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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크레딧 히스토리 2년, 카드 발급 후기(?)입니다

셀린 | 2014.06.06 18:26:1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뎃합니다, US Airway-Barclay 는 전어받았습니당 :)

그나저나 바클레이 정말 깐깐하네요.. 

대학 전공부터-.-; 일하고 있는 인더스트리까지 물어보네요. 

인컴이 없을 땐 크레딧 카드 빌 어떻게 페이하냐고도 물어보고..  일 안할 땐(?) 한국에 있는 돈 와이어 트랜스퍼해서 쓴다고 했습니다.

메이시스 카드 네거티브 뜨는 거ㅠㅠ 짚고 넘어가서 구질구질 설명하구.. 

자기네꺼 파이낸싱 왜 닫았냐길래.. 실제 카드도 손에 없고 발란스도 없고.. 카드나 보내주고 왜 닫았냐고 물어보라고 되려 성질도 부리고 ㅋㅋ

암튼 그래도 어프루브는 났습니다.ㅎ


올 가을에 서부-동부 왔다 갔다 할 일이 있을 것 같아 바클레이 도착카드랑 아멕스 SPG가 눈 앞에서 아른~아른~ 거리네요...

시티 exec도 넘 땡기고, 어프루브 날 것 같은데 큰돈 쓸 일이 올해 말-내년 초나 되어야 해서 열심히 참고 있습니다.


뒤늦게 뭐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뭐 이런 속담 있지 않나요? 암튼.. 갑자기 이 속담이 생각나네요.ㅎㅎㅎ 

(상관 있는 속담인거죠? ㅠㅠ 요샌 영어도 헷갈리고 한국어도 헷갈리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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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 가입하고 덧글 빼면 첫글을 쓰고 있는 셀린입니다. :)

처음 알았던 건 1-2년 쯤 전인데, 그땐 막 크레딧 히스토리가 시작했을 때라 뭐...ㅋㅋ 이제와 생각해보면 여태껏 어떻게 기다렸나 모르겠네요.

마모님처럼 깨끗하게 정리된 글은 아니지만, 혹시 크레딧 히스토리가 짧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남겨봅니다.




2011년 8월 J-1비자로 미국에 와서 처음 SSN을 받고 시티은행에서 첫 체킹, 세이빙 어카운트를 열었습니다.

2012년 6월 시티은행에서 Citi Forward 라는 카드를 $500이라는 낮은 한도로-.-; 발급을 받았는데 나온 게 어디냐 하는 마음에 어찌나 들떴었는지...ㅎㅎ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는 대학생들을 위해서 시티은행에서 시작한 카드라고 들은 것 같아요. 캐쉬백이 나오는데, 아마존에서 주문할 때 참 유용하게 썼습니다.


2012년 언젠가 체킹 어카운트였는지 세이빙 어카운트 였는지 $150을 주는 쿠폰이 날아와 체이스에 college student checking account와 saving을 열었는데,

지금 보니 saving account는 사라졌네요. ㅋㅋㅋㅋㅋㅋ 언제 사라졌는지... 제가 취소했던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시티가 주은행다보니^^; 

근데 받았던 보너스는 도로 가져가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2012년 말엔 Macy's에서 크레딧 카드 발급을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를 때 캐셔가 자꾸 SSN 있으면 한번 해보라길래 했다가 리젝 먹었는데, 두번째 했을 땐 어프루브 됐습니다. 한도 $100으로....ㅡ.ㅡ

한도가 낮아서 한번인가 두번 밖에 못 썼는데, 지금은 이 카드 떔에 네거티브가 크레딧 리포트에 뜹니다. 

스테이트먼트가 메일로도 이메일로도 안 와서 $30 밸런스가 남아있는 줄 모르고 몇 개월을 지나쳤더니....ㅠㅠ 

(fee 부분은 메이시스에서 환불해줬지만 크레딧은 이미 나락의 길을 걷...) 

얼마전 불현듯 생각나서 바로 캔슬했습니다. 


2013년 초 애플 맥북 프로 레티나를 구매하면서 Barclay-Apple financing credit card (뭐 이 비슷한 이름이었던 것 같아요) 를 받았습니다.

실제 physical card는 무슨 문제로 매번 오지 않았고... 매달 일정 금액씩 갚고 있다가 잠결에 페이하면서 실수로 밸런스 전액을 갚았습니다.

뭐.. 본의 아니게 이 카드 balance는 $0이 되었고 또 잊고 있다가 메이시스 카드 캔슬하면서 같이 캔슬시켰습니다.


첫(이자 유일한) 크레딧 카드가 1년이 넘어가면서 호기심에 Equifax credit score를 확인해보니 처음 SSN 나왔을 때에 비해 좀 올랐더라구요.

이때 일하랴 학교 다니랴 돈 쓰러 다닐 시간 없이 바빠서-.-; 다른 마적질은 생각도 못하고 계속 썼습니다, 500불짜리 시티 포워드... 

스팬딩이 좀 있는 편이라 쓰고 갚고 쓰고 갚고 하면서 한달에 약 1-2천불씩은 꾸준히 긁었던 것 같아요.

인컴이 잡혀서 크레딧이 오른 건지, 스팬딩이 꾸준히 있는 편이라 크레딧이 오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2014년 4월 두근세근하면서 어플라이 했던 Chase Sapphire Preferred 가 인어났구요, (생각도 못해본 한도로 어프루브 나서 깜놀!)

같은 날 US Airway-Barclay 와 Amex SPG, Citi AAdvantage 를 달렸는데 아멕스는 instantly 리젝 주시고...ㅋㅋㅋ 바클레이는 10일 후 리젝 레터 받았습니다.

시티는 아무래도 주은행다보니 인어났구요.


2014년 5월 CSP 한달 후 Freedom을 신청했는데 리젝 레터 받았습니다. 리컨시더레이션 전화했는데 또 리젝. 열받아서 다음날 다시 전화했는데 또 리젝. 총 3번 리젝 당했습니다-,.-

처음 어플라이 했던 날 CSP에 밸런스가 좀 남아있었고 총 크레딧 히스토리가(시티 포워드 발급날로부터) 2년이 며칠 모자른; 상태였는데 이거 두 개가 큰 요인이었던 것 같아요.

프리덤 20000마일 뜬 거 보고 며칠 기다려 2년 채우고 어제 새로 어플라이 했더니 인어 났습니다! 그나저나 체이스는 한도에 참 후한 것 같아요 시티랑 다르게...

이어서 SPG도 새로 어플라이 했는데 아멕스는 또 인스터튼리 리젝 주셨어요.




이상입니다. 이제 올해는 인콰이어리 그만 날리려구요. ㅋㅋㅋㅋ

근데 USAirway-Barclay 왜! 리젝인지 이것도 다시 한번 어플라이 해보고 싶긴 해요.

아멕스는 너무 확실하게 의사표현 해주셔서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고, 

바클레이 도착카드는 어차피 올해 여행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아마 내년에...


시티 AA는 연회비를 내면서까지 쓸지 아직 모르겠지만,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는 연회비를 내뎌라도 킵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체이스가 확실히 좋은 오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일단 다음달부턴 디렉트 페이먼트를 체이스 쪽으로 바꾸려구요. 회사 HR에 가서 얘기하면 되는 거겠죠?^^;




조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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