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오랜만에 문제 한 번 내겠습니다 + 왜냐하면...

사리 | 2014.06.08 08:25:5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 티켓에서 요상한 점을 찾아보세요


aeroplan.png



사연인 즉슨, 


급작스럽게 여정 변경으로 에어캐나다 90불 수수료 내고 변경. 

SIN-ICN 직항 구간이 모두다 만석. 

대안으로 찾은 루트 SIN-FUK-ICN 

룰루랄라 신나는 마음으로 체크인... 헌데, "너 예약 오토캔슬됐음"이라고 함. 

에어캐나다에서 예약 만들고 티켓 재발행을 안해서 예약이 나가틀어짐. 

분명히 직원이 예약 잘 되어 있고 컨펌 싹 됐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변경후 웹사이트에서 확인도 했음. 

국제전화로 에어캐나다 전화질.. 1시간 20분을 대기하는 사이 

후쿠오카행 비행기는 유유히 떠났음. 

직원과 드디어 연결.. 상황 설명... 

그 직원 호기롭게 "엇, 이거 우리 잘못인데, 싱가폴항공 직항으로 비즈니스로 해줄게! (77W편으로..)"

라더니, "엇, 만석인데? 우리가 레비뉴티켓 사주려고 하는데도 만석이야... 안되겠다, 퍼스트로 사줄게!"라면서 퍼스트로 예약을 넣었는데...

"엇, 싱가폴항공 퍼스트도 만석이야.. 오늘 출발하는 모든편이 오버부킹이야!" 

라고 함... 2시간동안 대체 비행편을 찾아봄... 

결국, 싱가폴-홍콩-인천... 에어캐나다티켓에, 싱가폴-홍콩은 UA I 클래스로 마일티켓 (미안하다며 비즈니스로 발권해주네요),

홍콩-인천은 대한항공으로 Y클래스... 인도즈된 티켓. 

그래서 AC 마일 티켓 2만마일 써서 만든 티켓이 비즈니스 + 대한항공 풀페어 이코노미로 돌아왔다는... 

풀페어라 게이트 업글 살짝 기대했지만, 오늘 이코노미는 만석이 아닌데, 비즈니스가 만석인 상황... 


하여간 그렇게 해서 이런 이상한 티켓이 되었어요.. 

edta450님, 저도 이생활 몇년차인데, 그정도야 몰랐겠습니까.. ㅎㅎ 

2시간동안 모든 스케쥴 굴려서 레비뉴 티켓 포함해서 가장 빨리 서울에 오는 방법이 저것밖에 없었습니다.. 

싱가폴 비즈, 퍼스트도 모두 솔드아웃된 상태였으니 말 다했죠 오늘.. :) 

첨부 [1]

댓글 [13]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724] 분류

쓰기
1 / 5737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