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닉스에 거주하는 큼큼 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불닭볶음면이 참 인기인데요....
불닭볶음면이 먹고 싶습니다. 동부 쪽에만 파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사먹을 방법이 없을까요?
ㅋㅋ 이건 미시유에스에이 싸이트에 올려보심이.....?
저도 먹고 싶어요.. ㅠ_ㅜ
친구가 한국에서 공수해온 것을 한 번 먹어봤는데 엄청 맵긴 맵더군요.
피닉스면...호돌이나 서울 코리안 그릴에서 팔지 않을까요? 한번 전화 해보심이....
http://www.hy1004.com/magento/catalogsearch/result/?q=%EB%B6%88%EB%8B%AD
여기에서 사세요~ 100% 정확한 정보입니다. 다만 $89 이상 사면 쉬핑 공짜입니다.
분명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너무 기대를 해서 그랬는지 실망이 좀 있었습니다. 뭐랄까 국물없는 거야 스타일이 그러니 어쩔 수 없지만 기타 추가되는 야채 부스러기(? 뭐라고 하더라;;; 아 건더기스프!) 뭐 그런 게 너무 적어서 걍 엄청 매운 고추장에 면 먹는 그 느낌이상은 아니더라구요.
괜히 초치는 댓글을 달려는 건 아니구요 ㅎㅎ ;; 너무 기대는 안하시는게 ㅎㅎㅎ
아마존에 프라임으로 있네요.
http://www.amazon.com/Samyang-Ramen-Chicken-Roasted-Noodles/dp/B008AGQ4DI/ref=sr_1_1?ie=UTF8&qid=1407122776&sr=8-1&keywords=Spicy+Chicken+Roasted+Noodles
너무 매워요... 저희 집에 3봉지 남아있어요. 한국 오심 드릴께요
저 당연히 그건줄 알고 산건데 당한건가요 ㅡㅡ
이거 한국에서도 인기 많았어요. 누나가 부탁해서 이번 한국 다녀갔다가 올 때 한박스 사오려고 마트 갔더니 품절..ㅠㅠ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 좋아한답니다. 저도 매운거 즐겨 먹는 편인데 이거 먹고 나면 x꼬에 불나요.
친구가 이거 처음 먹고 쓴 겁니다. ㅋㅋㅋ
저도 이맛에 빠져든 이후에 집에 5봉지 1묶음으로 2묶음의 재고가 없으면 불안할 만큼 정말이지 빅팬이 되었는데요!!
저희는 그냥 면만 먹지 않고 반드시 불'닭' 볶음면으로 먹습니다.
2인분 라면 2봉지 기준으로,
1. 양파 반개 정도를 다이스로 썰고 마늘 한 움큼(주먹) 을 다져서 후라이팬에 볶습니다.
2. 냉장 닭 허벅지살 한 팩 (따이따이!, 코스트코에서 파는 따이 한팩 기준) 을 손가락 정도 사이즈로 썰어서 1과 함께 볶습니다. *냉동닭인 경우는 해동을 미리 시켜두시거나, 한번 데치시는게 좋습니다. (닭은 속살까지 안익는 경우가.. 쿨럭쿨럭)
3. 뚜껑을 덮어서 닭이 속살까지 익도록, 육수가 살짝 배어나오도록 중불에서 둡니다. (요때 면 삶는 물을 끓이셔도 됩니다,)
4. 허벅살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 때, 2봉지의 빨간약을 한방울도 안남기고 부어줍니다. (요때 면을 넣으시면 됩니다.)
5. 면이 거의 익었다 싶을때 물을 버리고 닭소스에 버무려 줍니다.
6. 강한불로 빠르게 휘저어주면서 닭육수와 매운 소스를 면이 먹도록 합니다.
7.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다진마늘을 조금 더 넣으셔도 좋고, 파를 곁들이셔도 좋고 깻잎을 넣으시면 더 좋습니다.
8. 냉장고의 시원한 맥주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홀푸드에서 판매하는 진저에일과도 궁합 최고!!
다음에 만들때 사진을 찍어서 올려 드릴게요 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간짬뽕을 좋아합니다, 불닭보다 덜맵지만, 군대에서 먹은뒤로 중독됬습니다.
http://www.hmart.com/shopnow/shopnow_newsub.asp?p=8801073140226
처음에 소스 다 넣고 먹었다가 장염걸려서 사망직전까지 갔습니다.
음식을 버릴 수 없어 소스 반개를 넣었는데도 역시 입에서 불이 나구요.
할수없이 소스는 버리고 면을 부대찌게에 사리로 넣어 먹었네요 ㅜㅜ
이거 사람 고문할때 쓰면 딱 이라는 생각이...
몇일 전에 지인의 추천으로 맛나겠거니 하고 생각 없이 먹었다가 온 밤을 하얗게 새우며... 1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을 갔었더랬습니다.
그 후로... 나름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 하는 열살 된 제 딸래미가 툭하면 '뭐 사줘...' 라고 속썩일 때... '한국인이라면 매운 것에 강해야 돼, 물 먹지 않고 불닭 볶음면 1개 다 먹으면 사줄께' 하면서 위기를 모면 중입니다...아직 한번도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붉닭!
댓글을 읽다보니 Food vs Man 찍어도 될듯합니다.
퐈이야~님, 불낙볶음면 후기도 좀 올려주세요.
아무 생각없이 마트에 있길래 사다먹은 녀석이 제법 유명한 녀석이었네요.
정말 엄청 맵더라고요. 근데 원래 매운게 다 그렇듯이 며칠 지나면 이게 은근 생각이 납니다.
뭔가 같이 먹으면 덜 맵고 참 맛있을것 같은데... 만두? 골뱅이? 낙지? 아님 혈자님 레서피를 따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ㅋㅋ
불닭이랑 짜파게티이랑 섞어서 조리해도 맛나요...여전히 맵긴하지만...ㅠㅠ
제가 매운걸 정말 못먹는데...불닭볶음면 두 젓가락 먹고 문득 든 생각이..할라피뇨 넣어서 먹으면 더 좋겠다여서 냉장고에 있던 할라피뇨 총총 썰어서 같이 먹었더니
아주 화끈하고 좋았는데...속쓰리거나 하진 않았었습니다...평소 지인에게 너처럼 매운거 못먹는 사람 처음본다는 말 듣고 사는 제가 그렇게 먹으니...다들 놀래더군요 ㅎㅎ;;
중간에 물도 안먹고...확실히 중독성이 있긴 한거 같아요
불닭미션 방금 완수!!!!!!
맛있네요!
저도 기회가 생겨 먹어 봤는데..그렇게(!) 맵지는 않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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