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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Recife 여행기 (1편): 갑작스럽지만 놀라지 않은 듯 어워드 발권을 하면 끝!

업글주세요 | 2014.06.12 09:18: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주 금요일에 보스가 오더니, "담달(7월)에 브라질 학회가 있는데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사람이 너밖에 없네"라며 브라질 Recife라는 첨들어보는 곳으로 출장을 가라네요. 학회기간은 22일부터 25일.. 그래서 기본적인 서류작업을 해놓고 혹시라도 가족들이랑 갈 수 있을까해서 알아봤습니다. 


항공권:

UA는 미국 항공사가 아닌 구간이 있어서 안되고 AA 위주로 찾아봤죠. 게다가 내년 유럽여행을 위해 쌓아둔 마일도 좀 있었구요. 다행히 어워드티켓 조합중에 22일에 시카고 출발 마이애미거쳐서 23일 아침에 Recife 도착하고 29일 저녁에 Recife출발해서 마이애미, 더햄 거쳐 시카고에 30일에 도착하는 게 왕복 이코노미 6만마일에 있더군요. 와이프랑 아들거 사면 12만 마일에 택스 $120!! 시간은 가는데 13시간 반, 오는데는 18시간반 걸리는 강행군이지만 말이죠. 사실 마모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했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ㅠㅠ 여튼 일단 일요일에 홀드 걸어놓고 월요일까지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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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회사오자마, Session Chair한테 23일 오전에 도착한다고 말해놓고, 휴가붙이고 다른 일정 잡아서 기존에 보냈던 서류를 고쳐보냈습니다. 22일출발 30일 도착으로요. 학회발표는 23일 오후라서 Chair가 괜찮다고 하네요. 서류도 별 무리없이 통과될거 같아서 먼저 홀드해놨던 어워드 티켓부터 발권했습니다. 결제한 이후에 거의 2~3시간이 걸려서 컨펌이 되더군요. 제 어카운드에서 12만이 빠져나가고 10%가 돌아와서 1만마일이.. 엥!! 그동안 보지못했는데, 10% 돌려주는게 1만마일이 맥시멈이더군요.. ㅠㅠ 아~~ 피같은 2천마일.. ㅠㅠ

컨펌되길 기다리는 동안 동일한 일정으로 제 비행기표도 발권했습니다. $1,600 정도 하는 군요. ($1600-$60)/60,000 mile = 2.57 cent/mile이군요. ㅋㅋ 비지니스 발권할때처럼 엄청난 밸류는 안나왔지만 그래도 가족이 같이 갈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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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컨펌된 후에 AA에 전화걸어서 Record Locator를 합쳐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하네요.. ㅠㅠ 합치면 제 티어혜택 (비루한 골드이지만)을 같이 받으니까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일단 자리는 한 구간빼고는 다 같이 붙혀놔서 다행이네요.. 나머지 한 구간도 근처에 있으니 바꿔달라고 부탁해봐야죠..

호텔:

이제 호텔을 알아봤는데, 나름 관광지이긴 하지만 메이져체인(하힐매칼스)은 없더군요.. 대부분의 호텔들이 $150수준.. 순간 급당황.. ㅡㅡㅋ 일단 현실을 인정하고 그정도를 버짓을 잡았습니다. 프라이스라인을 할까도 했지만, 지역에대한 신뢰도도 떨어지는데다 싱글룸으로 예약이 되기라고 하면 악몽이 될게 뻔해서.. ㅠㅠ (이동네는 싱글, 더블, 트윈이 많고 퀸, 킹은 거의 없더군요. 아이가 어려서 다 같이 자야하는데.. ㅠㅠ)

학회동안은 지정된 호텔에서 있어야하고 그 이후에 일정을 위해 찾아봤는데, Recife시내에는 적당한 호텔이 없더군요. 결국 외곽으로 외곽으로 나가다보니, 1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village porto de galinhas라는 곳을 발견해서 그곳으로 정했습니다. 다른것보다 애기가 놀 공간이 많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Trip Advisor에 평도 좋구요. 거기까지 어떻게 가느냐가 다음 고민이긴하지만 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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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fe:
처음 들어본 도시이긴 하지만 나름 브라질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관광지더군요. 브라질의 동쪽 끝에 있구요. 혹시나 마모게시판에 여행기가 있나해서 찾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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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첫번째 여행기를 쓸 수 있겠군요.. ^^

사족/질문:
1. 내년 8월에 유럽여행가려고 계획중인데요. 이번 9월에 발권을 하려고 합니다. AA, UA로 각각 편도발권이구요.. AA 10% Redemption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미 올해 맥스를 채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와이프는 크레딧카드 만드는걸 싫어하는데 꼬셔봐야 할까요? ㅠㅠ
2. AA에 Record Locator를 합쳐주지 않으니 좀 불편하더군요. 매번 Locator를 넣어야 예약을 찾을 수 있어서.. ㅠㅠ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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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호텔을 Hotels.com에서 예약했는데, Priceline에 좀더 싼게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Hotels.com을 한 이유는 UR x3 였기때문이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BRG 해봤는데.. 되네요... 아싸~~~

Thank you for contacting Hotels.com regarding itinerary #XXXXX.
 
I was able to verify a lower rate. I have matched the rate by issuing a credit in the amount of 25.54USD.
 
I will credit your account within 24 business hours to the credit card used to make the booking.  If you do not see the credit reflected on your account within 7-10 business days please contact your financial institution.
 
Thank you for using Hotels.com please let me know if there is anything else I can do for you.
 
Kind Regards,
Cricket C.
Expert Plus Customer Care Team

3박에 489.31이던게 463.77이 됐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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