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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게시글 + 댓글 작성에 대한 몇가지 제언들: 불확실한 정보는 정보가 아닙니다

마일모아 | 2014.08.03 02:24: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모 사이트 6주년을 맞아서 회원 가입을 재개하였고, 지난 며칠간 새로운 분들이 많이 가입을 해주셨습니다. 회원 가입 감사드리구요. 많은 분들이 모이는만큼 양질의 정보가 모두를 풍요롭고 즐겁게 하면 좋겠다라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관련하여 게시글 + 댓글 작성에 대한 몇가지 제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불확실한 정보는 정보가 아닙니다. 


요즘은 정보 과잉의 시대입니다. 뭐하나 찾아볼려고 구글이나 네이버를 검색을 해보면 제대로 된 정보는 한 두가지이고 나머지 98개는 노이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경우들이 많다는거죠. 마일모아 블로그 / 게시판이 6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확실한 정보를 군더더기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는 것, 그것 하나입니다. 정보글을 올리시기 전에 2번, 3번 이게 과연 확실한 정보인지 확인하시고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올리는 글에 at your own risk, disclaimer를 다는 것은 각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없으니 항상 조심조심 주의해서 개인의 책임하에 정보를 활용하셔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이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은 불확실한 정보를 올려 놓고, 그냥 알아서들 판단 하세요...라고 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2. 마일리지, 포인트 세계는 빠르게 움직입니다. 


2-3번 확인이 필요한 것은 정보가 그만큼 빨리 바뀌기 때문입니다. 바로 두어달 전까지만해도 유효했던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한붓그리기에 써야 제맛 ㅋㅋ" 이라는 금언이 지금은 전혀 유효하지 않은 것처럼, 어제는 가능했지만 오늘은 안되는 경우도 많은 곳이 바로 이 바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도 답변을 드릴 때는 두번 세번 확인해보고 공식 홈페이지도 다시 한 번 들어가보고, 수수료도 한 번 다시 찍어보고, 루팅도 다시 한 번 찍어보고 그렇게 답변을 올리고 있습니다. 1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불확실한 정보는 정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3. 내 경험이 전부가 아닙니다. 마음을 열어주세요. 


마모 게시판에는 한국어를 쓰는 분들이 모인다는 공통점 이외에는 참으로 다양한 분들이 모이고 계십니다. "3번 갈아타고 가도 좋으니 최대한 싸게 여행을 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고 계실 것이고, "이제는 아이들도 있고 하니 가급적 편하게 직항으로 여행을 하고 싶다"는 분들도 계시고, "아니, 항공은 1등석이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경험이 최고, 이게 정답. 이런 식의 단정적인 표현은 최대한 피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남에게도 정답인 경우는 많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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