National Monument were carved by ice and water from layers of rhyolite, which was originally ash blown out during the Turkey Creek Volcano eruption 27 million years ago(available at: http://www.nps.gov/chir/planyourvisit/index.htm) ."

다른 여타 국립공원처럼, 도로와 뷰포인트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미국 국립공원들은 몸이 허약하시거나, 노약자분들도 볼 수 있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하이킹도 하였는데요.  그다지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특별한 하이킹 장비 없으셔도 괜찮으시고요. 단, 저희 갔을 땐 그늘진 곳에 눈이 있어서, 여기만 조금 조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리조나에서 물병은 필수용품입니다. 저희가 갔던 길은 Massai point 에서 정말 짧은 Massai tracking과 Echo canyon 에서 시작해서 Grotto 가는 코스, 마지막으로 ,조금 길게 Big Balanced rock가는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이 길은  돌 밑으로 지나가기도 하고, 돌사이로 지나가기도 하고, 산불로 타 버린 지역을 지나가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윗 사진의 반대편에서 돌들을 조망하게 됩니다. 트레일 지도는 비지터 센터에서 친절하게 나눠주십니다. 


056.jpg 

머쉬룸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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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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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더 많기는 한데, 사이즈 조정하고, 편집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 동안 많은 여행기 및 후기 올려주신 분들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모두들 즐거운 연휴 되세요!


마지막으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nps.gov/chir/index.htm 를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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