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외곽 여행을 위해 차를 빌렸습니다. 허츠에서 아플 골드 달고.

과정을 쓰자니 너무 많고요 암튼 사무실 직원 무례하고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그냥 콱 나오고 싶었지만 애들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있어 그냥 빌려 나왔어요.

한시간쯤 타고 남편이 자꾸 타이어 바람이 적은듯 하다고 신경 쓰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그런데 죄회전하다 턱에 살짝 부딪쳤는데 그 후 한시간쯤 후에 완전 바람 빠져 푹 가라앉아 버렸어요.

스페어 타이어도 없고 해서

근처 주유소에 차 세우고 허츠24시간 로드 서비스에 전화 했는데 사람 보내겠다 해서 기다리고 

안오길래 다시 전화했더니 온다고 기다리라고...전화 할때마다 다른 사람이고 케이스 번호도 없고 

고칠 사람 보내준다고 했다 호텔까지 데려다 주러 온다고 했다 지금 출발 했다고 했다 매번 말바꾸기만 하고

결국 네시간 허비하고 구멍난곳 대충 때워 바람 채운후 엉금엉금 기어와 새벽한시에 차 리턴하고 돌아왔어요.

결국 목적지도 못가고 고생만 하고 돌아왔는데 보험은 cdw랑 수퍼커버까지 다 들었지만 약관 읽어보니 타이어는 우리 책임이네요.

미국허츠웹에서 예약했는데 미국 커스터머 서비스쪽과 얘기하면 추가비용을 피해갈 수 있을까요?

런던쪽은 어찌 안될거 같다는 ㅠ.ㅠ

남편은 내일 렌트 사무실 들려 보겠다는데 물러터진 영감탱이 알아서 사탕 들려주면 모를까 

오히려 덤탱이 안쓰면 다행일듯 하구요.

지혜와 경험 좀 나눠주시고 힘도 나눠주세요. 고마 집에 가고 싶다능 흑흑 이제 시작인데 말이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