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초 마일모아를 알게된 후 1년동안 줄기차게 달려 카드를 10장정도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MR, UR, SPG 등으로 저렴하게 여행도 다녀오고 어른들 오시는 항공권도 사드리고 잘 쓰고 있었는데요,

짧은 기간에 너무 달리다 보니 지난 4월 Ink bold promotion때 처음으로 디클라인을 당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통화하면서 들은 내용으로는 Business status가 문제라기보단 그동안 Inquiry가 너무 많았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체이스 카드는 3장)

그래서 당분간 (와이프 마모에 주력하면서) 저는 동굴생활에 들어가기로 하고 (연회비 나올 예정인 카드 포함) 안쓰는 카드도 조심스럽게 정리하려고 하는데,

안쓰는 카드를 해지하는 것이 과연 이후 마모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어떤 카드를 먼저 정리하는게 좋을지 몰라 질문 올려봅니다.

현재 안쓰는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일 순)

Capital one platinum (2012년 9월, 가장 오래된 카드)

Amex SPG (2013년 8월)

Amex platinum (2013년 10월)

Barklay arrival (2014년 1월)

Citi Hilton (2014년 1월)

Chase fairmont (2014년 4월)

캐피털원같은 경우는 리워드가 형편없어서 정리 1순위긴 한데 가장 오래된 카드라 남겨두는 게 유리하다는 말이 있네요.

아멕스는 둘 중에 플랫 리텐션이 좋으면 남겨두거나 다운그레이드해서 하나만 가지고 있는게 어떨까 합니다.

체이스는 앞으로도 필요한 카드가 많아서 (잉크볼드, 하얏트, 싸웨 등) 현재 가지고 있는 3장 중에 샤프, 프리덤만 남기고 페어몬트는 여름여행때 렌트할 때 쓰고 정리하려고 하는데,

체이스만 9장 가지고 계시다는 분도 있고 최대 4장이 적당하다는 분도 있어서 고민중입니다. 프리덤도 와이프 것 만들면 제건 정리하려고 하구요..

씨티 힐튼은 무료숙박권도 받았고 힐튼이 주력이 아니라 정리하려고 하는데 받은지 몇개월 안되서 정리하면 씨티에서 싫어하려나요?ㅎㅎ;;

이상 고민을 대략 적어보았는데 혹시 고수님들 조언 있으시면 한줄 남겨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