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AMEX 카드 두방치기에 성공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그간 AMEX Plat. + Citi 땡큐두방 (합이 세방)을 고민했었는데, 내공이 낮아(SSN 1년, 카드 1년) 주저주저하던차에, 어제 메일함에서 Hilton target offer(6만)을 발견하고는 AMEX 두장으로 맘을 굳혔지요.

마일모아엔 AMEX를 하루에 두장하시는 분이 별로 없어 살짝 걱정했으나, 어제 밤에 급서치를 통해 wonpal님이 SPG와 Plat을 동시한 것을 댓글에서 발견했습지요. ㅎㅎㅎ. 뒤이어 FT에서도 몇 케이스를 발견. 오늘 실행에 옮겼습니다.

먼저 AMEX plat.으로 시작했습니다. Plat.도 Target offer인지라 큰 걱정없이 진행했고, instant approval을 받았습니다.

커피한잔 하고나서, 바로 Hilton offer에 적힌 홈페이지로 가서 RSVP를 두드렸지요. 그런데, 어라, 홈페이지가 깨진 것입니다.

배운데로 일단 모든 브라우저의 쿠키를 날리고, plat.과는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해도, 같은 브라우저를 써도 마찬가지.

한시간정도 고민을하다가, 전화 신청을 시도했습니다. 

제 정통적인 한국인 발음과 짧은 영어, 흑인 상담원 언니의 엑센트까지 서로 대화가 안되는 고난의 연속이었으나, 결국 승인을 받았습니다. (승인 메일 받기전까진 걱정되더라고요, 제대로 신청된건지.)

이로서 금일 MR 10만, HHonors 6만을 벌었네요. 하와이 꽁짜 여행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뜯지도 않고 버렸을 카드 오퍼들을 요새는 매일 우체통을 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일모아 너무 고맙구요. 정말 사랑할 수밖에없는 곳이에요.

날씨도 더운데, 당분간 시원한 동굴에 있어야겠습니다. Plat 베네핏북 들고 공부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