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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사진으로만 보는 여행기 일본 - 오사카

개골개골 | 2014.06.17 02:53:1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사카 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김미형님과 희손님의 여행기에 다 나와 있구요.. 전 사진만 투척합니다. :) 사실은 7-8년 전에 갔다온 여행이라서 아무런 기억이 없어요 ^^


김미형님: 세계일주, 마일을통한. 11. 일본의 역사 - 쿄토, 일본의 부엌 - 오사카

희손님: 한국 인천 경유 오사카까지 일정 여행후기 1편

희손님: 2014년 아시아 배낭여행 / 오사카 일정 후기 (2)


BM 시절때의 여행이라 비행기표는 주말 올빼미 무시기 특가 표로 전세기 뜰 때 싸게 구매하고... 호텔은 비싸서 예약안하고 그냥 그날그날 상황봐가며 러브호텔에서 묵는걸로 ;;; 오사카는 꽤 더운지방이라서 초봄이나 늦가을에 가시는 걸 추천드리구요.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이쁘게 들어서 교토의 정취가 정말로 끝내줍니다.


금요일 오후 비행기로 ICN-KIX 구간 날라갑니다. 말이 국제선이지 이착륙시간 빼고나면 정말 가까운 거리입니다. 일본 들를 때 마다 세관직원이 귀찮게 해서 (일본어 할 줄 아는거 같으면 마구 귀찮게 하고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그래서 "아임 노 재패니즈. 온리 잉글리시"라고 말해줍니다. 뭔가 막 물어보려다가 귀찮은지 가라고 합니다. 공항을 빠져나와서 바로 오사카 제일의 번화가먹자골목인 도톤보리로 향합니다. 


일단은 타코야끼로 허기를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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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에 돈코츠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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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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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셔옵쇼'라고 악마가 손짓하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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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찡꼬에 들어가서 소화도 시킬 겸 한판 땡겨주시구요. 아쉽게도 우리의 켄시로님은 전승자의 길로 들어서기 전에 장렬히 전사하셨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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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뎅집에서 오뎅과 정종 한잔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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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미... 이것이야 말로 식신로드..... 뭐... 뭐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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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아침일찍 쿄토로 갑니다. 물론 돈이 없어서 JR은 못타고 완행 경전철을 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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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침일찍 교토에 온 나머지 주요관광지가 아직 문을 안열었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일부러 한바퀴 삥 둘러서 니조조에옵니다. 막부시절 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지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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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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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조조 구경을 휘휘~ 마치고 다음목적지인 금각사인가 은각사 있는 곳으로 가는 버스에 타고 가는데 사람들이 막 모여 있길래 무작정 내렸습니다. 작은 주말 시장이 열려 있는데... 인파가 많아도 너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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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먹을껄 안먹고 가면 안되겠죠.... 오코노미야끼 비스무리하면서도 아닌 야채전 한 접시와 오뎅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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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너무 힘드니 인력거를 타고 편하게 다음 목적지로 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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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내리니 또 훈제치즈(?)라는걸 판답니다... 어찌 그냥 갈 수 있습니까... 또 들어가서 냠냠 쩝쩝 시식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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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관광지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어디랬죠... 금각사였나.. 은각사였나.... 햇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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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관리하는 분들 아침마다 마당 쓸고 가지치기하려면 무지무지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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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에 갔었던거 같은데... 단풍이 아주 곱게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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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은 이런거 좋아합니다... 아기자기하게 미니어처로 만들어서 정원꾸미는거요. 중국 애들은 그냥 대륙 스케일로 그대로 1:1로 옮겨와서 정원을 꾸미는걸 좋아하고.. 한국 사람은 짬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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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에 고양이 매니아 가게에서 찰칵..... 그 당시로써는 가격이 후덜덜해서 사지는 않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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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이 되어서 기온 밤거리로 나옵니다. 기온은 게이샤로 유명한 일본의 전통적인 유흥 골목입니다. 전통요리점은 가격이 후덜덜해서 도저히 들어갈 엄두를 못내고 (특히 가격표 없이 등불 하나만 휑~ 하게 걸어놓은 집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장 서민적인 오코노미야끼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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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가 상당히 민망한 나무 쪼가리들이 사방에 걸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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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꼬노미야끼인줄 알았더니 계란 부침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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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온의 밤은 깊어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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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런 탁 트인 곳에서 식사하고 싶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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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쨋날은 다시 오사카 관광입니다. 아침일찍 오사카성에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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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에는 아마도 사천왕사(?)인듯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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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가 고프니 또 밥을 먹어야죠... 어디선가 '맛의 달인'에 나왔다는 타코야끼 집이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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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책에 그려진것과 100% 동일한 타코야끼군요... (이것과 다른 모양으로 만드는게 더 어려울 것 같긴하지만..) 여기가 원조라는데.... 타코야끼 기술이 다 상향평준화되어 있어서 구지 이 집에서 먹을 필요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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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식으로는 각종 케잌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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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와 교토는 아무래도 이런 기모노 입으신 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당시 최신형 폴더형 피쳐폰을 들고 계시는 아낙이군욤..... 뭔가 보온물통 같은것도 보이는데.... 가방이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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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에는 공중정원인가 하는 높은 빌딩에서 오사카 야경을 관람하면서 또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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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게 도대체 언제쩍 노래인겝니까~ 돈 없는 서민인 개골부부는 서민형러브호텔에서 2박 했네요... 가격은 1박에 6-7만원 정도 수준었구요. 방은 일본의 비지니스호텔에 비해서 꽤 넓은 편이구요. 대부분 월풀, 안마기, 프로젝터, 노래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회전(?)침대, 물침대가 있구요.... 신청하면 교복이나 간호사복 회사원복장 같은것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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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빡씬 오사카 일정을 마치고 다시 오사카 공항에 왔습니다. 그당시 호텔 포인트는 없었지만 PriorityPass 카드는 있어서 라운지에 들어갔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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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 여행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식신 여행'인 것입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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