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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마모 초보 학생의 체이스 프리덤 (Chase Freedom) 승인 후기

가늘고길게 | 2014.05.28 11:36: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고수분들 앞에서 부끄럽지만 간단하게 후기 적어서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남깁니다.


저는 작년 6월 중순 경에 미국에 처음 오게 되었고 크레딧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엔 9월 쯤엔 웰스파고 뱅커한테 낚여서 웰스파고 학생 크레딧 카드 신청했다가 바로 리젝 먹고 좌절한 경험이 있구요.. 제가 분명 난 크레딧 히스토리도 없고 학생인데 괜찮냐라고 몇번 물어봤지만 자기 생각엔 될꺼 같다고 우기더니 결국 그런 일이.. 어쨌든 그리하여 10월에 소셜넘버를 받고 받자마자 바로 웰스파고에서 $300 (최저) 짜리 Secured Card를 만들고 열심히 크레딧을 쌓았습니다. 비슷한 시기 쯤 배우자의 직장과 연계된 크레딧 유니언에서 크레딧 카드를 만들어줘서 저도 거기의 AU로 들어갔구요 (배우자도 크레딧 전혀 없는 상태). 11월부터 슬슬 캐피탈원과 듣도보도 못한 카드나 보험 들라고 메일이 조금씩 오더군요. 그리고 12월에 sign-up bonus $150을 주는 Discover It 을 신청해서 $500불 리밋의 카드를 승인 받았습니다. (크레딧 히스토리 짧아서 전화 후 승인) 어짜피 메이져 카드는 본 받을걸 알았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신청해봤는데 신기하게 승인이 나더군요. 열심히 카드 세개를 적당히 관리하면서 쓰다가 4월 쯤에 웰스파고에서 시큐어드를 일반 연회비 없는 비자로 바꿔준다고 메일이 날라왔더군요. 보통 1년이 걸린다고 들었는데 6-7개월 만에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그리하여 시간이 흘러흘러 오늘! 스펜딩 채우는 것도 아니고 쓰는 돈이 괜히 너무 아까워서 비루한 수준에서 신청할 수 있는 카드가 무엇이 있나 고민하다가 그 좋다던 평생카드 프리덤을 신청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오퍼가 $100 이라 아쉽긴 하지만 어짜피 길게 가져갈꺼 그냥 하기로 마음을 먹고 신청을 했습니다. 학생인지라 직업엔 학생이라 적고 employer 란엔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직장의 직장명을 적었습니다. 소스오브 인컴엔 등록금과 알바해서 버는 돈을 합해서 적었구요. 긴장되는 마음으로 섭밋 버튼을 눌렀는데 얼마 안 있다가 펜딩이 뜨더라구요. 좌절감이 몰려와서 우울해 하고 있었는데 마모 검색해보니 체이스 펜딩은 전화하라는 글들이 많이 보여 888-245-0625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신청한 후 3시간 쯤 후). 상담원이 이름 주소 생일 등등을 물어보더니 잠시 홀드하라고 하더라구요. 히스토리 짧아서 안 해주려나보다 하고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3분 쯤 홀드하더니 리밋 $4,500 으로 승인이 났다고 말을 했습니다. 오오! 프리덤이 낮은 리밋부터 승인이 난다는 얘기를 들어서 대충 500~1000불 사이로 승인 나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리밋이 크게 나왔네요. 저도 이제 드디어 말로만 듣던 유알몰 구경해보겠네요 ㅋㅋ 분기별 적립도 이제 할 수 있고! ㅠㅠ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될지 모르겠는데... 이상으로 크레딧 히스토리 7개월 만에 학생의 신분으로 $4,500 리밋의 자유 카드 승인을 받은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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